산행일시 : 2013년9월28일 토요일
석지골 버스종점 도착[09:45]-출발[09:51]-석지골 고개[10:07]-개티고개[10:35]-420.9m봉[10:49]-안부 사거리[11:04]-426m봉우리[11:21]-헬기장(440m)[11:56]-440m봉 능선[11:59~12:19; 점심]-곡두고개[12:36]-광덕사 갈림길[13:01~13:14; 휴식]-갓바위[13:29]-646m봉우리[13:45]-태화산 갈림길[13:49]-태화산[13:52~13:54]-태화산 갈림길[13:57]-갈재고개[14:13]-헬기장(480m)[14:18~14:26]-임도 연결지점[14:35]-얼굴바위[14:46]-헬기장(395m)[14:51]-311m봉우리 삼각점[15:05]-각흘고개(금계령)[15:13]-주차장(거산2리 버스정거장)[15:18]
석지골 고개(장고개) : 장티, 늦은목 고개라고도 하며 공주군 정안면 사람들이 온양장을 보러 다니기 위하여 넘어 다니던 고개이다.
개티고개(蓋峙)(개치고개) : 석지골 남쪽에 있는 고개이며, 예전에는 공주에서 온양온천으로 통하는 큰 길이었는데 갯골 뒤가 된다.
곡두고개 : 곡두고개는 도로가 닦이기 이전에는 공주시 정안면 주막거리와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를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였으며 고개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꼭두재라 불렀다고 한다. 629번
지방도로 호계터널이 지나고 있다.
태화산(646m) :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좌측 아래에 건달이고개가 있어서 건달봉이라고도 표기된 지도가 있었지만 공주시 유구읍장과 동해동 주민일동이 태화산이란 정상석을 세워두었다.
갈재고개 : 충남 공주시의 북서부에
위치한 유구읍 북부에 있는 고개로 불당골에서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를 잇는다.
각흘고개[角屹고개; 310m] : 충청남도 공주시의 유구읍 문금리(文錦里) · 탑곡리(塔谷里)와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巨山里)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 고개의 아래에는 문금소류지(文錦小溜池)가 있다.
지명은 매우 다양하게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가문현(加文峴)으로 불렸다. 이에 대한 기록으로 "가문현(加文峴)은 북쪽 84리에 있다. 온양(溫陽)과 경계이다."와 "동천(銅川)은 서쪽 20리에 있다. 가문현(加文峴)에서 발원하여 남으로 흘러 웅진(熊津)의 하류로 들어간다."라는 관련 기사가 있다. 『대동지지』에는 각흘치(角屹峙)로, 『공주승람』에는 가문현(加文峴)과 각클고개로, 『동국여지지』에는 각흘현(角屹峴)으로 표기되어 있다. 가큰고개로도 불렸다고 한다. 지명은 소가 누워 있는 와우(臥牛)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며, 이 고개는 북쪽에서 쳐들어오는 역적이나 오랑캐들에게 죽음을 몰아다 주는 일을 한다는 전설이 있다. -참고자료 :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금계산과
봉수산 사이에 있는 고개라 하여 금계령이라고도 한다.
각흘고개는 유구 땅 금계산과 봉수산 사이 온양으로 가는 길에 있다. 고개가 구불구불하고 험준하여 예로부터 외적에 대항하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각흘고개 전설」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돌고개전설」과 같이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의 원한이 깃든 이야기이다. 1992년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과 1997년 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공주시에서 간행한 『공주지명지』에 실려 있다. 고려 말엽,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었다. 이 산중에서 숯을 구우며 살아가던 삼덕이가 잠자리에 들려던 차에 어디선가 들리는 여자의 비명 소리에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 몽둥이를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가보니 한 여자가 두 남자에게 포박당하고 있었다. 삼덕은 몽둥이를 휘둘러 포박하고 있는 두 남자를 죽였다. 방으로 데리고 들어온 여인은 자신이 이성계에 대항한 역적의 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방금 삼덕이가 죽인 두 남자는 포졸이라고 하였다. 그 소리를 듣고 놀란 삼덕은 포졸을 산에 묻고 여인은 산 속의 굴에 숨겨 놓았다. 며칠 후 또 다른 포졸들이 들이닥쳤다. 포졸은 삼덕에게 “도망가는 색시를 보지 못했느냐?”고 하였다. 그는 태연하게 “색시를 보았는데 남쪽으로 내려갔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며칠 뒤에 남쪽으로 내려갔던 포졸들이 다리를 절며 뒤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삼덕은 여인을 굴에서 데리고 나와 집에 머물게 하였다. 세월이 가면서 두 사람은 친한 사이가 되었다. 여인은 삼덕을 따라 숯가마에 가고 그 곳에서 잠을 자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의 거처가 알려졌는지 포졸들이 삼덕의 집 주변에 매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숯을 구워 내려오는 여인을 발견하고는 포박하려 하였다. 삼덕은 짊어진 숯을 팽개치고 포졸들에게 달려들었다. 작대기로 저항하려 하였지만 결국 포졸의 창에 찔리고 말았다. 이를 본 여인이 쓰러진 삼덕에게로 다가가며, “여보, 여보!” 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포졸들에게 달려들었다. 포졸은 여인도 칼로 베어 죽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이 고개에서 숨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렇게 죽은 두 사람이 이 고개를 지키는 혼령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 고개를 지키는 문지기로 둔갑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쪽에서 쳐들어오는 오랑캐를 죽음의 길로 몰아가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출처
: 디지털 공주 문화대전-
산행기록
[09:45] : 석지골 버스 종점 도착
[09:51] : 석지골 출발하여 세멘트 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여 묘지를 돌아 밤나무 단지를 넘어 계곡 옆 우회로로 진행하여 석지골 고개에 접속한다.
[10:07] : 장고개(석지골 고개)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10:13] : 372m봉
[10:21] : 323m봉 - 약간 우측으로 진행
[10:35] : 개티고개 - 좌측으로 산신각 같은 전각과 조립식 주택이 보인다(공주시 정안면 개티길 98-14).
[10:49~10:51;휴식] : 420.9m봉 - 삼각점(전의314), 약 2~3분 거리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알바주의)
[10:59] : 351m봉
[11:04] : 안부 사거리
[11:05] : 묘지
[11:18] : 480m봉
[11:21] : 426m봉
[11:56] : 440m(헬기장) ;헬기장에서 10시 방향 진행, 약 25분 후 만나는 갈림길 좌측 방향.
[11:59~12:19] : 440m 능선에서 점심
[12:30] : 또다른 440m봉
[12:36] : 곡두고개 - 553m봉 까지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 629번 도로 호계터널 위가 곡두고개
[13:01~13:14;휴식] : 553m봉(광덕사 주차장 갈림길) - 우측으로는 광덕사 주차장으로 가는길이고, 좌측이 정맥 길.
[13:22] : 554m봉
[13:29] : 갓바위(630m 봉우리 오름길)
[13:33] : 630m봉
[13:45] : 646m봉 - 바위들이 모여 있는 봉우리.
[13:49] : 태화산 갈림길 - 마루금은 우측 ; 태화산 직진 - 5분이면 다녀올수 있다.
[13:52~13:54;휴식] : 태화산(646m) - 삼각점(전의 316), 정상석. 곡두고개에서 이곳까지 급경사가 계속되는 구간.
[13:57] : 태화산 갈림길
[14:12] : 좌측(문금리 방향) 가옥 두채와 갈재고개 연결 도로 보임.
[14:13] : 이동통신중계탑
[14:13] : 갈재고개 -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와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를 잇는 고개로 618번 도로 - 건너편으로 정맥길.
[14:15] : 임도 접속지점- 광덕산으로 오르는 길; 평탄하다.
[14:18~14:26;휴식] : 480m 헬기장 - 우측은 광덕산,설화산,배방산 방향, 각흘고개(3.3 km)는 좌측 진행.- 공주시와 아산시 시계따라 이동.
[14:35] : 402m봉(임도 연결지점) - 이정표 ← 광덕상정상 5.2 km, → 각흘고개 2.5 km
[14:46] : 얼굴 모양의 바위 있는곳
[14:51] : 395m 헬기장. 휴식 - 고도가 실제 고도와는 차이가 있다.
[14:56] : 송전탑(No.91) 갈림길 - 이정표 ← 광덕산정상 6.5 km, → 각흘고개 1.2 km
[15:05] : 310.2m봉 - 삼각점(예산 423).
[15:12] : 갈림길 - 우측 진행.
[15:13] : 각흘고개 - 해발 212m로 수준점과 삼각보조점이 있고 공주시 유구읍과 아산시 송악면을 이어주는 39번 도로.
[15:18] : GS주유소와 거산2리 버스정거장 있는 공터(산악회 버스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