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호흡기는 단순히 숨을 쉬는 통로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후를 지나서 공기를 출입시키는 후두에는 우리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성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대는 굉장히 연약한 부위라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그것을 바로 부산성대결절이라고 합니다. 어린아이서부터 목을 자주 쓰는 성인까지 두루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이것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부산성대결절이란?
이 질환은 지속적인 음성 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인해서 성대에 결절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서 결절은 성대 점막에 좁쌀 만한 크기의 작은 혹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이 질환은 6~7세의 남자 어린이 또는 30대 초반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가수, 교사 등과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나 인·후두염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서 올 수도 있습니다.

부산성대결절의 원인?
1. 지속적이 음성 남용 무리한 발성을 하는 직업을 가졌을 경우에 주로 발생합니다.
2. 6~7세경 남자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자신의 소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를 마구 지르는 경우가 많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선생님이나 가수와 같이 말을 많이 할 경우 성대와 외부 공기의 접촉이 잦아지고 건조해지는 경우가 잦을수록 발생하기 쉽습니다.
4. 반복되는 진동으로 성대 점막이 자극을 받게 되어서 점막 하 부종과 울혈, 출혈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요인 즉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산성대결절이 위험한 이유
이 이 질환의 치료법은 최대한 경과를 지켜보면서 목의 사용을 아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할 경우 결절이 있는 점막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경우 점막을 재생하는 과정 중에서 목소리의 미세한 변화가 올 수 있기에 최대한 성대에 안정을 주고 음성치료를 병행하며 목소리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우선합니다. 만일 이 질환이 심각히 오게 되면 가수의 경우 원래 올리던 고음을 못 올릴 수도 있고 이중 음성이 되어서 목소리를 낼 때 다른 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성대를 건드리지 않고 목소리의 사용도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기의 이 질환의 경우 음성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부산성대결절의 증상
1.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보다 노래를 할 때 더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2. 결절이 성대의 진동을 방해하여 발성이 바로 나오지 않고 소리 또한 부드럽지 못합니다.
3. 크기는 쌀알 정도의 크기이고 모양은 원형이나 원뿔형으로 성대 앞쪽 1/3과 중간 1/3 경계 지점에 나타납니다.
4. 감기에 걸렸을 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산성대결절에 좋은 음식
1. 유자
유자에는 리모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성대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무
무를 갈아서 즙을 내서 마시면 항균작용으로 부산성대결절과 같은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도라지
도라지는 성대를 보호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건조하고 답답한 목의 증상을 완화하여 줍니다. 주로 차로 마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4. 감
감은 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감을 말린 곶감 역시 표면에 생기는 흰 가루가 목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첫댓글 목소리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열심히 관리를 해야겠어요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조금 줄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