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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이사장 역직에 대한 명예비리 (2) 공양금에 대한 재물비리 (3) 역직 해임 및 제명에 대한 권력비리, 이것들을 보면 박재일씨의 이사장 임기전과 임기 중 그리고 임기 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번 박재일씨 이사장 임기전 내용들은 별도로 취급해야 합니다. 2번, 3번의 일들을 가지고 1번의 일에 정당성을 소급해서 부여하면, 권력투쟁 패배로 이사장자리도 놓치고 권력주도를 할 수 없게 된 이들이
기존의 학회재무 불투명과 박재일 청렴도를 타켓으로 분열을 이끌어 확대시켰는지 규명하지 못하게 뒤섞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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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화에서는 보은님의 소개가 있을 줄 기대했습니다. 진실과 정의를 외치는데 거리낌이나 제약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알린다는 것은 대화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집행부에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불명예스럽게 퇴출시킨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진상규명에 출석하라는 것입니다.
귀하의 질문은 언젠가 진상규명 위원회가 열리면
그 때 논의 할 사안입니다.
2. * 현시점의 스승과 국제창가학회, 그리고 한국담당의 명확한 답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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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께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진상규명에 대한 의탁”과 “법련 등을 통한 지도” 이외에 다른 답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귀하가 생각하는 “명확한 답변”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95사태에서 말하는 화합과 한국담당이 생각하는 화합이 같은가? 다른가?”라는 말씀을 들으니
‘프라하의 봄’에 대한 선생님의 지도말씀이 생각납니다.
체코 벨벳혁명의 중심자, 하벨 대통령은 늘 면도기와 칫솔과 치약을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언제 붙잡혀 가더라도 쓸 수 있기 위해서였습니다.
권력이 그를 노리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진실을 ‘지나치게’ 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거짓으로 똘똘 뭉친 체제에 누구나 다 공포를 느끼고 침묵하고 있을 때, 그는 말로, 펜으로, ‘왕은 벌거숭이다’라고 계속 진실을 말했습니다.
1992년 4월 선생님은 영빈관에서 일본을 방문한 하벨 대통령을 만나셨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유럽혁명’을 가리켜, 서유럽 자본주의가 동유럽 사회주의를 이긴 혁명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이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그 본질은 사람들의 삶의 혁명이었습니다. 인권이 억압받는 사회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일어선, 사람들의 정신에서 ‘두려움을 몰아낸’ 혁명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벨 대통령은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고 논하는 것 자체가 이전 세기의 냄새가 납니다. 문제는 ‘정당하냐 부당하냐? 진실이냐 거짓이냐? 인간이냐 비인간이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의 세기란 돈과 권력이 인간을 지배한 배금주의의 세기를 말한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번영하는 일본 등의 자본주의가 과연 배려심이 있는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 체코 사람들에 비해 지금 어떠한 숭고한 ‘희망’을 가슴에 안고 있는지 말입니다”
인간주의야 말로 ‘숭고한 희망’의 이름이겠지요.
인류는 체코 벨벳혁명을 ‘사람의 얼굴을 한 혁명’ ‘프라하의 봄’이라고 부릅니다.
95사태에서 말씀 드린 화합은 “이체동심의 수어(水魚)의 마음”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95사태에서 말하는 화합과 한국담당이 생각하는 화합이 같은가? 다른가?”라는 우익과 좌익이라는 계파성이 짙은 정치적 논리 보다는,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제정신에 맞느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3. * <악과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스승과 일본학회는 17년 동안 불법의 원적을 용인한 것”>이라고 말하시는데 * 17년을 스승에게 책임전가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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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는 지금도 ‘집행부가 학회의 뜰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게십니다.
한국SGI의 진정한 화합을 염원하시며, 마키구치 기념공원에 박재일씨 이름으로 벚꽃나무 기념식수까지 해 주셨습니다. 스승의 자비와 은혜는 끝이 없습니다.
대성인께서는 “불경보살을 깔보고 헐뜯은 사람들은 나중에 불경보살에게 귀의하고 따랐지만, 중죄는 아직도 남아 천겁동안 아비지옥에 떨어졌다. 그러므로 고보, 지카쿠, 지쇼 등이 설사 회개하려는 마음이 있어 법화경을 읽는다해도 그 중죄는 소멸하기 어렵다. 하물며 그들은 회개하려는 마음이 없다”(보은초 314쪽, 법련 2012년 8, 110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재일과 집행부는 무수한 정의의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고 유린하였습니다. 설사 회개하려는 마음이 있어도 중죄는 소멸하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그들은 지금 회개하려는 마음도 없습니다.
악을 가책하는 것 자체가 엄부의 자비입니다.
4. * 사태해결을 위해 신생한국위원회를 만들어주었다 5.15지도를 주셨기 때문에 모든걸 의탁했다. 기타 등등,,, * 그런데 왜 (개혁연대는) 주도적으로 스승과 일본학회에 오고 가지 않았는가? 공식적으로 꾸준히 왕래했어야 맞습니다. 지나간 시점만 강조하고 현시점에 오픈이 필요한 것들이 감추어지고 밝혀지지 않는 이상 신뢰 있는 행동으로 보기에 결함과 의혹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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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점만 강조하고 현시점에 오픈이 필요한 것들이 감추어지고 밝혀지지 않는 이상” “결함과 의혹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개혁연대와 대화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개혁연대가 주도적으로 SGI에 오고 가지 않은 것"이, 집행부가 그들을 괴롭혀도 좋다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 집은 문단속이 허술하여 도둑맞았다. 도둑맞은 쪽이 나쁘다. 저 사람은 사람이 좋기 때문에 속았다. 속은 쪽이 나쁘다고 한다면 이런 억지는 도둑만 기뻐할 뿐입니다”(희망의 대화 3권 115쪽)
문단속이 허술하면 도둑질을 해도 좋다. 사람이 좋으면 사기를 쳐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것은 100% 도둑입니다. 괴롭힌 쪽입니다
괴롭힘은 도둑과 같은 것입니다. 인도적인 측면에서 볼 때 범죄 행위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괴롭힘은 도둑입니다. 사람에게서 살아있는 힘을 빼앗는다. 즐겁게 학교에서 배울 권리를 빼앗는다.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권리를 빼앗는다. 자존심을 갈기갈기 찢는다. 긍지를 빼앗고, 미소를 빼앗고, 평온함을 빼앗고, 모조리 훔쳐 간다.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 국제법상 외국인은 누구도 KSGI를 간섭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간섭하게 되면 내정간섭으로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됩니다. 지금 우리들이 누구의 명령을 기다린다는 자체가 이상합니다. * 누구의 명령을 기다리자는 뜻이 아닙니다. 5.15 지도를 내정간섭이라 신한위나 선의연대에서도 내정간섭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면, 한번 더 현시점의 새로운 지도내용을 오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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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사태로 희생된 회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키는 길은 진상규명이야말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어떤 새로운 지도”가 필요한지 귀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6. * 유명한 ‘빗속의 분노’입니다. 그 외의 회원들은 이를 지켜만 보며 침묵했지요. * 여상락 이사장 재임 중에 학회에 나오기 시작해서 빗속의 분노를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그 이후 다양하게 사라져간 사람들은 봤지요. 냉정하게 표현하면 엇박자 와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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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와 우후죽순 속에서도 귀하는 신심을 지속하셨습니다. 대단한 정열이십니다. 보통 신심이 아니면 이미 퇴전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경문에는 “의법불의인”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법에 의할 것이며 사람에 의하지 말지어다”라고 읽습니다. 아시겠지만 법에 의한다는 의미는 어서와 선생님 스피치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어서에는 불도수행에 힘쓰면 반드시 “삼장사마가 분연히 다투어 일어난다”(어서 1087쪽)라고 있습니다. 신심의 눈으로 보면 95사태는 삼장사마이고 이 장마를 극복해야만 비로소 숙명전환, 죄장소멸을 실현하여 성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안(五眼) 중에 육안, 천안, 혜안의 입장에서 보면 삼장사마는 원질이나 불평의 대상으로 보입니다. 법안과 불안이라는 신심의 눈으로 봐야 선지식으로 보이게 됩니다.
7. * 창가학회와 꾸준히 왕래해야 하고, 스승의 새로운 지도가 있어야 하고, 있으면 오픈 해야 하며, 화합에 대한 실무자협의 내용도 오픈 해야 합니다. 명확히 해 놓지 않고 불분명하게 처리하면 훗날 후회할 지도 |
“창가학회와 꾸준히 왕래해야 하고”라는 말씀은 마음 속 깊이 간직해 가겠습니다.
8. * (1) 17년 전 권력투쟁에서 밀린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학회분열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아직 재무투명화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는 식으로 혼란을 유도하는 도중에 박재일 이사장의 청렴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 (3) 진상 확인을 위한 민중이 우후죽순으로 참여했을 가능성 (4) 해임 및 제명에 대한 당위성 논란에 대한 가능성 (5) 지역간 소통으로 중심자간의 의견 일치 없이 엇박자 로 움직였을 가능성 (6) 그 다음으로 한국학회에 대한 내정간섭에 대한 문제 (7) 5.15지도 이후에 스승께서 한국본부간부를 일본본부간부회 참석하도록 한 것에 비추어 학회내부에 남아있어야 하는 것과 외부항쟁 의 선택에 있어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았을 가능성 (8) ksgi라는 이름은 잊고 신한위, 선의연대란 명칭에 사로잡혀 스승과 창가학회와 거리를 두고 등한시 했을 가능성 (9) 박재일씨와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이들이 이 와중에 섞여있다면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현 시점의 스승의 지도나 창가학회의 중재 역시 거부하고자 하려는 가능성이 존재 할 수 있습니다. (10) 보일 것만 보이고 들릴 것만 듣도록 민중의 눈과 귀를 제한적으로 막는 것도 꼭두각시 만드는 세련된 형태입니다. 올바른 제자들이라면 현시점의 지도나 화합협의에 대한 것을 100프로 민중 앞에 오픈 할 수밖에 없습니다. (11) 10번째로 9번째 가능성이 없음을 나타낼 수 있어야 1번째 의혹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그것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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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사태 대담”의 목적은, 회원들 스스로가 95사태로 나타난 삼장사마를 극복하여, 숙명전환과 죄장소멸을 실현할 수 있도록 95사태의 진실을 알려가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사제정신을 근본으로 95사태에서 발생한 사실을 바탕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말씀 하신 가능성에 대한 내용은 여기서 다룰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 앞으로 진상규명 위원회가 발족했을 때, 그 자리에서 다루게 될 것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