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endronate 와 denosumab 은 조금 다른 약 입니다. 졸렌드로네이트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라는 계열 약물입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흔히 골다공 주사로 나이 드신 들이 많이 맞는 약입니다. 키요나 님 말씀처럼 턱뼈 괴사의 문제가 있고, 치과 진료를 받는 중에는 이런 종류 약은 끊을 것을 권하고 있고, 약을 3-5년 사용하면 drug holiday라고 해서 다른 약제 (SERM 제제)로 바꾸었다 다시 쓰던지 합니다.
데노수맙은 조금 기전이 다른 약입니다. 한국에서는 60mg 와 120mg두 종류가 있는 데 같은 성분이지만 이름이 다릅니다.
60 mg 는 프롤리아 라는 이름으로 골다공증 약으로 판매 하는 것이고 작년에 우리나라에 등재 판매되어 보험 인정 비급여로 시판을 시작했고, 그 것이 이제 골다공증 환자에게 보험 급여를 시작한다는 것 같습니다. 6 개월에 한 번 맞는 것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것입니다.
120 mg 은 엑스지바(Xgeva) 이름 으로 판매 중이며 이건 비급여 입니다. 전립선 전이암에서 임상 연구 논문에서 골 관련 합병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 미국에서는 골전이 전립선암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비보험으로 50만원이 조금 더 됩니다. 골다공증과는 달리 엑스지바는 한 달에 한 번을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것도 비뇨기과 의사들은 관심이 없어서인지 국내 시판 여부도 모르고 있고, 수입회사도 전립선이나 골 관련 전이암은 환자가 적어서 그런지 별 판촉을 안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너 달 전 부터 맞고 있습니다. 진작 올렸어야 했는데... 마침 키요나 님이 글을 올려 주셔서 추가로 설명 드립니다.
첫댓글 얼마를 맞아야 효과를
느낄수 있나요
chiron님께서 3개월 정도
이니 3번을 맞으셨다는거네요
지금 어떤 느깜이라도 있으신지요 관심이 가는 내용입니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에서도 맞을 수 있는지요?
이 약은 PSA 수치를 떨어트리거나 암 자체를 억제하는 약은 아닙니다 척추 등 뼈에 전이된 암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줄여주는 약입니다 눈에 보이게 바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뼈 전이을 늦추고 골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뼈를 유지 해준다고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맞을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뼈 건강을 위해 맞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구글링 하다가 읽어본 논문인지 기사인지에 뼈를 튼튼하게해서 암세포가 들어올 수 없게하는.....
차단 효과에 관련된 내용이있었는데 그게 엑스지바인가봐요~
다음 진료시에 말씀드려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교수님 저희 아버지가 뼈전이가 심하신데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교수님 괜찮으시면 쪽지 확인 좀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