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총각입니다 야간마치고 비몽사몽 아무도 없는 19평 낡은 아파트로 힘 없는 발걸음을 옮기는데 전화가 옵니다 아부지 입니다 하우스 보일러 배관이 터져서 물이 다 샜고 그 때문에 보일러 내부 히터봉이 다 터졌답니다 수리비 부속 값만 8개 80만원 부르더랍니다 큰 돈이고 해서 어쩔까하다가 제게 전화를 하셨답니다 제가 전에 히터봉 업체에서 구해드렸거든요 대구에 있어요 일요일이라 반신반의하며 연락을 넣으니 답신이 옵니다 재고 있고 개당 6만원 보일러 수리 업자 아저씨는 개당 10만원 부르더라던데 유통마진이 무섭습니다 근데 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이해는 합니다 재주가 없으면 남의 손 빌려야 하고 그럴려면 값을 치뤄야 하니깐요 일요일 물건 팔아주신다는 사장님 감사하게 생각하며 8개 준비해달라하고 현찰 찾아 달려갔습니다 편리한 아들내미가 있어 영감님 좋겠다는 히터봉 업체 사장님의 빈 말을 들으며 다시 밀양으로 쏩니다 8남매 장남으로 70평생 고생만 해서 무릎 다 나간 영감님이 웃으면 반깁니다 트럭에 히터봉 올리고 다시 하우스로 갑니다 작업은 잠을 못자서 수전증이 오는 관계로 부속이 와서 신난 아버지께 맡기고 전 물통을 살폈습니다 물이 다빠지면 히터봉이 터진다면 물통에 수위센서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냥 빈 통입니다 이거 5년 전에 보일러 본체 값만 800 넘게 주고 산 건데 씁쓸합니다 물이 빠진 원인은 호수가 낡아서 찢어져 물이 샜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수도관을 물통에 연결하면 되지만 하우스 근처에 상수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통에 수위 센서를 달고 물이 일정량 줄면 히터봉 파열을 막기 위해 주전원을 차단 시키도록 하고 싶은데 혹시 가능할까요? 센서는 기성품을 팔던데 배선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보일러는 60KW 전기 보일러 입고 내부에 MC와 ELB가 들어있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좀 있다가 출근이라서 저는 구미로 돌아왔습니다 보일러는 히터 교체하고 다시 돌고 있다고 영감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그보다 또 호수 터질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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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유리하우스
고추 하우스 보일러 물통 수위 센서 추가 관련 문의
밀양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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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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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모닝 보일러구조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만 히터봉 전선
2가닥중 한선을 짤라 간격을
띠우고 보조땡크물속에 잠기도록
하고 호스가 터지거나 물이 줄으면
물속에서 도통되던 전기가 수면
위로 올라 전기가 차단되는 원리를
생각해봅니다.
이것은 볍씨발아기 220볼트 가정
용 전기로 작동하는 히터봉은 이런식
으로 물이 있으면 작동, 물이 없으면
미작동 안전장치 입니다.
김부장님 일찍 일어나시는 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집에 내려가면 단자대 사진을 찍어올리도록하겠습니다
집에서사용하는 기름보일러에 저수위센서가있고 이를 컨트롤러 유닛이제어합니다.... 고물상가면 폐보일러 여러개가 나와있을것입니다 ...저수위센서와 컨트롤러전기코드 이렇게준비하여 개조하면... 컨트롤러 내부에 여러개의 동작릴레이가있구요...저수위센서를 희터온수보충수통에 설치하고....기름보일러컨트롤내부의 저수위 동작릴레이를 이용하여 히터온수 컨트롤내부의 전자접촉기 동작선에 연결하면 될것같은데.....온수보일러는 안전을위하여 최소한 온도제어센서와 저수위센서 모두 갖추어져있어야하지않나요..?...거참 요상한 희타온수통이다있군요..
다시 집에가서 봐야 겠습니다만 최소한 지금 현재로서는 저수위센서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보일러 기계값만 800짜리인데 수위센서가 없다니 전기시공 업자를 불러서라도 장착하고 말겠습니다
당연히 됩니다 물이 저수위이면 열전달이 잘않되어 계속해서 전기가 들어가서 가열이 되이서 그렇습니다 히터의 상부위치에 저수위센서를 설치해서 ssr이나mc코일이 작동하지 않도록 하시면 됩니다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시골에 부모님집에 왔다갔다하면서 합니다
요즘은 농사를 많이 줄여서 조금 수월하지만 해가 갈수록 부모님이 연로하시니 마음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