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특집 포스팅 입니다.
6년 전 작성했던 포스팅을 수정해서 올려 봅니다.
일종의 재활용 입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돔텐트&타프 구입전에 문의를 합니다.
덧글 혹은 답글 주시는 분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기준 등이 달라집니다.
많은 분들이 주로 하시는 질문 즉 FAQ 기준으로 글을 정리해 봅니다.
※ 전제조건
1. 돔텐트를 기준으로 합니다.
▣ 먼저 돔텐트 선정의 기준입니다.
1. 가족수
2. 캠핑할려고 하는 시즌
3. 캠핑스타일
▣ 가족수에 따른 선정기준
1. 1~2인용 텐트
성인(15세 이상) 1인당 쾌적하게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은 60Cm폭 이상으로 산정합니다.
하지만 좀 더 쾌적한 취침을 위해서는 약 70Cm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가족이 2인이면 최소 1.2m의 폭이 필요합니다.
- 와우2~3인용, 퀘차2~3인용 이 이에 속합니다.
와우와 퀘차는 던지면 설치가 되는 텐트입니다. 설치와 철수가 아주 간편합니다.
- 자동텐트로는 캠프타운의 TIFFANY가 이에 속합니다.
- 콜맨사의 컴팩트 투어링 텐트 ST
- 스노픽의 솔로 등이 있습니다.
- 오토캠핑용은 아니지만 MSR사의 초경량텐트는 백패킹용으로 추천됩니다.
2. 3인용텐트
- 2초 텐트류 : 와우패밀리 3~4인용, 퀘차 3인용 은 설치와 철수가 정말 편합니다.
하절기 뿐만 아니라 동계 시 거실텐트의 이너룸으로 활용이 많이 됩니다.
- 자동텐트류 : 캠프타운의 델타돔, 어드벤쳐가 있습니다.
3. 4인 가족이면 최소 2.4m 이상이 확보되는 텐트가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2개 혹은 3개의 폴로 구성되는 보통의 텐트가 이기준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브랜드 마다 나름의 기준을 하지고 있으므로 2.3 ~ 2.5 정도를 4인용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 2.4m 각이 나오는 텐트는 대다수의 회사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 만약 5인이상이라면 고민이 됩니다. 이경우 가능한 텐트가 몇 안됩니다.
-> 랜드브리즈 6, 콜맨사의 브리츠돔, 캠프타운의 스페이스돔, 콩코드400이 가능합니다.
-> 코베아의 빅돔도 해당이 될 듯 합니다.
▣ 캠핑시즌에 따른 돔텐트 고민
일단 돔텐트단독의 유효사용시기는 6월~8월 입니다.
이시기가 아니면 추워서 돔텐트에서 잠 청하기 힘듭니다. 물론 바닥난방이 있으면 시기가 조절될 수 있겠죠.
그래서 여름에만 사용한다는 전제로 가벼운 마음으로 돔텐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 경험상 4월, 9월말에는 추워서 돔텐트가 힙듭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비용을 들여서 구매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동계나 봄, 가을에는 하지 않고 그냥 여름에 가변운 마음으로 캠핑을 하겠다면
저렴하고 가족수에 맞는 텐트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캠핑스타일에 따른 돔텐트 고민
자연휴양림이냐 오토캠핑장이냐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것의 차이는 데크의 유무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휴양림에는 나무로 만든 데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캠핑장마다
데크의 크기가 모두 다릅니다. 산음, 축령산에는 리빙쉘이 올라가는 그런 데크도 있고
심지어 연인산 오캠장의 데크는 와우패밀리도 겨우 올라갑니다.
그래서 여름에만 그것도 시워한 계곡이 있고 저렴한 캠핑비를 제공하는 자연휴양림을
위주로 캠핑하시겠다면 2.4m 이상의 텐트는 힘이 듭니다.
그리고 전실이 너무 큰 텐트도 힘이 듭니다.(어메니티 돔 류)
2.4m각의 에이스 돔 같은 텐트류가 적당합니다.
사설 오토캠핑장은 일반적으로 맨땅 혹은 잔디에서 캠핑을 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텐트 크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구매하시고 싶은 어떻한 텐트라도
구매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사설 캠핑장은 1박에 2만원정도 합니다.
더구나 성수기 계곡이 있는 강원도의 유명한 곳들은 여름에 1박에 3만원 이상을 받습니다.
2박이면 6만원 입니다. 이돈이면 차라리 휴양림 3번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는 자연휴양림을 권해 드립니다.
*** 결론
1. 가족수를 먼저 고민한다.
=> 1인당 최소 60Cm 좀더 쾌적하고 싶다면 70Cm를 기준으로
2. 캠핑시즌을 고민한다.
=> 여름만 할거라면 저렴한 텐트를 고민하자
3. 어떤 곳을 주로 다닐것인가?
=> 휴양림 위주라면 2.4m 각 이하의 텐트를 고르자.
▣ 헥사냐 렉타냐 이것이 고민이다.
헥사타프는 두개의 폴로 구성되어 설치가 간편하고 또한 날렵한 각이 미려하므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십니다.
렉타타프는 초등학교 운동회에 설치되었던 본부석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헥사를 살것인가 렉타를 살것인가?
답은 두개 다 입니다. 하지만 여름 한철만 캠핑을 하시겠다면 렉타를 권해 드립니다.
여름철 특히 근래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프의 기능은 2가지..뜨거운 햇빛을 막아주고 비를 막아주는 것 입니다.
이 기능에 가장 충실 한 것이 렉타타프입니다.
한번이라도 헥사를 사용해서 캠핑 갔다가 비를 만난 경험이 있다면 여름철엔 모두 렉타를 가지고 다닙니다.
하지만 같은 헥사라도 폴을 추가하여 비를 막는 면적을 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웨더마스터 헥사타프는 기본적으로 사이드 폴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헥사타프의 날렵함이 사라지지요.
또한 비를 피하는 면적은 아무래도 렉타에 비하면 작아서 비올떄 헥사타프 밑에 있는
분들이 장비를 안으로 넣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봅니다.
그래서..결론적으로 여름한철 다니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렉타타프를 구매하세요.
그럼 헥사는 언제 사용하느냐?
헥사타프는 렉타설치가 어려운 데크사이가 촘촘한 휴양림이나 봄,가을에 우리만의 영역을 설정하고 햇빛을 막아 줍니다.
▣ 텐트와 타프를 결정했다면 리빙과 관련된 장비를 마무리 하자(그라운드싵, 이너매트)
텐트 밑에는 방수포나 전용 그라운드 매트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코스트코 방수포도 좋지만 무겁고 큽니다.그래서 전 텐트 사이즈에 맞는 캠프타운의
그라운드 시트를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그라운드 시트 구매시 텐트보다 약 5~10cm 작은 것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텐트보다 그라운드 시트가 크면 우천 시 텐트 바닥과 시트 사이로 비가 들어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텐트내부에는 이너매트가 필요 합니다. 한여름은 모르지만 4,5월 9,10월 정도에 돔텐트를
사용하다보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상상을 초월 합니다.그래서 두껍고 좋은 이너매트가
필요합니다. 또한 콜맨이나 스노픽에서는 전용 이너매트리스가 판매됩니다. 좀 비싸지만...
보통은 저렴한 발포매트리스를 텐트크기에 맞게 구매하면 됩니다.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좋다면
1. 콜맨사의 접이식 매트리스
2. 코베아의 자충식 매트리스(골드캠퍼)
등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것은 다른 곳에서도 구매가능합니다.
초보 혹은 처음 시작하시려면 우선 오토캠핑 전문 쇼핑몰을 많이 둘러 보세요.
초보캠핑카페를 둘러보고 글을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그리고 나서 구매대상을 압축하세요. 그러면 결정이 빨라집니다.
[출처] http://myzip.blog.me/40089829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