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 요세미티 가는 날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고 의미있는 여행지,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가는 날이다.
미국은 땅떵어리가 넓어 서부쪽만 돌아도
하루 오고가는 차 시간이 10시간씩이나 걸린다.
요세미티도 5시간 정도 가야하는 거리다.
5시 기상. 식사하고 7시정도에 출발하기로 했다.
메리엇호텔 뒷켠에 있는 수영장. 날도 춥고, 시간도 없고 그림 '그림속의 떡'.
호텔 카운터에 있는 사과를 먹고 있는 비니.
아침부터 까부는 주니.
본격적인 미국 서부 여행.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주거지역.
이곳의 많은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곳은 년간 강수량이 아주 적어 거의 사막에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관개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와 식수와 농업용수로 사용한다고 한다.
몇십년에 걸쳐 만들어진 '기적'에 가까운 대사업이었을 것이다.
마을에 있는 나무들은 모두가 물을 주어 인공적으로 키우는 나무들이다.
소는 거의 보이지않는 광활한 소키우는 목초지다.
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풍력발전기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언뜻보면 예술작품을 들판에 세워놓은 느낌이다.
풍력발전기는 개인이 세워서 정부로부터 전기료를 지급받는다고한다.
요즘 우리나라도 그린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로부터 전기료를 받는 사업이 점덤 커나가고 있다.
이 곳은 아몬드, 올리브, 피스타치오, 건포도 등 여러가지 견과류와 과일농사를 짓고 있다.
피곤한 주니. 곯아 떨어졌다.
오랜시간 승차로 피곤하고 지겨운 비니.
하지만 장거리 캠핑에 단련된 몸이라 잘 견뎌낸다.
머세도 과일가게 실내 모습. 아기자기한 공예품이 이채롭다.
과일가게에서 구입한 포도와 산딸기, 그리고 오디(뽕).
한국산만큼 깊은맛을 없다.
아몬드 등 견과류와 과일을 맛보고 있다. 맥주도 한잔...
과일가게 미국식 간판.
맛있게 먹는 비니.
주니와 비니
판매하는 공예품들.
건조하지만 생명력 강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