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에서 절정의 순간이란 릴리스의 순간을 이야기 합니다.
릴리즈란 볼에서 엄지, 중, 약지가 이탈되는(빠지는)것을 의미하고,
릴리스시 엄지가 빠져 나올 때의 압력을 중, 약지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손목 동작이 핑거 로테이션을 일으킨다.
릴리스를 위해서는
우선 스탠스 자세에서 손의 긴장을 풀고 팔꿈치를 몸에 밀착시키고
손의 위치는 정확하게 엄지는 12시 방향으로, 중지는 6시 방향으로 두고
푸시어웨이, 다운스윙을 하여 팔이 백스윙 정점에 이르면
중약지는 6시 방향에 있게 된다.
그 위치가 바로 릴리스시 손이 있어야 하는 정확한 위치이다다.
포워드 스윙시 중,약지를 6시 방향으로 유지하면
팔 스윙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완벽한 릴리스로 이어질 수 있다.
볼이 포워드 스윙을 시작하는 순간은 팔목을 고정시켜야 한다.
팔꿈치를 몸에 밀착시키고 6시 방향의 중약지 위치를
포워드 스윙 최저점까지 유지한다.
약지를 가이드로 삼아 손을 계속해서 볼 뒤에 유지하고
팔목이 볼 아래쪽에 오도록 손을 단단히 유지한다.
※ 사람의 신체(뼈)의 구조학상
스탠스 자세에서 엄지는 11시 방향으로, 중지는 5시 방향으로 두고,
팔이 백스윙 정점에 이르면 중약지가 6시 방향에 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백스윙의 정점에서 중,약지는 6시 방향에 있어야 된다는 것 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포워드 스윙이 슬라이딩하는 발의 발목 가까이 도달했고
팔목은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중, 약지는 6시 방향, 손은 볼 바로 뒤에 위치하고,
엄지도 12시 방향에 있으며 이내 빠져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진실의 순간
엄지는 12시 방향으로 빠져 나온 후 볼의 무게가 중,약지로 이동하여 리프팅이 가해지며,
6시 방향에서 약 4시 방향으로 턴을 하며 릴리스를 하게 되며,
엄지는 10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과거 클래식 볼링에서는 백스윙의 정점에서 부터 턴을 해도 되었으나
현대 볼링에서는 리프트 & 턴의 릴리스 방법을 사용한다.
□ 내추럴 턴의 핸드 액션 방법은
볼이 직진하다 핀 앞에서 짧게 휘어지는 쇼트 훅의 구질을 구사하기 위하여
어드레스에서 엄지를 10~11시 방향, 중,약지를 5시 방향으로 그립하고,
스윙중 이 엄지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여 부드럽게 릴리스 하는 방법도 있다.
□ 올바른 엄지 릴리스를 위한 테크닉????
릴리스시 엄지의 타이밍 문제 하나만으로도 게임 전체를 좌지우지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볼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엄지를 구부려 잡는 경우사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스텐스 자세를 취할 때 엄지 손톱이 구멍 뒤쪽에 닿게 해서
스윙과 릴리스 하는 동안 계속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볼이 아래로 떨어질 수 있어 릴리스가 처질 수 있기 때문에
엄지의 뿌리부분(아랫부분)으로 홀을 눌러주어야 한다.
□ 릴리스와 피니시 자세가 무슨 관계가 있나?
볼링볼의 파워를 생성하는 릴리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파울라인에서 적절한 피니시 자세를 통해 레버리지를 극대화하여야 한다
레버리지는 전반적은 몸의 자세, 특히 하체의 자세와
앞에서 많이 언급했던 스윙과 스텝의 적절한 타이밍으로 생성된다.
여기서는 하체의 자세만 논하면
스탠스 자세에서는 허리가 약 15도 정도 기울어지므로 어깨도 약간 앞으로 나온다
이런 자세에서는 허리와 무릎을 약간 구부려
어깨의 위치가 항상 무릎 뒤쪽에 있는지 확인한다.
어프로치 자세에서는 계속 이런 자세를 유지하여야 하며
마지막 딜리버리 동작에 들어갈 때 엉덩이만 아래로 낮추면 된다.
이때는 허리가 아니라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
피니시 동작에서는 양쪽어깨는 무릎 뒤에 위치하고 있어야 하는데
무거운 볼을 들어 올릴때 무릎을 구부려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어깨는 무릎 뒤에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즉 볼링의 피니시 자세에서 상체는 스탠스 자세와 같이
약 15도를 유지하고 무릎만 구부려야 한다.
허리를 지나치게 앞으로 숙이면 레버리지가 손실된다.
피니시 자세는 어프로치시 전후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자세를 낮춘다고 무릎을 90도로 구부리면 릴리스(리프팅) 순간
몸의 중심이 뒤(엉덩이)에 쳐져 있어 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됨으로
무의식중 팔과 어깨에 불필요한 힘을 가하게 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폴로스루로 이어지기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대퇴부가 약간 떠 있는 무릎의 각도를 유지하게 되면
몸의 중심이 왼쪽다리에 완전히 실려 전후균형이 잘 잡히게 되므로
스윙과 릴리시가 바르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리드미컬한 폴로스루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폴로스루로 이어지는 순간 라스트 스텝의 무릎을 유연하게 유지해 주면
또 다른 릴리스 감각과 보다 나은 볼 액션의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뽀너스 : 라스트 스텝에서 뒷발은 어떻게 해야 되나유?
라스트 스텝에서 뒷발은 파울라인에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뒷발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면 파울라인에서 몸이 곧추서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상실하게 되며, 슬라이딩시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는다..
뒷발을 구부리지 않아 모든 체중이 슬라이딩 발에 실리게 되면
발이 바닥에 밀착해도 정확한 딜리버리 동작을 하기에는
자세가 뻣뻣하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가져올 수 없다.
또 뒷발이 허공에 뜨면 왼발이 모든 체중을 감당해야 한다
라스트 스텝에서 뒷발은 체중을 감당하여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과 함께
투구의 조절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뒷발로 투구를 효과적으로 조정하려면 슬라이딩 무릎은 구부려져야 한다.
오른손 볼러의 경우
오른발은 왼발 바깥쪽에 두고 오른쪽 무릎은 왼쪽 무릎에서 6~8인치 정도
뒤에 있는 것이 이상적이며,
뒷발이 왼쪽으로 얼마나 움직이느냐에 따라 파울라인에서 자세의 높낮이가 달라진다.
(어느 경우든 엉덩이는 타깃라인과 수직이어야 함)
오른발이 왼쪽으로 멀리 가면 갈수록 왼쪽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파울라인에서 자세가 더욱 낮아진다. 반대로 몸에 가까울수록 자세는 높아진다
자세가 낮으면 볼을 일찍 레이다운 하기가 쉽고,
볼의 렝스가 길며, 오일리한 레인에서 효과적이다
자세가 높으면 볼을 로프팅 할 가능성이 크나,
레인의 헤드지역이 브레이크 다운되어 드라이한 레인인 경우
오히려 효과적인 투구가 될 수 있다.
조심할 것은 오른발을 너무 과격하게 움직이면 엉덩이가 오픈될 수 있다.
볼링에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적절한 타이밍과 편안한 암스윙,
릴리스시 파워를 증가시키는 일관성 있는 투구는 하이 애버리지의 길로 인도해 준다.
강력한 릴리스의 파워는 포워드 스윙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스윙이 자연스럽지 않고 힘이 들어가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어깨의 힘을 빼고 손목을 단단히 한 다음 나머지는 팔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면 된다
[출처] 절정의 순간(릴리스와 피니쉬 자세)|작성자 그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