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생각하는 동화
심청전에 대한 이상한 의문점들
심청이라는 아이가 있다. 이아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살다가 인당수에 다이빙해서 겨우 살아나서 왕자님과 잘살았다는 이야기다.
여기까지는 잘 아는 이야기,,
1. 청이 아버지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난뒤 청이를 아끼고 사랑했을까?
청이 아버지(이하 심봉사)는 청이 어머니를 끔찍이 사랑했을것이다. 자기의 신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과 결혼해준데 대해 엄청나게 고마워했는데 애 낳다가 돌아가셨으면 아무래도 심봉사는 엄청나게 청이를 미워했을것이다. 어미 잡아먹은 년이라고, 따라서 매일 술이나 먹다가 남은 막걸리나 좀 먹이면서 구박을 많이 했을걸로 사료된다.
2. 청이와 심봉사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는데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
내용을 살펴보면 이웃주민 나누어 주는 음식으로 연명하고 살았다고 하지만, 그당시 우리나라 농촌 형편이 그리 좋지 만은 않았을텐데,,,, 아무래도 심봉사는 청이에게 앵벌이를 시켰으며, 그 작전은 최대한 불쌍하게 보이면서 많은 동정을 얻어 더욱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였다. 여기서 심봉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으로 머리가 깨여있던 사람이였던 것 같다.
3. 청이가 옆마을 장승상 부인의 양녀로 갈려고 했을때 왜 못갔을까?
당연히 심봉사가 말렸지. 청이는 엄청나게 가고 싶었을 것 같은데,,ㅋㅋㅋ
심봉사는 청이가 없으면 앵벌이도 못하지요, 똥도 못누지요, 밥도 못먹지요..
청이는 가면 아버지가 불쌍해서 못갔다고 하지만, 나중에 왕자와 결혼할거라는 결말을 알고 있었기에 부자집 도련님으로 만족못했을걸로 보인다.
4. 지나가던 운심동개법당 스님이 심봉사를 구해주고 삼백석 바치면 눈뜬다고 했는 가능했을까?
가능했을걸로 보인다. 그당시 삼백석이 엄청나게 부담되는 돈이였는데,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요즘 쌀 한가미니에 15만원정도하나,,, 그럼 15*300=4500만원 캬..
안구이식수술도 가능하겠다. 그당시 엄청난 명의 중국의 화타가 살아있을때니가 해외에 가면 가능했지,,순이익율 15%따지면 600만원 남는 장사니까 가능했을꺼야..
5. 그럼 심봉사는 왜 눈을 못떴을까?
수술하러 갈려구 했는 해외 비자도 안나오고 황사가 심해서 앞도 잘안보이고 그러다보니까 땡중이 띵가묵고 도망간거지 뭐,,ㅋㅋㅋㅋ
그리고 청나라 상인들이 답례로 준 재물과 양식은 뺑덕 어멈과 둘이서 희희낙락거리면서 쓰는 재미도 솔솔했을꺼고, 사기 당했다는 생각보다는 지금의 재미가 더하다보니까 당연히 잊어버리게 된걸꺼야,ㅋㅋㅋ
6. 청나라 상인들은 청이를 정말로 인당수의 제물로 사용했을까?
당연히 아니죠,,,뱃사람들 다 남자다 보니까 밥도 맛없고, 혼자서 어릴때부터 밥하는거에 도가 통한 청이를 부엌떼기할려고 데려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화다 보니까 더 심한 비평은 안하겠습니다,,야시꼬리,,음큼은 뺍니다.ㅋㅋㅋㅋ
7. 빠졌는데 안죽고 연꽃속에서 환생했다고 하는일은 가능한 일일까요??
미쳤습까? 연꽃속에 사람이 들어가서 앉을려구 하면 적어도 음,,,,2m*2m*1m는 되어야 하니까 그렇게 큰 연꽃은 없고, 또 왜 연꽃이 바다에서 떠오릅니까, 강이나 호수라면 그래도 조금 이해해줄법도 한데,...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던 배가 건졌다고 하는데, 그 배는 왜 여자 않싣고 갔는지 모르겠네요,,,,
8. 유리국에서 왜 청이는 아버지를 찾았을까?
사실 여기서 우리는 주위해야 할점이 있다. 원래 심봉사와 심청이 살던곳은 명나라 성화연간이라는 곳이다. 유리국과는 완존히 다른 동네라는것이다. 즉 겉으로는 찾는척 했지만 찾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역쉬 여자들은 시집가면 다 그런가 보다,,휴..
9. 심봉사는 어떻게 잔치를 한다는 곳까지 찾아왔을까?
심봉사는 눈이 안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잔치집까지 찾았갔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 설정이다. 길을 물어 물어 갔다지만, 잔치집까지 가서 뭐 그리 대단한 것 먹을께 있다고 그래도 갔다니까 믿어 주겠지만 눈감고 10분만 걸어보라 세상이 어찌 보이는가...
그래도 유리국은 복지정책은 잘되어 있었고, 그나마 실버산업도 봐줄만 했겠다.ㅋㅋ
10. 심봉사는 청이를 만나자 마자 눈을 떴다고 했는데 진짜일까?
여기서 우리는 이 동화의 엄청난 비리를 알게 될것이다.
심봉사는 마누라 죽고 나니까 별로 할일도 없고, 돈벌이도 시원찮으니까 그냥 봉사인척 했던것이다,,(쿠~~궁) 그래서 청이한테 앵벌이 시키고, 앵벌이로 안되니까 청나라 상인에게 딸자식 팔아먹고, 그 돈 가지고 뺑덕 어멈이랑 날새는줄 모르고 살다가 청이가 유리국 공주되었다니까 이제 먹고 살만한놈 하나 잡아서 시집잘갔다고 하니 기적처럼 눈을 떴다고 한것이였다.
사실 봉사는 눈을 못뜨는게 아니라 눈에 다리깨가 아래위로 양쪽으로 나서 눈앞을 가리고 있어서 앞이 안보이는건데, 동화속에서는 덮혀있던 눈꺼플이 떠져서 다시 앞을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기 아이고, 다리깨가 여물어 허준이 짜주어서 나았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ㅋㅋㅋㅋㅋㅋ
11, 왕자랑 청이랑 잘 살았을까?
아마도 잘 살지 못하였을것이다. 왜 종교갈등으로,,,ㅋㅋㅋㅋㅋㅋ
청이는 소실적 땡중한테 당한 기억이 있어 불교를 그다지 신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배척했을걸로 여겨지지만, 왕자는 나라를 위해 불교를 도입하고, 초파일되면 절에 밥먹으러 가고 했을거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가 싸우면 여자가 쪼금 유리하죠, 그렇다 보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우리왕자 아버지와 마누라 사이에서 고생좀 하면서 행복하지는 안했을껄,,,ㅋㅋㅋㅋㅋㅋ
이상 오늘의 이야기 심청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