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강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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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교정본부 산하
대전교도소(소장 한본우)와 충남대는 대전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인문학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대전교도소) |
교정본부 산하 대전교도소(소장 한본우)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충남대와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인문학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용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통한 수용자의 심성개선과 재범방지 및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하여 상호간에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충남대 전임교원 10여명은 올해부터 대전교도소를 찾아 '치유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 분야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본우 대전교도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충남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수용자들에게 깊이 있는 삶의 이해와 성찰을 통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종 충남대 인문대 학장도 "미래의 우리 이웃이 될 수용자들에 대한 인문학 교육의 재능기부가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