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나무라고 합니다.
2회 시험에 처음 응시해서 필기/실기 합격하였습니다.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합격해서 매우 기쁩니다.
후기 자료 올려주신 내용들이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시험 준비 및 결과
(필기)
시험 당일날은 어렵다 생각들지 않았는데, 80점을 못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웠던 시스템 및 네트웍 분야의 결과가 양호하였고, 소홀히 했던 나머지 분야가 저조합니다.
역시, 암기의 힘이기도 하고 쉽게 생각한 자세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뭏든 저는 80점을 못넘은게 다소 부끄럽습니다.
(실기)
워낙 까다로운 시험이라고들 해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실기시험 전날에는 Study 목표치에 턱없이 부족하여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어짜피 하는 거 열심히 해보자 했더니, 간신히 합격한듯 합니다.
시험당일에도 종료 15분전까지 서술문항 답을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1차 시험후기에서 기출자료 올려주신 것이 문제유형 분석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도, 우선 책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어 본다면
다시 복습할때는 훨씬 수월해 집니다.
참고로, 사용한 교재는....
1. 필기: SIS OLD 교재
2. 알기사 개정 1판 2쇄 - 대형서점에서 구매했는데, 이미 몇 일전에 새 개정판이 나와있는 상태더라구요. 아쉽지만 그냥 OLD로 했습니다.
OS 및 Network 관련 설명이 잘 설명되고 요약되어 있어서, 오히려 다른 전공서적 보다 효율적이었습니다.
실무에서의 경험이 이런 좋은 교재를 만들었다 싶었습니다.
1회 정독에 시험전날과 아침에 불이나게 스킵한 정도여서, 시험 후에도 한 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정보보안기사 시험에 대하여
저는 프로그래머로 경력 13년 되었고, 보안관련한 업무를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안기사 시험범위는 매우 넓어서 제 능력으로 다 커버가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트웍 장비나 보안 툴킷 등은 제가 실무에서 활용하는 분야는 아니라서 암기에 의존해야 하는게 많았습니다.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취득이 취업 등에 도움이 되겠지만
정말 정보보안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격증 따는 것이라면
초보자분들께는 다소 부담스러운 자격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나가면,
'정보보안기사'는 '정보처리기사'와 같은 General한 자격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보보안 분야에 근무하는 분들중에 각 세부분야에 진짜 전문가이긴 하면서도
이런 general한 분야에 관심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말은,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이 있더라도, 실무에서 진짜 전문가가 된다는 보장은 못된다는 겁니다.
별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정보보안기사는 큰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정보보안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이 시험을 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 필기 문제들은 그래도 많이 다듬어진 문제다 싶었으며
- 실기 서술문항 중에는 암기가 부족해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당일날 머리에서 짜낸 부분도 더러 있었습니다.(Secure Coding 등)
- 시험 시간은 공무원 시험이나 기타 시험에 비해 정말 널널합니다.
첫댓글 감축드리옵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
합격 축하드립니다
메뉴를 수정 안해서 여기에 수기글을 남기셨군요. 합격 축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