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에서 태백산 천제단 가는 길)
장군봉을 지나 천제단이 있는 정상에 오른다.
천제단에 올라 제사를 지내다 / 추운 날씨에 밤을 깍아 놓는 윤신한 회원의 정성에 또한번 감명
좋은 친구들 -- 금년에 덕유산 project를 잘 기획해 주시게나
우리 모두 1박2일 덕유산 종주에 함께해 삿갓봉 산장에서 맛있는 식사 함께 하시게나.
낭랑한 목소리의 감호경산우가 제문을 읽다
회장 승기가 무릎 꿇고 잔을 받아 神을 부른다.
參神하고, 獻酌하고, 讀祝하고, ...... .
'민족의 靈山'에서 제를 올린 것이다.
(시산제)
(태백산 표지석에서)
망경사에서 가지고간 컵라면으로 간식을 하다. 그리고 문수봉쪽으로 다시 산행에 나서다.
태백산은 전에 5번정도 다녀 왔지만 항상 당골 코스가 주종이라 문수봉은 처음이다
평탄한 산행코스에 눈위를 걷는. 주목도 보이고, 더군다나 사람도 많지 않아 --
과거 태백산산행은 매서운 추위에 떨고, 사람에 치이는 나쁜 추억만 같고 있는 나에게
오늘 문수봉 -반재-당골 하산코스는 정말 환상적 이었다.
오늘 산행일정을 잡은 김회장님및 집행부에 감사 드린다.
(망경사)
Episode 1:
함께 하산한 김재윤 회원께 " 하산코스가 참으로 좋고 , 코스를 잘 선정한 김호경산우께 감사 하다고 하니
김재윤 동지왈 " 소가 뒷걸음치다 뭘 잡았다고 " " 망가진 시계도 하루에 2번은 맞는다고 "
(문수봉 가는길에)
하산길에 정상주 한잔 안한게 걸려 . 또한 이 좋은 하산길에 술한잔 없을 수 없다는 생각에
자리를 잡아 한잔씩 -- 항상 같고 다니는 미니 소주팩 을 꺼내 한잔씩 걸치는 둥 후미 본대도착
김한주회원 발렌타인 21년을 꺼내 모두 한잔씩 걸치다.
(하산길 한잔)
(하산완료)
하산하여 보석굴 사우나에 도착 목욕을 하다. 13:30- 14:30
태백 구석에 사우나 목욕탕은 "이름처럼 훌륭하기도 하다
황지에 가서 낙동강 발원지를 보다.
(황지에서)
이어서 3시에 약속한 금번 산행의 하이라이트 현대식육 실비식당으로 원없이 소고기 생등심을 먹으러 가다.
역시 태백한우 -- 명불 허전 250g/ 2만원
참고로 현대식당 연락처를 소개 033-552-7198 대표: 구정숙 태백시 황지동 38-311 11/4
고기를 전화로 예약하면 택배발송도 가능 / 소고기 35,000원 / 600gr
(현대식당에서 러브샷도)
본인은 이번 산행에 산행기 7만원을 수입 잡은것이 있어 전액 1200 gr을 구매 / 600gr은 원청자인 이대용회원에게 선물
600gr 가족과 함께 시식예정. 대용아 잘 먹을께. 감사.
참고로 고기를 썰어 비닐에 진공 포장을 해 발송해 주니 상할 염려는 없다고 하니 이용 하세요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게 계획, 준비 해주신 모든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 명인
첨부 : 시산제 축문
祝文
維歲次, 단기 4342년(서기 2009년) 2월 22일, 己丑년 음력 정월 스무 여드렛 날,
山을 흠모하고 즐겨 찾는 저희 서울상대 69학번 商山會 회원들은 生千死千의 朱木이 군락을 이루고 雪花가 만발한
'민족의 靈山' 이 곳 太白山에 올라 去年에 이어 금년도 天地神明을 우러르며 己丑년 始山의 祭를 올리고자 하나이다.
全知全能하신 天地神明이시어,
지난 한해 수 많은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주신 神明님의 가호에 감사드리고, 또한 올해의 安寧과 和合을 간구하기 위해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인 여기 天祭檀에 엎드렸습니다.
바라옵건데, 금년 한 해도 회원들간에 화목과 우정이 넘치게 하여주시고,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관찰하여 주시고,
어느 날 어느 산에서도 모두가 안전하고 보람있는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어질게 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祈願하나이다.
全知全能하신 天地神明이시어,
酒果脯로 조촐한 祭檀을 마련하였습니다. 小禮의 床이오나 기꺼이 歆饗하여 주시옵소서.
상산회원 一同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