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勸士, exhorter]-교회에서 권고하도록 허가받고 또한 공식적인 임명절차를 거쳐 임명된 평신도 직분.
배경-미국 감리회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권사의 직무는 거의 감리회 초창기에서부터 감리교회에 존재하였다. 그러나 1939년 미국 감리교회가 연합되었을 때 권사의 직책과 직무는 장정에서 삭제되었다. 한국 감리교는 선교 초기에 견습 또는 권도사로 불렸다.
입교인 15명에 1명씩을 정원으로 하는데, 권사가 1명도 없을 때 입교인수가 미달되어도 1명을 택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자격은 30세 이상이고 입교된 지 5년 이상인 자로 신앙이 돈독하고 감리회의 교리에 능통한 사람이어야 한다.
감리교의 권사는 남녀 모두 될 수 있지만, 장로교에서는 여자만이 권사가 될 수 있다. 장로교의 권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제직회의 회원이 되며 교역자를 도와 궁핍한 자와 어려움을 당한 교우를 심방(방문하여 전도 함), 위로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쓰는 직분이다.
권사는 여자로서 안수례를 받지 않은 사람 중에 임명된다.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직분이다. 자격과 선택은 교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교회에서 서리집사로 5년 이상 봉사한 여자이며, 성령세례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
명예권사가 있는데, 권사로서 일를 할 수 없는 사람과 여자 집사로서 교회에 세운 공로가 현저한 사람을 당회의 결의로 임명하여 수고한 공적을 인정하고 치하하는 명예로운 직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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