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북정맥1구간
*일자 :2012년 4일 7-8일 토.일요일
*산행인원 : 헤이보스톤 대장님,후사님,영화배우님 ,정병철님,바라산님
젊은미소 6명
*거리 :도상거리96.4km( GPS실거리 107km 정도)
*산행시간: 약39시간50분 정도
*산행코스 :수피령-복주산-회목봉-광덕산-광덕고개-백운산-국망봉-민둥산
강씨봉-한나무봉-청계산-길마봉-원통산 운악산-국사봉-죽엽산-노고산
다름고개-축석령-샘내고개
이제 다시 시작하는 한북정맥
금요일 회사에 일이 갑자기생겨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해야하나
그렇지 않아도 이동거리가 너무멀어 가능하면 빨리 이동해야 되는데
한두시간 기다려 달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시간 마추어 보려고하다
북대구로 이동하지않고 구미 고속도로상에서 만나서 중부내륙고속
도로로 이동하자고 보스톤 대장님께 연락을 한다 .
구미고속도로에서 승차하여 강원도 화천 수피령으로 이동하는데
국도로도 들어가고 하여 시간이 너무많이 걸린다.
그래도 어찌하라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지 새벽 2시간 넘어서 수피령에 도착하니
알프스님이 몇시간 전에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셨다네요.
반가이 맞이해 주시고 들머리도 안내해 주시고 단체사진도 촬영해주시고
한북을 6번 하셨던 경험에서 코스코스를 완전히 숙지하시고 알려주셨다
이제 우리정맥팀이 새롭게 한북을 시작합니다.
오랜시간 끝에 수피령에 도착하여 오늘의 코스에 대하여
알프스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
한북정맥이 대성산부터 이어오는데 철책지역이라 갈수없고
수피령에서 시작한다
이곳이 대성산지구 전적비가 있다
전적비에서 한북정맥 시작을하는 단체사진으로 인증하고
출발 합니다. 오늘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눈이 없어야 되는데.....
이동하면서 복계산 으로 이어지는 표지판을 지나간다.
눈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정비를하고 잠시 머무른다.
달도 밝고 산행하기 좋은데 눈이 갈길을 더디게 만드네요.
복주산 이정표도 지나고 눈이 본격적으로 산행을
어렵게 합니다.
야간도 지나고 이제 일출도 멀리서 보고 주간 모드로 갑니다.
영화배우님은 오늘도 반바지 차림의 모습
아직 초반이라 힘도 있고 산행할만 합니다.
보스톤대장님 모습
눈이 솔어서 발목에 부하가 많이 걸리고 힘이듭니다.
작은 암릉도 넘어가고 이런 암릉은
장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복주산에 도착 합니다.
다시 미끄러운길 내려 갑니다.
무릅까지 빠지는 길도 있고 그보다 더한곳도 있습니다.
위에는 얼어서 잘 밟으면 그냥갈수 있고 잘못 밟으면 푹 빠집니다.
이쪽으로는 군부대가 많은 관계로 교통호에 벙커가 많습니다.
그리고 계단도 폐 타이어로 설치하였습니다.
묵묵히 진행하는 팀원들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회목봉에서 잠시 쉬였다 갑니다.
광덕산 기상 레이더 지역입니다.
광덕산 정상석에서 함께 인증샷
광덕산을 뒤로하고 광덕고개 지원차량을 향해 열심히 이동합니다.
그래도 희망이 있어 잘 갑니다.
보스톤대장님과 함께 먼저 뛰어 내려옵니다.
알프스님이 반가이 맞이해 줍니다.
광덕고개모습
광덕고개에서 정맥팀 단체사진 알프님이 도와 주셨습니다.
이곳에서 알프스님의 소고기 곰국을 준비하셔 우리팀원을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간식용으로 여러가지 준비하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제 힘을 얻어 에너지도 보충했으니 이제 또 출발합니다.
백운산에 도착 합니다.
이곳에는 눈이 간혹있고 이제 진흙으로 발이 장난이 아닙니다.
인증샷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하고 삼각봉을 향해 이동합니다..
삼각봉도 지나고
한북정맥 표지판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그러난 간혹 주의해야할 구간도 있습니다.
도마치봉에 도착 합니다.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저멀리 가야할 최고봉 국망봉입니다.
도마치봉에서 시원한 모습의 영화 배우님
항상 멋진모습으로 우리를 깜짝 놀래키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항상 즐겁게 해줍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영화배우님 화이팅
국망봉 오름길이 장난이 아님니다.
빡시게 오르고 있는 팀원
오늘의 하일라이트 국망봉에 도착하였습니다.
국망봉에서의 보스톤 대장님
여러가지 신경쓰시고 팀원을 많이 배려하시고
앞으로도 멋진 팀으로 이어 갑시다.
오늘의 최고봉에서 한장 남깁니다.
지나온 능선도 한번 돌아 봅니다.
강원도 군부대가 많아서 그런지 정상석이 없는데
경기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정상석이 가는데 마다 있습니다.
견치봉에서 한컷
민둥산도 지나고
보통 이런대형으로 산행할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진행하는 정맥팀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쪽으로는 계단이 잘 정비 되여있습니다.
강씨봉 입니다.
잔설이 능선에만 쌓여 있습니다.
오뚜기 령 입니다.
오뚜기령에서 오름길이 얼마나 지루한지 모릅니다.
청계산까지 쉬지않고 꾸준히 오릅니다.
청계산이후 오늘 야간의 복병이 그정도 인지 몰랐습니다.
청계산에서도 단체 인증샷
청계산에서 잠시 쉬면서 에너지 보충하고 갑니다.
청계산 하산길도 대단한 난이도 입니다. 조금 이동하니 길마봉이 나옵니다.
노채고개에 도착 합니다.
원통산에서 휴식합니다.이제 조금 지쳐 갑니다.
오늘 최고의 난이도 운악산 구간이
제가 다녀본중에 최고로 위험한 코스 같습니다.
야간이라해도 로프도 없고 오로지 손과 발로 이동해야 되는데 바로 아래는 절벽 입니다.
아무일없이 모두 무사히 이동할수 있어 다행 이였습니다.
운악산 쪽의 암릉구간 이동중입니다.
어렵게 어렵게 운악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조금 이동하면 운악산 비로봉이라고 합니다.
험난하고 위험한 청계산 구간과 운악산구간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두 날이 밝아오면서 앞으로 갈길을 걱정 합니다.
알프스님의 지원도 받고 고개마다 오셔서 화이팅도 해주시고 모든상황을 알려주시면서
구간구간 식당에서 식사하고 갑니다.
베어스 타운리조트
영화배우님 아직도 힘이 넘칩니다.
화이팅
이제 고도가 놓은산은 끝나고 산행하기 좋은 등로라는데
속도가 안납니다. 국사봉도 지납니다.
육사생도 참전비에 도착하니 알프스님이 반가이 맞이합니다.
큰넓고개 날머리 입니다.
이곳에서 식당에서 한끼 충전하고 갑니다.
노고산 철탑에서 보스톤 대장님 시그널 달고 있습니다.
다름고개 도착합니다.
축석령에 도착하여 큰길을 건너기전 입니다.
조금 힘들어도 표정만은 여유가 있습니다.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 합니다.
뒤로 보이는 마루금이 없어진다고 알프스님이 설명해 줍니다.
이곳 이후로 개발지에 고개도 지나고 교회도 지나고 아파트도 지나고 두루두루
산이 아닌 마을을 지나고 있습니다. 초반의 눈과의 사투로
그리고 청계산 운악산 구간의 암릉으로 체력과 속도가 너무 많이 떨어 졌습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였습니다. 무조건 구간 계획한대로 완주를 해야한다는 저의 논리입니다.
그러나 제일 큰 문제는 차량이였습니다.5시경에 마산에 도착하여 학생들을 통학을 시켜야 된다하니
17km정도 남았습니다.모두 협의하에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기로 합니다.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구간에서 충분히 만해할수 있다고하고 다행인것은 다음 구간이 평범한 코스라는데 위안이 됩니다.
이번 한북정맥 첫구간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격었습니다.
이번에 알프스님의 도움이 너무 컷습니다.
구간구간 일일이 코치하시고 먹거리도 제공해주시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우리 정맥팀원도 심기 일전하여 다음엔 멋지게 완주할수 있도록 합시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