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두바이 퍼블릭 비치에서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조망
그리고 오늘 최종 목적지로 향한다.
바로 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
높이 828m로 163층 세계 최고층 빌딩
삼성물산이 공사에 참여했었고
2010년 완공된 세계 초고층 빌딩 1위 유지 중
아래에서 올려다보아 카메라 뷰에 전체가 담기지 않는다.
축구장 50배 규모에 3,000여 개 점포가 입점된 전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을 걸어 지나면
바스타키아 "21세기 바벨탑" 부르즈 칼리파 도착
전망대까지 올라보자!
단숨에 고속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경험도 Good^_^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가장 높은 전망대는 148층에 위치한다.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전망대이다.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벌4> 낙하 장면을 통해서..
그리고 수년 전 영국 BBC 유튜브 채널에서 독수리 시점으로 부르즈 칼리파를 하강하면서 바라본 세상이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
부르즈 칼리파는 층층마다 비용이 다르고 최고 전망대까지 올라갈려면 10만원 이상 비용이 든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들은 모든 게 인공적이었다.
심지어 바다까지도~
조망은 거침이 없으되
사방에 펼쳐진 풍경들은 황량하다.
도로와 빌딩, 그리고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니 웅장하나 조화로움은 없다.
한편 계획도시 느낌도
여하튼 초고층 빌딩들의 향연이다.
앉아서 쉬엄쉬엄
오일달러를 동원해 세계지도를 바꿔버린 두바이
평범한 해안선을 야자수 모양으로 메워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의 휴양지로 바꿔놓고 그 안에 100여 개의 럭셔리 호텔을 집어넣은 《팜 아일랜드》
세계지도 모양의 섬 300개를 만들어 세계의 갑부들에게 분양했던 《더 월드》
2005년 완공된 인공섬으로 황제의 궁전을 호텔로 쓰고 있는 《팜 주메이라》 등
세계에서 가장 척박한 도시를 가장 화려한 낙원으로 바꾼 원동력은 오일달러의 힘과 함께 두바이 사람들의 창의성과 인내였을 것입니다.
한편 장래의 모래 문명은 어떨까.
특히 《팜 주메이라》를 조성하기 위해 모래 1억2000만톤이라는 과소비를 했으니!
지구를 2m 높이의 벽으로 한 바퀴 둘러쌀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어느 나라는 모래 채취를 함으로써 섬들이 사라지고 있기도 하다.
우리는 아직 모래를 대체할 건축 자원을 찾지 못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