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자만 갯벌노을축제가 11월 1일~2일 양일간 열렸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자만 갯벌노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장척 당산나무일대에서 개최.
풍어제, 바지락체험행사, 풍악놀이패공연, 시민노래자랑, 개메기잡기(갯벌에서 맨손으로 고기 잡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SLR디카를 준비하지 못해서 좋은 사진이 아니지만, 차에 있는 허접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본다.
청년회 선후배님들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룬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서 청년회 회원들이 너무나 고생을 많이 했고,
그런 노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고향친구들이랑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신 술에 취해버렸다.
그래서 고향은 친구처럼 포근하고 좋은가보다.
담소 속에서 그동안 묵은 스트레스를 덜 수 있었다.
사곡리와 서우회 여러 동네 부녀회에서 나와 각 종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해 주셨다.
해산물,해물파전,전어구이,낙지...등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감사합니다~
나의 고향~ 진목! 행복한 동네이고 경조사가 있으면 모두 상부상조하는 전형적인 시골인심이 남아 있다.
사곡리를 대표하는 사곡. 윗마을(상사)/아랫마을(하사)이 있고, 소라서교가 위치한 곳이다.
궁항-사곡리 4구. 여수에서 넘어 오다가 왼쪽으로 가면 궁항마을이 나온다.버스종점.동창여자들이 가장 많은 딸 부자동네.
봄에는 앵두가 많이 나오고 해안가 풍경이 일품이다.
복촌 사곡리 3구 - 커피숍이 4개나 자리잡은 곳이다. 썰렁했던 마을에 외지인이 많이 찾아온다.
다양한 행사가 있었는 데 그 중 갯벌체험이 가장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다.
도로에 차들이 혼잡한 관계로 교통정리하느라 먼 발치에서 구경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만 남았다.
풍어제
개메기 체험 - 미리 쳐놓은 그물에서 바닷물이 빠져 나갈 때 갯벌에서 맨손으로 고기 잡는 체험
모든 행사가 끝난 첫날 진목에 사는 고향친구 용재와 성녕이랑 술 한 잔하며
추억을 회상하며 많은 얘기를 나누며 깊어가는 가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장척 당산나무 옆에 걸려있는 플랫카드 속에 나의 이름이 있어서 찍었는 데 왠 대표...헐~
처음은 날씨가 화창하지 못하고,주차공간 등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은 행사였지만,
2008년 소라면 사곡리 여자만에서 열린 이 행사가 주민들의 화합도모와
오신 분들 모두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좋은 체험행사로 기억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