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원래는 ~~해야하는데 안 한다던가 하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학생들이 누구 하나 잡고 학교폭력을 가한다던가 하는 경우에도 이럴 경우 교사가 나서던가 신고를 하던가해서 해당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처벌하는 것이 원칙인데 귀찮다고 방치하고, 시끄러워지면 묻으려하고..
애초에 원칙만 지키면 되는걸 귀찮다고, 또 병신같은 이해관계가 얽혀서 안 하려드는게 현실이니 뉴스만 보면 욕이 나오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월급을 제 때에 맞춰서 줘야할 것을 안 주고 미루고, 결국 임금체불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으며 할 일은 다 끝났는데 서로 눈치주고 위에서 압박하며 퇴근시간 다 지났는데 회사에 앉혀놓고 일하게 만들고..
할 일을 칼같이 끝냈으면 퇴근 시간도 칼같이 지켜 퇴근하는 것이 프로일진데 쓸데없이 사람 잡아둬서 귀찮고 피곤하게 만들어서 되려 업무 효율 떨어뜨리는 짓을 하는건 무슨 멍청이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놓고 또 뽑아먹을땐 애사심이니 뭐니하는 위선떠는 소리만 골라서 짖껄여대질 않나.
원칙이라는 것이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기본 중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원칙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무시하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눈가리고 아웅에 원인을 찾으려고 해도 원칙만은 절대 안 보고 이상한 거나 잡고 늘어지니 발전이라는게 없지..
단적으로 미국만 봐보면, 그러한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적다는 것은 사실이죠. 할 일이 끝났으면 퇴근하고 말썽 부리는 학생이 있으면 곧바로 징계, 심지어 경찰까지 불러서 책임의 소재를 확실히 해서 결과적으로 일처리가 말끔하게 끝나니까요.
또한 원칙하면 독일이 빠질수 없겠죠, 오래전부터 근면하고 성실한,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발전해온 나라니까요. 20세기 초에 만들었던 제품의 부품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생산을 아직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기업이 있는 나라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의 기업들을 살펴도 이러한 예를 가진 기업이 얼마나 있을까요.
독일의 국력은 그들의 영토나 인구수 따위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근면하고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국민성에 그 바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현재도요.
언제나, 모든 곳에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원칙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니 확실히 적은 것 같습니다..
첫댓글 박근혜는 원칙이라는 단어를 곧잘 말하길 좋아하지만, 진짜로 원칙을 이해한 적은 제 기억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