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10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양재역 도착을 위해 6시10분에 집을 나서 거여역 6시27분 출발,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하는 전철로 환승, 6시56분에 양재역 도착한다.
양재역을 7시10분에 출발한 버스는 4시간 20분후인 11시30분에 월을리입구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거리는 12km정도이나 알바할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바닥에 깔아놓은
표지판을 잘 보고 가면 된다는 산악대장의 설명을 듣고 중간정도에서 가기로 한다.
처음에는 임도길로 상당히 편한길이 이어진다.>
강천산은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고 광덕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남서쪽에 금성산성이 있는 산성산과 함께 한다. 이 산들의 해발은 낮아도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깊은 계곡과 많은 폭포가 있어"호남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담양호와 추월산, 내장산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자락에는 단풍나무가 많고
또 등산로도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관광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임도로 길이 완만하며 동행하는 산우님도 있어 마음이 편하다.
30분정도 가니 보국문이 나온다.
보국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조금가면 충용문이 나온다.
왼쪽에 동자암이 있다.
월흘리출발 1시간후에 운대봉 도착하여 인증 샷 한컷!
앞으로 갈 산성길이 보인다.
출발 1시간20분만에 산성산(연대봉)에 도착하여 인증샷 한컷!
<산성산에서는 운대봉, 북바위, 시루봉, 광덕산, 제2호수와 강천계곡, 그리고 담양벌이 모두 조망된다. 계속하여 운대봉과 북바위까지는 시원한 조망과 함께 성곽을 따라 걷게 된다. 북바위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능선의 성곽을 따라가면 시루봉에 오르게 된다.
북바위에서 시루봉 방향의 길중 산비탈의 아랫길로 가면 시루봉을 거치지 않고, 남문
방향에 바로 간다. 따라서 시루봉에 오르려면 윗길의 성곽을 따라 가야하며,
광덕산 방향의 길은 시루봉 오르기 전의 좌측에 있다.>
성문을 빠져 나가는 정자에 12시50분경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한후 13시30분경 출발한다. 시간이 충분할것같아 여유있게 간다.
멀리 추월산과 담양호가 보인다.
하산시간이 충분할것 같아 여유있게 인증샷을 제법 많이 한다.
북문을 빠져나와 1시간 30분 정도 가니 형제봉 삼거리가 나온다.
월흘리 출발 3시간30분후인 14시40분에 왕자봉에 도착한다.
왕자봉(정상)은 주능선에서 약간 비껴있으므로 구름다리 방향으로 바로 하산하거나
아니면 갈림길 능선부로 되돌아와야 한다. 왕자봉(정상)은 그냥 산봉우리에 불과하며
조망도 크게 좋지 않다. 왕자봉가는 능선 갈림길에서 강천 제2호수 방향을 바로 조금
가면 형제봉 아래의 안부로 내려서게 되는데, 이 지점이 산성산 방향의 갈림길이다.
강천 제2호수 방향은 안내되어 있고 산성산 방향은 안내 표지가 없다. 우측에 내려가는 길의 산성산 방향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가면 금성산성 북문에 도달한다.
출발 4시간 후인 15시10분에 현수교 도착
발목부상으로 여기까지 오지 못하고 인증샷만 한다.
강천사 군립공원 입구에서 1.8km 지점에 위치한 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 후 번창하여 고려 충숙왕 3년(1316년) 덕현선사가
사찰을 중창하고 5층 석탑을 세웠고 한때 12개 암자와 1천여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그런데 임진왜란 때 석탑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선조 37년 (1604년)에
소요대사가 재건했으나 다시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59년 원상대로 복원하였다.
충신리와 남계리, 석장승, 순창객사, 순화리 3층 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주변관광지로 금성산성, 용소폭포, 강천호, 담양호, 추월산, 희문산,
내장산국립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