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 성경 민27:18)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개역개정 민27:18)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샬롬~형제님 형제님께서 질문하신 민수기 27:18의 말씀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라는 말씀에서 “영”에 대한 정확한 의미가 궁금 하시다고요? 아시겠지만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로 쓰여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개역 성경은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 라고 번역하였고 개역 개정 성경에서는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 라고 번역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많은 성경에서도 개역 성경과 같이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라고 번역 하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히브리어에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말할 때에는 루아흐라는 단어로 썼고 “혼”을 말할 때에는 네페쉬라는 단어로 썼습니다. 그런데 물으신 민27:8에서는 하나님의 영을 말하는 루아흐라는 단어로 쓰여 있으므로 “신에 감동된 자”라고 번역한 것도 넓은 의미에서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고 번역한 것이 보다 정확한 번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루아흐는 하나님의 영(성령)을 말할 때 쓰여지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성령)을 말하는 루아흐를 영어 성경에서 "혼"을 말하는 단어로 번역한 것은 잘못된 번역입니다. 참고로 신약성경을 쓴 헬라어에서도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혼을 구분하여 쓰고 있는데 프뉴마와 프쉬케입니다. 그러므로 프뉴마는 히브리어 루아흐와 같이 하나님의 영을 말할 때 쓰는 단어이고 헬라어 프쉬케는 히브리어 네페쉬와 같이 사람의 혼을 말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을 말하는 루아흐를 혼을 말하는 네페쉬또는 푸쉬케, 또는혼을 말하는 영어의 단어로 번역 하였다면 우리로 하여금 잘 깨닫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사역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번역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우리가 영이나 혼에 대한 성경을 읽을 때에는 전,후 맥락을 살펴서 바르게 수정하여 이해 하여야 합니다. 루아흐를 “신”으로 번역하여도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닐지라도 한글에서의 “신”은 하나님의 “영”뿐 아니라 다른 “신(귀신)”도 포함하여 표현하는 말이므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구분하여 번역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고 번역한 것이 바른 번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영”이라고 번역한 말이 히브리어 루아흐임을 볼 때 그”영”이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여호수아의 안에 머무는 자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오늘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늦게 돌아와서 묵상하여 답을 드립니다. 평안하세요. 샬롬~^:^
첫댓글 이해를 돕기 위하여 원어를 모두 표기해 드렸으나 카페에서 다 깨져서 삭제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영은 혼에 해당됩니다.
"루아흐"는 오직 하나님의 영을 말할때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 또는 하나님의 영이 아닌 신(귀신 등)을 말할 때는 "네페쉬"라는 단어로 쓰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