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워크숍
동료 실습생들,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과 함께 비전에 대해 나누는 시간입니다.
저는 실습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들,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 스스로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실습을 통해 얻고 싶은 것: ‘글쓰기 연습’과 ‘나다움’
여행 사업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전에 실습하신 선생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아이들에게 주는 따듯함을 글로 통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누렸을 따뜻함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됩니다.
아이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표현을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 ‘누군가와 함께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모습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어울려 즐거운 행복을 이루고 싶습니다.
항상 행복할 수는 없지만 어려움을 겪는 시간을 잘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즐기는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미래에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저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거들겠습니다.
비전워크숍을 하며 동료들의 강점도 많이 보였습니다.
민승희 실습생은 저와 과업을 할 때 항상 섬세한 부분들을 챙깁니다.
덕분에 제가 놓쳤던 부분을 되새깁니다.
손가영 실습생은 항상 웃고 있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과업을 할 때는 진지한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이윤주 실습생은 과업에 대한 고민하는 모습이 열정으로 느껴집니다.
옆에서 보면 과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배워야겠다 느낍니다.
이렇게 멋진 동료들을 얻어 감사합니다.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례관리
"사례관리가 뭘까요?"
권민지 과장님께서 물어보셨습니다.
"사회복지사가 개인의 사례를 관리해 주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대답했습니다.
사례 관리는 사회복지사가 관리하기도 하지만,
당사자들이 스스로 사례를 관리하도록 돕는 일이라 들었습니다.
문제 해결보다는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둡니다.
생태 체계가 풍성해야 문제 해결을 하는 데 더 쉽습니다.
마음의 스펀지로 비유하셨습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조금씩 이해가 갑니다.
다음은 강점 이야기입니다.
강점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합니다.
호기심은 관심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학교는 안 가고 낮에는 자고 밤 11시부터 오직 방송에 빠진 청소년의 강점을 찾아볼까요?"
권민지 과장님께서 물어보셨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강한 집중력", "비행으로 빠지지 않음", "유튜브로 공부를 할 수 있음"
실습생 모두 돌아가며 답했습니다.
"슈퍼맨은 영웅일까요? 외계인일까요?"
권민지 과장님께서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슈퍼맨이니까 당연히 영웅이지 않을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슈퍼맨은 영웅이긴 한데 날아다니는 걸 보면 외계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셨습니다.
바라보는 '시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과업을 하며 옮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
당사자의 부분 강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당사자의 상황을 알고 강점을 지지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강점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강점도 찾아주고 싶습니다.
근거 있는 칭찬으로 강점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고 싶습니다.
사례관리 목표를 합의하는 과정이 끝난 후
당사자의 결재를 받는 부분이 가장 새로웠습니다.
당사자의 결재가 나지 않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사회사업에서 당사자의 의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당사자를 생각하는 마음,
사회사업만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정가든 주민과의 만남
김수재 과장님께서 정가든 회원 분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시간이 될 때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모임입니다.
이름은 별칭으로 대신합니다.
이름이 정가든 인만큼 서로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저희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웃음을 나누는 사이
소통하기과의 소개시간입니다.
김수재 과장님이 맡고 계신 풀꽃향기는 도시농업공동체입니다.
풀꽃향기의 활동 지향점은 "우리가 가진 것의 반은 항상 마을 주민분들께 나누자"입니다.
단순히 나눠준다가 아닌 이웃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 같습니다.
과장님은 사람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 같습니다.
항상 저희를 아침마다 반겨주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어르신께 먼저 다가가 웃음을 선물합니다.
사람을 그 자체만으로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판단과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편견없이 웃으며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회복지사
함께걷기과의 소개 시간입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속한 과입니다.
행정, 예산관리, 노무, 안전 등 담당하는 업무도 많습니다.
예산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노무를 담당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개 후에도 저희가 앞으로 가질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업무와 활동 업무 중 뭐가 더 맞는 것 같은지 조심스레 여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행정은 무조건 거쳐야 하는 과업이고,
지금 일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회복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자부심을 갖는 모습을 배우고 싶습니다.
#슈퍼바이저 만남
내일 방화중학교 서혜숙 부장님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만남을 갖기 전,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정해웅, 이예지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정해웅 선생님께서는 ppt 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이예지 선생님께서는 문장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 주셨습니다.
준비하면서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고민했었는데
슈퍼바이저 선생님들 덕에 조금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록을 보면서 희영 선생님이 맡은 과업을 준비하시며 얼마나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가고 싶어하는지 느껴져요.
저도 아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사업 진행 2년차가 되니 선생님이 느끼신 것처럼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고, 즐겁게 노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이 있더라고요.
희영 선생님도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선생님의 앞으로의 실천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강점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강점도 찾아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만나려고 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강점을 찾는 것도 ‘시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의도적으로 아이들을 만나며 칭찬해 주고 강점을 찾아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의 결재를 받는 부분이 가장 새로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장 새로웠는지 궁금합니다.
다음부터는 실습일지에 구체적으로 선생님의 생각과 의견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느낀 점에서 끝나는 글쓰기가 아닌,
배움에 대한 생각이 실천에 대한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도 이어지는 글쓰기 연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