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며 묵상하며 : 내가 저희를 즐거이 사랑하리라.(13:9-14:9)
성경본문 :호세아 13:9-16, 14:1-9
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방백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 피할 길 없는 파멸
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신32:34, 욥14:17
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저에게 임하리라 저는 어리석은 자식이로다 때가 임하였나니 산문에서 지체할 것이 아니니라 사37:3
14. 내가 저희를 음부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음부야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목전에 숨으리라 고전15:55
15. 저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 근원이 마르며 그 샘이 마르고 그 적축한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렘020:16, 렘031:35, 렘031:37, 창49:22, 렘20:5
16. 사마리아가 그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숴뜨리우며 그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리우리라
14:1-9:뒤의 본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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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는 회개의 권면과 그것을 통해 앞으로 나타날 회복을 말하며 본서를 종결 짓습니다.
여호와의 (13:9-16)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자비의 은혜를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역사에 걸쳐 계속된 범죄와 하나님께 대한 불충성으로 인해 최종적인 심판이 다가오고 있었으나 그들의 어리석음은 하나님을 향하여 교만한 얼굴을 갖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해산하는 여인에게 산고가 찾아오듯 갑작스런 멸망의 고통이 그들에게 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해산하는 고통은 격렬하고 급작스러우며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이 징계를 내리실 때도 죄인이 회개함으로 끝맺는 경우가 아니면 그러한 고통은 계속되어 파멸로 치닫게 될 것임을 알려 줍니다. 에브라임은 여호와의 바람으로 인하여 모두 메마르고 약탈당하는 심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시 꽃피리라(14:1-9)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모든 불의를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는 자에게 다시금 긍휼을 베푸시고 용납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더 이상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의 긍휼을 바랄 때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푸른 잣나무’가 되실 것입니다. 수송아지 대신 참으로 회개하는 마음과 그의 은혜를 찬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들은 회복되고, 축복의 공급원이 끊기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백성들은 은혜 안에 있는 영혼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이슬 머금은 백합화처럼 영광스럽게 피어오르게 될 것입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가 박힌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깊고도 견고한 관계 속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축복은 하나님과 화목한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 200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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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기도하면 넘치도록 응답 하십니다.
김만식이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김만식씨를 고등학교까지 공부시키기 위해 9식구가 겨우 먹고 살던 3000평 농토 중에서 절반을 50만원에 팔아 공부시켰습니다. 김만식씨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가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1965년도의 힘들었던 한국에서 제대로 취직이 되지 않자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도 아들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진 탓인지 고등학교를 졸업 한지 한 달 만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 때 마침 월남전이 터졌습니다. 전쟁에 나갔다가 전사하면 2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졌기에 김만식 씨에게는 고마운 전쟁이었습니다. 자기가 죽으면 그 돈으로 농토 6천 평을 살 수 있고, 그러면 집안 살림이 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김만식씨는 가장 전사자가 많다는 해병대에 지원 입대하였습니다. 해병대 하사관으로 월남에 파병되어 13개월 동안 죽음을 넘나드는 전투를 하였는데 옆에서 많은 전우들이 죽어 가는데도 죽으려고 전쟁에 나온 자기는 희한하게 총알이 피해 갔습니다. 전쟁터에서 세 가지 제목으로 기도를 드리곤 하였는데, 첫째는 자기가 전사하더라도 주님이 계신 하늘나라에 올라가게 해 주실 것과, 둘째로 이후부터는 자기 가정에 가난이 없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월남 전쟁터에서 다시 살아 돌아온다면 일생동안 자기같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며 주님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죽으려고 찾아간 전쟁터에서 살아서 돌아와 보니 전쟁수당 등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어서 그 돈으로 땅을 사서 그 집안에 더 이상 가난은 없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드린 기도 중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와서 자동차 정비업을 하면서 한 달에 만 불씩 벌면서 꽤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음 전도자가 되게 해 달라던 기도 제목이 생각나 뒤늦게 47살에 신학교에 입학하여 50이 넘은 나이에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1995년에 중국 연변으로 건너가서 선교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지난 11년 동안 해란강 지역에 성누가 병원을 세운 것을 비롯하여 11개의 기독병원을 세우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김만식 선교사님은 죽으려고 찾아간 월남 땅에서 드린 기도 제목보다 훨씬 크고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엊그제 신문에 ‘숨겨진 지상 낙원’ 이라는 제목으로 중동의 투르크메니스탄 이라는 나라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옆에 있는 나라인데 한국보다 4배 정도 넓은 나라입니다. 넘치는 oil dollar로 국가는 부자이지만 국민들의 GNP는 $1091 달러 밖에 되지 않습니다. GNP 만 보았을 때 먹고 살기도 힘든 나라로 보이지만 연간 48억불의 막대한 석유 수출국으로서 대리석으로 지은 최고급 빌딩들이 지금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부에 돈이 많다보니 전기, gas, 수도료 등이 거의 무료입니다. 자동차 gas값이 16 갈론에 1불이니까 5불 어치만 넣으면 한 달간 차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미국과 비교할 때 약 50분의 1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없는 사람은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1불을 내면 버스표 500장을 살 수 있습니다. 1불이면 버스로 1년 동안 출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폐차 직전의 고물 버스가 아니라 벤츠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정부가 부자이다 보니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버스표를 1불 내고 사는 순간 정부에서는 버스 회사에 수천불을 지불해 주어야 합니다. 1년 동안 버스 타는 비용으로 1불을 받아서는 그 어느 회사도 운영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필요한 물품 값의 지극히 일부만 내면 나머지는 정부가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비행기도 국내선 왕복에 3불밖에 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 가족이 한 끼 먹을 수 있는 빵 20개에 1불 밖에 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무료일 뿐 아니라 대학에 다니면 매달 50불의 용돈도 줍니다. 더구나 길거리에서 10년간 청소를 하면 집을 그냥 지어 줍니다. 나라가 부자이다 보니 국민들에게 주고 싶어 안달을 하는 나라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것을 소유하시고 관리하시는 분이십니다. 산유국 정부에서도 국민들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해 수 천불씩 수 만불씩 원하는 데로 채워 주는데 하늘과 땅과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고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제한된 머리로 구할 뿐입니다. 하나님 ‘삼겹살이 먹고 싶습니다’ 하고 기도하면 ‘삼겹살에는 콜레스트롤이 많으니 생선회에 상추쌈을 먹어야지’ 하시면서 바꾸어 응답해 주십니다. 다른 필요한 것까지 곁들여 응답해 주십니다. 건강을 달라고 기도하면 건강 뿐 아니라 건강으로 일할 기술과 직장까지 겸해서 주시고, 집을 달라고 하면 그 집에 혼자 살기 외로울테니 함께 살 건강한 남편이나 꼭 맞는 아내까지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힘든 일이 있으시다면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넘치는 것으로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에베소서 3장의 말씀입니다.
아가페 장로교회 컬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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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임박한 심판과 진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2. 인간과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간과하고 스스로의 번영과 열매에 취해 있는 이웃은 없습니까?
3. 패역한 죄를 고치시는 하나님, 우리의 궁극적인 치료자 되시는 하나님께 지금 당신이 맡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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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주여!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르비딤에서 싸울 때
모세가 산 꼭대기에서 지팡이를 들었던 믿음으로 기도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쳤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된 믿음으로 기도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사무엘을 얻게된 믿음으로 기도케 하옵소서.
주여!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사백 오십인의 바알 선지자와
기도로 싸워 여호와의 영광을 드높였던 믿음으로 기도케 하옵소서.
주여!
죽으면 죽으리다 하며 모르드개와 수산에 있는
유다인들과 삼일을 금식하고 왕에게 나아간 에스더의 믿음으로 기도케 하소서.
주여!
왕의 어인이 찍힌 조서를 알고도 자기 방에서 하루 세번씩 무릎 꿇고 기도했던
다니엘의 그 믿음으로 기도케 하옵소서.
주여!
바울과 실라가 찬송과 기도로 빌립보 감옥의 문을 열었던 믿음으로 기도케 하옵소서.
주여!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 기도를 본받아 기도의 열심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