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신2024년도 신입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차시 구로지회 배현영강사님의 마음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신청하신 신입분들중 금일참석을 못하신분들도 있어서
오늘 오신분들은 신입분들 20명. 저희12기 정희님,다영님,가람님 3명. 2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기 옥자님이 자리를 빛내주셨고, 11기 지수님이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구화학교의 첫날 5기 유신님과 12기 숙미님도 다녀가셨습니다.
사무부의 두분이 안내를 맡아주셔서 잘 이끌어 주셨구요^^
저희도 강의 시작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았습니다.ㅋㅋㅋ
드디어 신입분들이 하나둘씩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시고,
지회장님의 시작으로 임원진 인사후 배현영강사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나의 책읽기는 언제부터였나? 인상깊은 책은 무엇였을까?
신입분들께 대답도 들으며 재미있는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고등부터 책읽기를 했고, 백희나작가를 좋아한다.
- 어린왕자가 기억에 남는다.
- 책을 읽으면 끊임없이 응원과 지지를 받는 느낌이 든다.
* 독서는 왜할까?
- 글씨를 읽는것에 중독. 활자중독인듯하다.
현실도피성도 있고, 책속의 상황이 현재와 다름이 좋다. 혼자 읽기를 좋아한다.
- 아이와 떨어져서 오롯이 책읽는 시간은 나의 시간임이 좋다.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 온다.
** 문학은 과거를 바꿀수있다는 믿음이 있다.
어린이 문학을 통해 과거가 다르게 다가오고, 현실에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과거에 대한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는것을 느낄수 있다.
** 어린시절의 말한마디가 격려가 될수도 트라우마가 될수도 있다.
아이들이 어릴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존로크(17c) 아이들의 뇌에는 뭐든 채워넣을수 있다.
아이들의 뇌가 가장 활성화가 잘될때는 생각없이 놀이할때이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고, 협의하고)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해주자.
즉흥연주와 같은 가장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은 예술활동이다. 예술활동중에서도 문학. 동요, 전래동요나 시이다.
** 읽기, 쓰기까지가 책읽기의 완성이다.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고 감상평이나 글을 쓰는것까지 되어야한다.
** 잠이안오니, 작은곰아? 책을 읽어주셨어요.
대부분 엄마곰, 아기곰 으로 규정지으면 상상의 나래가 좁아지는데
큰곰, 작은곰으로 칭하니 그 상상의 터울이 더 넓어지는 느낌이다.
- 따뜻한 느낌이다. 아이들이 잘잘것같은 느낌이다. 포근하고 큰곰의 체온이 느껴진다.
아빠, 아이를 생각하며 대입해보며 들었다.
잠이 안 오니, 작은 곰아? - 예스24 (yes24.com)
** 어린시절의 기억이 소환되고, 마음속에 내재 되어있는 동심이 살아 움직인다.
** 책읽어주기는 함께 교감하는 문화체험이다.
** 안데르센 동화전집(완역본)-156편 윤후남옮김/ 현대지성사 인어공주 마지막 부분을 읽어주셨습니다.
왕자와의 사랑이 안이루어지고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의 슬픈이야기로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완역본을 읽어야하는 중요성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리고 5살부터 55살까지 안데르센동화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셨어요.
안데르센 동화전집 - 예스24 (yes24.com)
** 아이들이 독서가 좋은걸 알고 있음에도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아이들이 거부할때까지 책읽어주기의 중요성에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상상을 못하는것만큼 불행한것은 없다!
어린이문학을 통해 상상하고 말로 표현해라.
신입분들이 생각하는 좋은책은?
- 울림이 있는책. 깨달음이 있는 책. 공감이 되는 책. 상황이나 인물에 대입이 되는책.
** 시리동동거미동동
저희 신입필수목록에 들어가 있는 책인데. 제주 말놀이 꼬리따기 놀이도 했습니다.
** 현덕 물딱총 이야기를 신입분이 앞에서 소리내어 읽으며 함께 했습니다.
물딱총 - 예스24 (yes24.com)
- 표현들이 재미있다.
- 노마에게 물딱총하나 사주고싶다.
- 기동이가 너무 못됐다.
- 애들 노는게 다 그렇지 않나?
- 끝부분이 드라마가 딱 끊기는 느낌. 물총을 과연 받았을까? 궁금하다.
- 1938년의 책이라는게 놀랍다.
-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노는건 다 똑같다.
10시부터 12시까지 꽉찬 시간 함께 마무리 잘했습니다!
저희 담당 사서님도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2024년 4월 4일 2024년 강동지회 신입강의 스타트 잘 한것같습니다.
나머지 차시도 열심히 준비해서 마물 잘할께요^^
고생하신 임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열심히 들어주신 신입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묵묵히 도와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담주에 또 뵐께요^^
첫댓글 혜린님 그저 감사~~~
오늘 다들 넘 고생하셨어요. 감사~ 착착 맞아가는 느낌. 드림팀 같았어요. ^^
혹시나 보실 예비 13기 회원님들~~ 따뜻한 강의 후기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