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입니다!
이번에 좋은 회원님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남해바다 돌문어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출조 전날부터 날씨가 좋기를 기대하며 잠을 설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바다 상황도 도와주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새벽을 깨우는 광양 바다와 출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도착한 광양항은 언제 와도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올라 채비를 준비하는 동안, 회원님들과 커피 한 잔 나누며 나누는 담소가 출조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묵직한 손맛! 돌문어와의 밀당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선장님의 신호와 함께 일제히 에기를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바닥을 찍는 느낌에 집중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어? 이거 돌인가?" 싶은 묵직한 느낌이 찾아왔습니다!
꾹 짜내는 듯한 손맛과 함께 릴을 감아올리니, 제법 씨알 좋은 여수 돌문어가 다리를 활짝 펴고 올라와 주었습니다. 히트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환호성 덕분에 지칠 틈 없이 낚시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선상에서 즐기는 최고의 맛
중간에 먹는 선상 점심과 즉석에서 삶아 먹는 문어 숙회, 그리고 문어를 넣고 끓인 라면은 정말 '말해 뭐해'였습니다. 직접 잡아서 그런지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이 맛에 문어 낚시 오는 것 같습니다.
🤝 후기를 마무리하며
안전하게 배를 몰아주신 선장님과 사무장님, 그리고 현장에서 서로 채비도 챙겨주시고 뜰채 지원도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회원님들 덕분에 다친 분 하나 없이 풍성하고 행복한 출조가 되었습니다.
잡아온 문어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숙회랑 볶음으로 맛있게 먹으며 출조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출조 때도 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찐한 손맛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안작(안전 낚시)하시고 만쿨하세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