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英 노동당 대승 전망. 출구조사 결과 650석 중 410석 차지 예상
키어 스타머의 노동당이 영국 총선에서 과반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 리시 수낙의 집권 보수당이 붕괴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 공식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은 하원 650석 중 41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997년 토니 블레어의 압승 이후 가장 많은 의석. 수낙의 보수당은 131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사상 최악의 성적이며 당의 일부 거물급 인사들이 낙선할 가능성이 높음. 출구조사 결과가 정확하다면, 스타머는 수낙을 제치고 영국 총리가 되어 5년 전 제러미 코빈 전 당대표가 노동당에 80여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안긴 이후 놀라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출구조사 직후 파운드화는 달러와 유로화 모두에 대해 거의 변동이 없었음
2) 佛 총선 결선투표서 극우 진영 과반 못 미칠 듯
여론조사 기관들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이 프랑스 총선에서 절대 과반에는 훨씬 못 미치는 의석을 얻을 것으로 보임. 네 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연합과 그 동맹들은 국회 577석 중 190~250석 사이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이는 법안을 쉽게 통과시키고 정책 의제를 추진할 수 있는 289석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 모간스탠리는 일요일 2차 결선투표 전에 프랑스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고.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거나, 국민연합이 절대 과반을 얻는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 모두 궁극적으로 프랑스 및 유럽 주가지수 회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
3) ECB 인사들 장기 인플레 우려 크게 개의치 않았다
6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위원들은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개의치 않았으며, 물가에 대한 완전한 그림을 기다리면 너무 늦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한 것으로 의사록에서 나타났음. 이들은 2026년 에너지 및 식량 인플레가 장기 평균을 하회할 것이라는 가정이 매우 불확실하다면서도 “어느 시점에서는,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비록 그 정보가 선호되는 정보보다 덜 결정적이더라도 말이다”고 언급.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금리를 더 낮추기 전에 인플레가 목표치인 2%로 돌아가고 있다는 추가적인 확신이 필요하다고 발언
4) 美 관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회담 진전”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제안의 큰 틀에는 대체로 동의했다고 미 행정부 고위 관리가 언급. 다만 해당 딜의 세부적인 내용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러한 응답이 고무적이라고 말하면서,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납치된 부상자, 여성 및 고령의 남성 인질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될 수 있는 합의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발언. 이 발언은 바이든 미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0분간 전화 회담을 가진 후 나온 것으로 이스라엘이 카타르에서의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고 미국 관리들도 참여할 정도로 이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언급
5) BNP파리바와 악사, 초대형 자산운용 JV 검토 중으로 전해져
굴지의 보험회사 악사가 자사의 투자운용 부문과 BNP 파리바의 자산운용 부문의 결합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짐. 두 회사 간의 논의는 조인트 벤처 설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총운용자산(AUM)은 약 1.4조 유로(1.5조 달러)로 유럽 최대 규모 중 한 곳이 되게 됨.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며 실제 성사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음. 어떤 형태이든 보험사와 은행이 자산운용 부문을 결합하는 드문 사례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