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채점평에 답안지가 천편일률적이다라든가 획일적이라는 채점평이 등장하는데, 수십년 전부터 있었던 평입니다.
그러나 수험생입장에서 독창적인 답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석 최연소 고득점 합격자들도 모두 획일적인 답안지라도 내용을 잘 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본 강사는 획일적 답안틀과 달리 분석적이고 독창적인 답안지가 될 수 있도록 모의고사해설에서 여러 학원들의 해설과 달리 연관판례법리분석 등을 제시해 드리고 있습니다.
녹색형광으로 칠해진 부분은 조합원들에 대한 금전청구소송이 고유필수적 공동소송임을 전체로 채점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금전청구소송에 대해 우리 판례가 고유필수적 공동소송이라고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당시 통상공동소송으로 적어서 득점하지 못한 수험생 몇 명이 소송을 했으나 승소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관한 소송과정과 판례, 대법관 논문을 정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정말 잘 못된 채점이며 언젠가는 이에 대한 논문이나 평석이 더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황색 형광으로 칠해진 평석을 보면 답안지 내용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험생들이 자주 실수 또는 혼동하고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답안지에 잘못된 내용을 적으면 바로 채점자 눈에 바로 띄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특히 기본적인 실수를 하면 전체적인 답안지 인상이 안좋아져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올리는 채점평은 압축해서 본 강사의 [기출문제 핸드북]이란 교재에 문제별로 수록해 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