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원지역아동센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는 유일무이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우리가 누구인지 이해하면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건강해질 수 있죠. 또,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자신을 잘 아는 것은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큰 역할을 한답니다. 그러니 조금씩 자신을 알아가려는 노력을 지금부터 해야 해요.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 가치가 자신에게 중요한지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우리 서빈이가 손을 번쩍 들어요!
자아와 자아 정체성이 뭔지 다같이 배운 뒤 나는 누구인지 적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다음엔 나를 맞춰보는 게임을 진행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스스로를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욕하는 사람은 싫어해요 🙅🏻♀️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해요.
누구였을까요??
정답은 서빈이였습니다.
우리 예린이는 그림을 잘 그리고 풍선을 잘 터트려요🎈😆 싫어하는 건 마라탕 건더기고, 화가 났을 땐 가만히 있거나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해요. 예린이는 화가, 제빵사가 되는 게 꿈이고 동물원를 가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하늘이도 그림을 잘 그리고 고양이와 가족을 사랑한대요. 화가 났을 땐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베개를 때린대요😆 언젠가 일본을 꼭 가고 싶은 하늘이에요~🇯🇵🍣
우리 설아는 수학을 잘하고 독서록을 길게 쓰는 친구예요^^ 설아는 저를 좋아한다고 적었네요(고마워 설아야~). 그리고 고기, 친구, 아이돌, 마라탕, 탕후루, 게임, 가족을 사랑하는 아이에요. 하지만 설아는 공부는 싫다고 하네요 ㅎㅎ 화가 날 땐 달콤한 걸 먹고 혼자 운다고 적었어요. (설아 울지 마 ㅠㅠ) 설아의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모든 음식을 먹는 거래요. 설아 먹는 거에 진심이구나!?
우리 용준이가 잘하는 건 그림 그리기예요. 좋아하는 것들로는 발로란트, 무서운 것, 과학, 그리고 햄버거예요.
대신 용준이가 싫어하는 건 국어, 사회, 영어라고 쓴 걸 보니 이과인가보군요^^
용준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온갖 청약과 로또에 당첨되는 게 꿈이라고 하네요. 하하하
서울대에 붙고 싶은 용준아, 그러면 국어, 사회, 영어 공부 아주 열심히 해야 해~
우리 시은이는 공기연습을 아주 열심히 하는 친구예요. 시은이는 포기를 몰라요. 시은이은 요즘 인라인스케이트에 빠져있고 꿈은 수의사라고 하네요^^
달리기를 잘하는 우리 현진이는 기타치는 걸 좋아하고 모든 과목을 싫어하네요^^; 음악으로 가자 현진아~ 현진이는 북한, 미국, 독도, 울릉도를 가고 싶어해요.
우리 가인이는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고 스트레스 받을 땐 혼자 조용히 있는걸 좋아해요. 미국에 가고 싶어하고 꿈은 약사래요! 너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에너지가 넘치는 지환이는 버스를 좋아하고 스트레스 받을 땐 소리를 지르고 싶대요. 지환이는 온갖 버스와 트럭을 모는 기사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우리 지후는 요리를 잘한대요~! 지후는 자신의 자전거와 가족을 사랑하고 공부가 싫다고 대문짝만하게 써놓았네요^^; 공부는 잘하지만 너무 싫은 지후.. 스트레스 받을 땐 샌드백을 치면서 풀고 죽기전에 나이아가라폭포에 가는게 꿈이래요.
우리 준혁이는요, 운동을 잘하고 운동을 좋아한대요. 오해원같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네요❣️ 싫어하는 건 채소라는데 운동을 잘하려면 채소는 필수야~~ 준혁이가 힘들 때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라고 해요. 준혁아, 잘하고 있어~!!
우리 똑순이 나경이는 책을 정말 좋아해요. 싫어하는건 그림 그리는거라고 해요. 스트레스 받을 땐 혼자 가만히 누워있으면 풀리고, 가족여행을 가고 싶어하네요. 다음엔 에버랜드에 가서 떡볶이를 먹어야겠는걸!?
우리 민아는 달리기를 잘하고 줄넘기를 좋아해요. 스트레스 받을 땐 산책을 하며 푼다고 하네요 🌲
우리 민혁이는 무슨 소리가 날 때 숨는 걸 잘한대요. 무서운 영화는 싫어하고 대결하고 싶어하는 승부욕이 있는 친구네요^^
오늘 이렇게 총 14명의 아이들과 자신이 누군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앞으로 우리 친구들이 더 자신을 사랑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