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에 열중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https://youtu.be/paU0yFZ-l3E?si=hELhGnnAy3veVQxW
이영화가 개봉 되었을 때, 미국의 중년 여인들이 많이 쓰러졌었다오.
"Somewhere in time"
이곳 버지니아, 쉐난도 목장에서 승마훈련을 하다 낙마를 하여 저 세상으로 간
미남배우, 아니야, 전신마비가 되었지. 전 재산을 전신마비 연구에 쓰라고
기증을 한 것으로 아는데... 저 세상에 갔다는 뉴스는 못 보았어요.
하여튼, 크리스토퍼 리브, 그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
호텔 로비에 걸려있는 여인의 옛사진을 보고 끌리는데 첫눈에 반했으나 그 여배우는 1910 년의 여배우. 그 여인에 끌려 사랑에 빠지는 영화. 말도 안되는 스토리지만 ....
시간여행이 이루워집니다. 너무나 절실했습니다.
영화속의 사운드 트랙에서 흘러 나오는 아름답고 약간은 슬프면서 사랑스런 선율은
관객의 마음속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 영화 강추 합니다.
영화만 보지 마시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 기우리면서 감상하여 보세여.
이 CD를 구입하여 하루종일 이 음악만 듣던 생각이 납니다.
"그림에 열중하는 여인" Photography by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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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은 잠을 못자는 한이 있어도 그림을 그리러 간다.
(당시 다큐멘타리 만드느라 방송국에서 야간에 근무했다. 낮에는 집중이 안되어..)
뭐 그렇다고 그림에 미친 놈, 내지는 이런 놈을 본 받아야 겠다는 둥...
그런 소리는 마세요.
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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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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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미술실 사용료와 지도비가 맘만치 않게 비싸거든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별 것 아닌 비용이지만, 나같은 월급쟁이에게는
큰 돈이걸랑요.
(그 돈이 아까워 빠지지않고 그리러 나가는거랍니다.ㅎㅎㅎ)
나와 같이 그림을 배우는 분이다.
몸이 몹시 아픈데
항상, 쓰러질 정도로 아픈 여인인데,
그림에 항상 열중을 한다.
이 시간 만큼은 아픔을 모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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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토샾으로 그래픽을 하였다.
그래서 영어에 Photo 사진. Graphic, 사진과 그래픽의 합성인가보다.
머리카락, 한올, 한올, 진하게 만들면서 이 여인의 개성을 살리는데 주력을 했다.
미술실의 환경도 하얀 벽이라 전체적인 칼라 퓨리티를 마추어서 고쳤다.
아픔을 표현하기 위하여 머리 주위를 브러쉬로 산만하게 만들었다.
열중하는 여인은 무슨 옷을 입었던, 파마를 하건 말건, 화장을 하던지 말던지
전혀 상관이 없다.
미인이건 아니건
상관이 없다.
어느 일에 열중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July 15, 2017
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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