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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표 목사 설교 동영상 스크랩 [영성책]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 쟌느 귀용
청결이 추천 0 조회 62 14.03.28 05: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Experiencing The Depths of Jesus Christ) 

잔느 귀용 지음 | 채수범 옮김 | 생명의말씀사
1995.07.25 | 204쪽 | ISBN : 8904152631
하늘아이 평점

 

 

서평 - 하늘아이

'Short and Easy Method of Prayer' 라는 책을 진 에드워드가 현대에 맞게 다시 번역한 책이다. 원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란 단지 '기도'라고 되어 있다.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묵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뒷부분에 첨가된 후기에서 교회로써 주님을 체험하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거나 초신자를 대상으로 쓰여졌다. 자아를 고집하는 것보다 버리는 자기포기에 대해 강조한다.

 

지은이 소개

잔느 귀용(Jeanne Guyon·1648∼1717)

1648년 4월18일 프랑스의 루이 14세 때 부유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수녀원에서 지내며 그곳에서 교육받았다. 그녀가 15세가 되었을 때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자크 귀용이라는 부유한 상이군인과 결혼시켰다.  28세에 과부가 되었고, 철저히 주님을 따르는 삶 가운데 많은 박해와 오해, 비난을 받았다. 결국 바스티유 감옥에 투옥되어 그 안에서 교회의 명령을 받고 이 글을 썼다. 그 후 기적같이 감옥에서 출옥했고 15년 후 세상을 떠났다.

 

내용 요약

서론
내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은 온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 어떤 사람이 상상하는 것보다도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썼다. 나는 완전함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해 왔는데, 그것은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분이시며, 우리는 우리 안에서 주님을 구하면 쉽게 주님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주님을 찾으면서도 죄를 짓는 일을 중단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주님을 만날 수가 없다. 기도와 경건에 대한 쉬운 길을 비추어 주고 있다. 하나님의 심정을 단 한번만이라도 확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주께서 그들에게 그토록 주시고자 하시는 모든 것을 경험하지 못하는 잘못은 저들에게 있나이다.


1.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깊고 내면적인 관계는 단지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여 돌이키고 주님께 굴복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아마도 여러분 자신에 대하여 주님과의 깊은 관계를 체험하는 일과는 가장 거리가 먼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바로 주님을 잘 알기에 가장 합당한 사람인 것이다. 당신은 주님을 깊이 알기 원하는가? 기도가 바로 그 열쇠이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완전함과 선함, 즉 하나님 자신에게만 발견되는 그러한 완전함과 선함에 이르게 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기도이다. 모든 죄에 대한 노예 상태로부터 당신을 해방시켜줄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나타내 보여 줄 것이다. 머리로부터 나오는 기도가 아니라 내가 말하려는 기도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기도이다.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기도는 생각에 의하여 방해를 받지 않는다! 이기적인 마음이 이 기도를 중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며 누리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 당신의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보다도 당신과 더 가까이에 계신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되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것은 죄가 될 것이다.

 

2. 입문
성경으로 기도하기는 성경을 대하는 한가지 특별한 방법이다. 그 부분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 구절의 더 깊은 의미를 다 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그리고 조용하게 다음 부분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라. 학문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경건의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경으로 기도하기에서는 당신이 읽고 있는 성경 속에서 즉 바로 단어들 자체에서 주님을 발견하려고 하는 것이다. 생각은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그러므로 당신이 주님 앞에 앉아서 그분을 바라보기 위하여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성경을 사용하여 당신의 생각을 잠잠하게 해야 한다. 먼저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라. 바로 믿음으로 주님께 향하는 것이다. 믿음으로써 당신이 하나님의 존전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는 것이다. 성경을 읽는 것은 무엇을 배우거나 읽기 위한 것이 아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도 역시 믿음으로 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영혼 속에서 당신을 만나실 것이다. 생각이 흩어질 때는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바꾸는 것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 마음 속으로 주님의 임재로 돌아가기를 계속하라. 그러한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될 것이다.! 그 계시가 당신에게 주님을 느끼게 할 때까지 그계시를 묵상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계시된 내용으로부터 주님을 느낄 수 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그 내용에 머물러 있으라. 내적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내적 깊은 곳으로 들어간 사람을은 은둔해야만 하는가? 혼자일 때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모임 중에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

 

3. 깊은 체험 -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도 경험할 수 있는 축복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눅 17:21)." 당신이 주께로 나올 때에는 주님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오라. 주기도문을 반복하기 시작하라.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이제 잠시동안 그분 앞에 고요히 있으라. 당신의 불쌍한 상태를 겸손하게 아버지 앞에 내려놓으라. 주님께 당신을 다르려 주시기를 요청하라. 주님의 모든 뜻이 당신 안에서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라. 당신의 자유도 주님의 손에 완전히 내어 드리라. 하나님은 바로 당신 자신 안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같은 기도의 반복이나 암송한 기도문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주기도문을 반복하기만 하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임재해 계신다는 사실을 믿기만 하라. 하나님을 당신의 개념에 맞게 들어가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점점 자라나서 당신과 하나님 사이의 매우 실제적이며 생명적인 관계를 이룰 것이다.

 

주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할 때만 매우 실질적이고 생명적인 관계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원래 하나님과 그리스도인의 사이는 생명의 관계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다. 어떤 것이 생명적인 관계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느낄 뿐이다. 하나님과 생동감 있는 관계를 이루어 갈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생명의 관계는 이미 이루어졌지 이루어 가는 관계가 아니다.

 

4. 두번째 단계

단순한 기도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한다. 무엇보다도 믿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라. 주님이 가까이 계시는 동안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 사랑으로 가득 차잇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라. 당신은 주님을 체험하기 위해서라는 목적도 가지고 나오지 말라. 단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나오라. 기도하기가 어렵다면 그것도 받아들이라.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당신으로부터 숨기신다 하더라도 당신은 전혀 혼한스러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5.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는 영혼과,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영혼에게 친히 자신을 주시는 것이다. 자기를 숨기시는 것은 영적인 게으름으로부터 당신을 깨우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을 구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중요한 문제는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참고 인내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는 주님이 당신에게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며, 겸손히 행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렇게 하라! 주님의 임재하심이 당신을 피해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생각을 주님의 임재하심에 모으면서, 조용히 그리고 평온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라. 탕식의 기도와 연민의 사랑과 주님께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모두 같이 가지고 나아가라.

 

성경에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메마름에 대해 찾기 어렵다. 주님의 임재 앞에 나아갈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의 보혈의 능력을 힘입어서 나아가야 할 것이다.


6. 자기 포기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만나는 자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신의 전 존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맡기기 시작하는 것이 요구된다. 정확하게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시기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시작할 수가 있다. 모든 것에 대해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것은 하나의 방법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소유되어 있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완전함은 죄가 전혀 없는 완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게 살아가는 삶, 또한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사는 삶을 말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어야 한다(롬 4:18). 자기 포기란 자기의 모든 염려를 던져 버리는 것이다. 자기 포기란 자기의 모든 필요사항(문제들)을 다 떨쳐 버리는 것이다. 더 이상 영적인 필요 사항들을 인식하는 사치를 누릴 수가 없다. 이제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잊게 되고 그 순간부터 계속해서 주님니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된다. 당신의 마음은 완전히 자유롭고 평안한 상태에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의 뜻을 하나님의 깊은 뜻에 완전히 던져넣음으로써 영원히 당신의 뜻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 있으라는 것이다! 그러한 개인적인 소원이 얼마나 좋고 또한 유익해 보이든지간에 그것을 거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신이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관심해질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자기포기라는 것은 당신의 과거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는 것이며, 미래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 버리는 것이고, 현재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간에 그 순간에 대하여 만족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행하시는 일에 대해서뿐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당신의 반응까지도 주님께 맡겨드리라.


7. 자기 포기와 고난

다볼사(변화산)에서와 마찬가지로 갈보리 언덕에서도 똑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할 것이다. 당신이 십자가에 달려 있을 때에 사람으로부터 어떤 위로도 받지 못한다. 당신이 십자가를 경험할 때 당신에게 임하는 위로가 있다면, 그것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십자가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참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께 자신을 포기해 드리는 것과 십자가를 체험하는 것은 언제나 함께 이루어진다. 고통이 없다면 십자가도 없다.


8. 자기 포기와 계시
자기포기가 계시를 종결시키는가? 자기포기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해진다. 당신에게 계시가 임하면 어떤 일이 생겨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당신의 영혼에 친히 자신을 도장찍으시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에게 주님 자신의 속성에 대하여 새롭고 전과는 다른 흔적들을 남겨두시게 된다. 다양한 체험들을 생각하는 것보다 체험을 당신 안에 지니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다. 바울은 자기의 몸에 주님에 대한 체험을 지니고 있었다! 계시가 사라지기 시작할 때에 주님께서는 주님 자신에 대하여 당신을 좀 더 깊고, 좀더 핵심적인 이해의 자리로 인도하기를 원하신다. 당신의 주님 안에서 언제나 당신을 완전히 비운 상태로 내려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배우라. 당신이 하나님께, 그리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당신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맡겨 드렸다면,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 속성의 모든 충만함으로 당신에게 나타나시는 것을 보게 된다고 해도 그것이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주님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9. 자기 포기와 거룩한 삶
경건이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어떤 것이다. 주님을 경험하는 이 간단한 방법을 충실히 배워 나간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더 많이 소유하면 할수록 더욱 더 하나님을 닮아가게 된다. 당신 안으로부터 자라 나오는 경건이어야 한다. 그 생명으로부터 생겨나서 당신에게 임한 것이라면 실제적이며 지속적인 것일 뿐 아니라 주님의 본질인 것이다. 주님께서는 시기할 정도로 철저하게 자신을 주님께 포기하고 맡긴 성도를 사랑하신다. 주님께서는 그 그리스도인이 주님 이외의 어떤 것으로도 기쁨을 가지지 못하도록 하신다. 고난을 굶주리듯이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주님께 대한 그의 사랑이 점점 더 커김에 따라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게 된다. 만일 주님의 자녀들이 이와 같이 간단한 기도의 방법, 즉 주님을 체험하는 이 쉬운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온 교회는 쉽게 개혁될 것이다. 주님과의 이와같은 단순한 관계는 모든 사람에게 다 적합하다.

 

10. 안에 거하는 삶
당신의 감각과 욕망을 전적으로 다스리고 승리하는 것은 자기 포기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훈련과 자기부인일 것이다. 내적인 명상의 방법은 당신의 영혼으로 하여금 완전한 내적으로 당신의 심령을 향하도록 하여, 거기에 계시는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의 영혼은 안으로 향하여 하나님의 임재로 가까이 나가기를 배우게 된다. 당신의 영혼은 자기 자신으로부터는 점점 더 멀리 분리되어 나간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에 대해서와 육체의 일을 벗는 것 등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육체를 다스리는 경험을 하게 해 주실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을 믿음으로 주님께 맡겨드린 그리스도인은 또한 자신이 모든 것을 다스리기 전에는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당신의 주님께서는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죽어야 할 모든 것을 죽기실 것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이란 당신의 의식을 최대한 하나님께로 고정시킨 상태에 확고하게 머물러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하나님의 속성을 더 많이 받게 된다. 당신이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수록 죄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11. 중심을 향하여

당신이 언제라도 욕망이 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될 때에는, 가볍게 당신 안에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써 그러한 감정들을 억제할 수가 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점점 더 주님 자신에게로 자연스럽게 끌어당기신다. 당신이 가장 깊은 중심을 향하여 나아감에 따라 주님께서는 또한 당신으로부터 주님께 속하여 있지 않은 모든 것들을 제하여 깨끗게 하신다는 것이다. 당신이 자발적으로 주님꼐 협조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스스로 노력함으로써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란 당신 자신을 외적인 대상들로부터 당신 안의 심령으로 의식의 방향을 돌이키는 것이다. 그만큼은 하나님의 은혜에 협력할 수가 있는 것이다. 영적인 진보를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중심과 재결합하고자 하는 아주 강한 경향이 있다. 당신 자신과 그리스도 사이에는 어떤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다. 당신이 수동적인 상태와 마음의 평안함을 유지하고 있으면 있을수록 당신은 하나님꼐로 더 빨리 나가게 된다. 그분은 불순물들(부정함들)과 또한 그러한 불순물들과 섞여 있는 혼합물들을 끌어당기지는 않으신다. 당신의 영혼에 섞인 것이 없다면 당신의 영혼은 즉시로 당신 안에 계시는 전능하시고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께로 돌진하듯이 달려가 그 하나님 안에 당신을 완전히 파묻게 될 것이다. 물론 그것은 희생을 의미한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이라고까지도 불리워질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뜻을 그 영혼에 두고 행하시기 전에 먼저 그 영혼이 죽어야 한다고 한다. 사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다. 영혼의 주 요소는 의지이며, 따라서 영혼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기다리면서 중립적이며 수동적인 상태로 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의 모든 활동과 힘의 사용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로 이 자리에 있기를 원한다. 영혼의 의지력을 가능한 최고의 수준으로 발휘할 것이다. 그 영혼은 하나님의 의지에 자신의 의지를 전적으로 굴복시키는 행동을 취할 것이다!

 

12. 지속적인 기도

이 책의 목적은 주 예수님께서 당신을 완전히 소유하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님의 임재의식을 경험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기 시작할 것이다. 신앙의 초보자들을 위해 저술하고 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들 가운데 한 가지는 자기 자신의 노력을 모두 중단하는 것이다. 당신의 자기 본성은, 자신 스스로의 노력에 집착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있게 때문에 당신의 심령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믿을 수는 없도록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는 이유는 그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의 영역이 당신의 생각이 아니라 당신의 심령이기 때문이다. 땔는 당신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아주 빠르지만 당신의 마음은 당신이 영적으로 진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더 깊은 체험을 얻기 위하여 당신이 어떤 노력을 한다면, 잠잠해지는 것이다. 자아의 활동을 완전히 중단 시킬 때까지 계속된다.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입술을 움직임으로써, 주님꼐 대한 당신의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그렇게 하라. 강신의 감정을 불러들여야 할 때이다. 아주 고요한 상태로 보내라. 주님의 임재하심에 대한 의식은 사랑의 경험을 하도록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것이다. 주님의 임재하심이 당신 자신의 활동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완전한 안식의 경험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안식의 장소 너머에는 또 다른 경험이 있는데, 그것은 쉬지 않는 지속적인 기도와 체험이다. 지속적인 기도란 내면적인 곳으로부터 시작되는 기도를 말하는 것이다. "너희의 길이 많음으로 인하여 너희가 피곤하였으나"(사 57:10, 네가 길이 멀어서 피곤할지라도, 네가 너의 모든 방법으로 피곤해졌으나-NIV).

 

느낌과 경험과 체험을 통해 감정을 일으킴을 통해서만 주님의 임재하심으로 나가며 깊이있는 수준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고요한 상태로 집중하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문제이다.

 

13. 풍부함

예수 그리스도를 한 단계 더 깊이 체험하는 것이다. 점차적으로 당신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일이 될 것이다. 삶 자체가 될 것이다. 실제로 그 기도가 바로 주님의 임재하심 자체로 변하게 된다. 실제로 당신과 함께 계속되는 것은 주님의 임재하심이다. 기도 이상의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눈을 감자마자 곧 기도로 깊이 들어갈 수 잇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내적으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심령 속의 생수의 샘이 풍성하게 터져 나와서 모든 선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다. 죄는 그러한 그리스도인으로부터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 그는 거의 의식하지도 않게 된다. 주님 앞에서 조용하게 안식하고 있으라.

 

14. 침묵

주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할 때에는 당신이 당신의 관심과 의식을 최대한 주님의 목소리에 집중시킬 것을 요구하신다. 자신에 대한 관심을 모두 제쳐 두라는 것이다. 구번째로는 주위를 기울여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것이다. 조용한 장소를 찾아보라는 것이다. 주님의 기름부으심과 기도의 영이 온 종일 당신과 함께 있게 되는 결과가 생기지 않는다면 내적으로 주님을 향하고 있다는 것은 별로 가치가 없는 일인 것이다.

 

15. 죄의 고백에 대한 새로운 이해
일반적으로 자기 점검이 언제나 죄를 고백하는 것에 선행되어야 한다고 가르쳐지고 있다. 당신의 죄의 정도를 당시네게 알려주시는 주님께 의지하고 자신을 의지하지 말라. 당신의 죄애 대하여 당신을 조명해 주는 것은 당신의 부지런함이나 당신 자신을 살피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시다. 당신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만일 당신이 그러한 조사를 실행하는 당사자가 되려고 한다면 스스로를 속일 가능성이 아주 많다는 점이다. 당신은 결코 당신 자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당신 자신의 이기적 사랑의 속성에 관련되는 단순한 사실일 뿐이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사 5:20)" 오, 당신이 주님께로 나아갈 때는 그렇지 않다. 주님께서는 아주 철저하시고 엄정하시며 집요하시다! 주님 앞에 있다는것은 의의 태양 앞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신령한 광선은 당신의 가장 작은 결점까지도 다 보이게 한다. 당신은 죄를 범하자마자 곧바로 어떤 내적인 의식에 의하여 경책을 받게 된다. 주님께서는 그 어떤 죄라고 숨기우거나 감추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아주 간단히 주님께로 방향을 돌이키는 것이며, 또한 거기서 주님께서 당신에게 부과하시는 모든 고통과 교정의 과정을 참고 견디는 것이다. 주님게서 당신의 영혼에 대하여 점점 더 지속적인 심사관이 되실 것이다. 당신 스스로의 힘으로 통회하는 마음을 일으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참된 회개를 놓치게 하기도 한다. 지고한 회개는 당신 안에 있는 그러한 사랑, 즉 깊은 사랑의 의식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신다. 주님께서 일하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라. 주님께서는 당신의 죄들이 드러나지 않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당신이 직접 죄를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면 아주 많은 부분이 발견되지 않고 넘어가게 될 수가 있다. 아직도 영혼이 활동하는 상태의 단계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영혼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옳고 또한 필요한 일이다.

 

16. 성경

내면 세계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 느껴지면 곧바로 읽는 것을 중단하라. 정해진 형식이나 틀, 그리고 방법은 멀리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일이다. 그 대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당신을 완전히 맡겨 드리라.

 

성경이 다만 기도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묵상과 그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 필요하다.


17. 기도 제목

더 이상의 간구의 기도를 올릴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당신 자신의 기도를 포기하라. 당신의 소원과 간구의 내용도 포기하라. 기도를 하는 당신은 모든 집착을 버려야 한다.


18. 산란해짐

당신이 하나님을 떠났다면 가능한 한 빨리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 어떤 벌이라도 받아야 한다. 교만은 당신 자신의 가치에 대한 사랑이다. 주님의 겸손의 참된 영을 주신다면, 당신은 당신의 잘못이나 실패, 혹은 당신 자신의 근성을 보게 되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전 존재를 좀더 하나님께 포기하여 드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하다.

 

생각이 산만해 지거나 주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 주님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일 뿐이다.


19. 유혹

당신이 이러한 유혹의 문제들과 직접 싸우려고 한다면,  그 유혹의 강도만 높여 놓게 된다. 유혹을 받는 경우에 그 죄로부터 돌이키기만 하라. 유혹의 위험으로부터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달려 나가야 한다. 유혹이 닥치고 주의가 산란해지는 시기에는 믿음으로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심 앞에 그대로 머물러 있기만 하라. 그 즉시로 힘이 공급될 것이다.


20. 자아 소멸

기도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깊고 내면적인 경배이다. 우리 모두는 깊이 내면적으로 주님께 경배하는 것이 없이는 진정한 기도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기도와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는데 있어서 자아 포기는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참된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철저히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주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 앞에 당신의 마음을 쏟아 놓아라. 이러한 융해시키고 고양시키는 작용은 그 영혼으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올라가게 해준다. 그 영혼은 자아를 포기함으로써, 즉 깨뜨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에 자아를 포기하고 내어드림으로써 하나님께로 올라가게 된다. 당신이 직접 자아의 영역에서의 모든 삶을 중단하는 시기가 있어야 한다! 당신이 당신 자아 속에서 존재하기를 중단함으로써 영원하신 말씀의 영이 당신 속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당신은 주님께서 친히 당신의 삶이 되실 수 있도록 당신의 전 존재를 예수 그리스도께 내어드려야만 하고, 또한 당신이 더 이상 당신의 자아 가운데 사는 것을 중단해야만 한다. 자아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바로 참된 경배의 기도라는 사실에 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배워야 할 기도, 즉 가장 깊은 의미로서 총체적으로 배워야 할 기도인 것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다 허위이다. 하나님은 전부이시고 당신은 전무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다.


21. 침묵 기도

침묵이 차지하는 역할은 주님을 한 단계 더 깊은 차원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영혼은 활동적이면서도 동시에 아주 고요한 침묵 가운데 머무를 수가 있다. 당신의 혼이 당신의 영의 움직임에 의하여 활동하게 됨을 의미한다. 기다리면서 성령께서 움직이실 때에만 충실하게 같이 움직여야만 하는 것이다. 당신은 성령께서 자신의 속성을 결코 높이지 않으실 것이라는 사실을 자신해도 좋다. 궁극적인 목표란 무것인가? 그것은 하나님과의 연합이다. 영혼의 활동은 성령과 완전히 일치하게 된다. 기도 속에서의 영혼의 노력은 언제나 염려와 애쓰는 것으로 나타난다. 전혀 노력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다. 당신의 영이 당신의 혼을 이끄는 힘은, 다른 어떤 힘보다도 강하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고 있는영혼의 모습이다. 당신의 영혼이 평온한 상태에 있을수록 그 영혼은 영혼의 중심인 하나님을 향하여 더 빨리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힘이 아주 강력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자유롭게, 아무런 노력도 없이 따라간다. 즐거운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주님만이 친히 거하시는 곳인 당신의 중심을 이끌어 당기시는 것으로써 주님을 따르도록 당신을 부르신다. 우리는 영혼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활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살며 기동하며 있는 것(행 17:28)은 오직 주님 안에서인 것이다. 하나님의 단일성과 통일성으로 들어갈 수 있기 위해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영과 연합되어 그분과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통일성에도 들어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될 때에는 하나님의 뜻의 다양한 면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성령님은 다른 어떤 세력보다도 훨씬 더 활동적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홀로 친히 아버지의 정확한 형상이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로 당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임하여 오셨다. 전적으로 성령님꼐 의존하고 영혼의 모든 활동을 완전히 거부해야 한다는 원칙은 교회 안에서 볼 수 있다. 교회의 활동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의 영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교회를 움직이시고, 그 성령님께서 교회에게 생명을 주신다. 교회로 하여금 교회되게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원리이다.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은 바로 지금도 활동하고 계신다. 성령님을 따른 결과로서 당신의 삶 가운데서 생겨난 활동은 그 어떤 다른 활동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인활동인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비롯되어진 것은 모두가 신성한 것이다. 당신 자신에 대하여 또한 당신 자신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죽음으로써 하나님의 활동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침묵기도는 활동을 금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활동을 격려한다. 침묵기도는 당신의 영의 거룩한 활동을 촉진시킨다. 하나님의 영께 절대적으로 의존적이어야만 한다. 성령님의 활동이 당신 자신의 활동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어야만 한다. 그러한 자리 바꿈은 인간의 동의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당신 자신의 모든 활동을 부인한다는 것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가장 크게 부각시켜 주고 있다. 당신이 주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는다면 당신은 주님을 따를 수가 없다. 연합의 체험은 당신 안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싹틀 때 아주 간단하게 시작된다. 결국에 영혼은 하나님과한 영이 된다. 전적으로 그리스도이 소유가 되기 위해서는, 당신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채우심을 받고, 당신 자신의 자아적인 삶은 비워져야만 한다. 하나님의 아들의 자유의 영을 받게 되고 주님을 체험해 나아가는 여정의 결과를 기대하라.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기도하는 방법도 모르고 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뜻인 것만을 간구하신다! "무릇 혈기있는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라(슥 2:13-NIV)"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에는 모든 것을 중단해야 한다.


22. 변하지 않는 상태

외적인 활동이란 참된 선이나 영적인 성장이란 전혀 없으며,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것도 거의 없다. 외적인 행위가 당신 안의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의 결과(부산물)이라면 그 때에는 영적인 가치를 가지게 된다. 당신의 온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당신의 영혼의 모든 힘을 언제나 하나님께로 모아져 있게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주님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지는가는 그러한 산란함에 얼마나 굴복하고, 또한 자신을 표면적인 것들로 얼마나 멀리까지 이끌리도록 허용하는가에 달려있다. 당신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의도적으로 당신의 의식을 내면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할수록 주님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지 않고 점점 더 많이 주님과 함께 거하게 될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도 한다. 어떤 외적인 수단을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가려고 애쓰지 말라. 이미 내적으로 주님을 향해 있다. 내면 세계로 돌이키는 행위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목표이다. 일단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지면 외적인 행위로써 그것을 추구할 필요는 없어지게 된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행위 속에서 안식하고 있다. 표면적이거나 외부적인 활동은 전혀 없다. 내면세계로 의식의 방향을 돌리며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마다, 사실 그들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의로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다. 사랑이란 바로 그들로 하여금 빠져 들어가도록 내리누르는 힘이다. 내면세계로 의식의 방향을 돌리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주님을 만나는 문제에 있어서 외적인 행위들이라는 것은 아주 보잘 것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더 나가서 그러한 행위들은 거의 가치가 없다. 그러나 믿은 지 얼마되지 않은 초신자가 주님의 임재하심을 외부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없고 깊고 내적인 수행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은 중대한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 처음에는 당신이 죄와 자아에 아주 강하게 묶여 있는 상태에 있다. 당신은 자아의 항구를 뒤로 하고 내적으로 하나님과 동거하는 자리로 나가게 될 것이다. 단순한 기도로 당신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놓은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움직여 진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으로 하여금 나아가야 할 진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영의 움직임에 ?여 당신의 마음의 항로를 분명하게 지시해야 한다.

 

섬김, 교제, 전도 등의 활동은 외적인 활동이지만 무의미 한것이 아니다. 다만 기도에 있어 외적인 활동보다 내적인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23. 사역자들에게

잃은 영혼들에게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마음으로 그들에게 나아가는 것이다. 새로 믿는 사람에게 회심하자마자 실제적인 기도와 참되게 내적으로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일을 소개하게 된다면 참된 제자가 되어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 믿는 그리스도인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내면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방향을 돌이키는 방법을 배우고, 주님께 그의 온 마음을 드리는 것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순박한 농부가 자신의 밭을 갈면서 하루 온 종일을 하나님의 임재하심이라는 축복 속에 보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양치는 목자는 자신의 양떼를 돌보면서,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께 대하여 가?던 것과 똑같이 자아를 주님께 완전히 포기하고 맡겨 드리는 사랑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겉사람(즉, 육체)으로서는 일을 하면서도 그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며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러한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생활에서 모든 죄들을 벗어버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일단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면 그외의 모든 사항들이 필경에는 저절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모든 죄가 제거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을 소유하시는 주님에 의해서이며 다른 방법은 없다. 초대교회의 생명력과 아름다움로부터 그리스도와의 깊고 내면적이며 영?인 관계를 상실한 것이다. 내적인 관계가 회복된다면 곧 교회 자체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이라도 나와서 그렇게 해 준다면 그 사람은 곧 아주 금방 다시 하나님게로 인도받게 될 것이다. 초신자들을 맡고 있는 당신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들에 대하여 언젠가 직접 하나님 앞에서 보고를 드려야 한다. 성경이 그와 같은 억지는 정당화시켜주지 않는다. 순박하며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와의 이러한 내적인 관계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견해를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일에 있어서는 더욱 자유롭고 민감할 수가 있는 것이다. 재능이 있고, 더 나은 교육과 신학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영적인 풍요로움을 인하여 오히려 경직되어 있거나, (영적으로) 소경이 되어 있기도 하다. 그런 사람들은 내적인 기름부으심과 또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더 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여러가지 규범들을 제시하여 외적인 행도을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지속적인 결과를 내게 하는 일을 일으켜 주지는 못한다. 초신자에게 자기 자신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방법을 가르치기만 하라. 인생과 경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그분을 마음의 통치자로 삼으라. 마음만이 하나님의 주권을 반대할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서 주님의 주권이 고백되고 아주 존귀한 여김을 받게 된다. 인간이 고안해 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의 기도를 가르치라. 사랑의 기술을 가르친다는 것은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 하나님의 영(성령)께서는 우리의 미사여구를 필요로 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24. 그리스도인이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곳
그리스도인의 체험의 궁극적인 단계는 거룩한 연합이다. 하나님을 보고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한 모든 것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연합이다. 이 책의 목적으 당신에게 기도나, 또는 어떤 체험에 대해서 알려주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상태인 하나님과의 연합의 상태로 인도해 주려는 것이다. 자아의 노력은 다 잠잠해져야 한다. 자아의 존재 자체가 무너져 없어져야 한다. 이 우주에는 하나님과 정반대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자아이다. 당신 자아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당신 안에 어떤 결점들이 계속하여 존재하게 된다. 타락의 결과로 발생했던 것은 바로 자아였던 것이다. 이러한 연합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의 활동이다. 당신 속에는 더러움이 있다. 그것은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하나님과의 연합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요소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주님께서는 당신과 연합하여 하나가 되고자 하시는 불타는 듯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당신의 영혼이 주님과 연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고요함에 참여해야만 한다. 당신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쉼을 누리며 정결하게 될 때까지는 하나님과의 하나됨을 결코 체험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교만해지지 않게 하시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시고 그들 속에 남겨 두시는 결점에 대해서 말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하나님게서는 친히 자신의 성도들 가운데 가장 거룩한 사람들에게 결점들이 있도록 하사, 그 성도를 타락으로부터 지켜주신다. 영혼이 그의 하나님과 연합되기 전에는 먼저 이와 같은 모든 정화의 과정이 필요하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그러한 변화에 응하는 것을 꺼려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 모두가 자아에 대하여 아주 큰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자아가 무너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이제 당신이 처음으로 회심하고 믿던 순간으로 돌아가 보자. 당신은 당신의 존재를 하나님께 남김없이 완전히 내어 드렸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 대하여 요구하시는 것이 그 어떤 것이라고 하더라고 그에 대하여 당신의 전적인 동의를 드리기로 했고 드렸던 것도 바로 그 때였다. 이제 구 가지 문제에 몰리면 당신은 당신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당신은 주님께 당신의 수동적인 동의를 표해 드리게 되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께서 완전한 권세와 전적인 인도의 권한을 맡으시는 것은,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시는 것이 아니다! 수동적인 상태로 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은 점점 더 증가하게 된다. 하나님게 맞도록 변화되어 나가는 첫번째 단계에 과정이 있다. 자아의 노력이 중단되면, 수동적인 상태에 있게 된다. 이제 당신은 하나님과 하나됨에 이르게 되었다. 수동적인 상태를 넘어선 것이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완전히 내어 맡기기 시작하게 된다. 인간의 의지는 전적으로 수동적인 상태에 있으며, 하나님의 뜻의 모든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게 된다. 노력이 수반되는가? 그렇다. 자아의 활동은 그러한 경지로 들어가는 관문인 것이다. 자아의 속성 뿐 아니라, 모든 보조수단들도 모두 던져버리라.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도록 당신 자신을 내어 드리라는 것이다(롬 8:14). 궁극적인 목적이란 바로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영광이 그가 하나님과 연합된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이 수동적인 상탸에 있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서 자신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자녀들이라면 누구나가 하나님을 즈거워하는 경지로 부르심을 입었다.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에 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에 대하여 당신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주지 않으신다면, 가장 뛰어나고 승화된은사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영에게 행복을 가져다 둘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슬프도다! 인간은 지나치게 뛰어난 피조물이다! 그는 하나님께로 이끌려 나가도록 자신을 포기하고 내어드리려고는 하지 않고 있다. 영혼이 하나님과 연합되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을 자신에게 연합시킴은 가능하지도 않은 일인 것이다. 모방되거나 흉내내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가 배가 부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그리스도인을 하나님과의 이러한 연합의 관계 속으로 데리고 들어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5. 옥중 서신
자아를 극복하는(죽이는) 일에 있어서 제가 귀하에게 솔직하게 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귀하의 부패한 감정과 욕망으로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극복하십시오. 귀하 자신의 의지를 극복하십시오. 귀하의 기호, 성격, 귀하가 천성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들을 극복하십시오. 모든 일들을 감내하기를 배우십시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라는 동기로써 그렇게 하십시오. 자신의 욕망과 의지로부터 금식하고 하나님의 뜻만을 섭취하는 사람은 잘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마음의 할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소리내어 드리는 기도와 침묵기도를 연결시키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성찬식을 자주 거행하십시오, 성찬식에 임재하여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이십니다. 그분께서 귀하의 영혼에 자양분을 공급하시며, 당신의 영혼을 살아나게 하실 것입니다. 


후기

이 책의 역사

1685년 경 "기도의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었다. 잔느 귀용 여사를 후세에 남게 한 것은 그녀의 자서전과 이 소책자이다. 이 책과 함꼐 "노래중의 노래"라는 책을 저술했다. 이 책으로 인하여 이단으로 정죄되고 결국은 그 악명 높은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초기의 퀘이커 교인들이 이 책을 사용했다. 영향을 받게 된 사람들은 진젠도르프와 모라비아 교도들이다. 존 웨슬리도 이책을 읽게 되었다. 20세기 초에 제시 팬 루이스가 영향을 받았다. 1920년대 워치만 니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 교회의 영적 체험 상태

가장 성경 중심적인 세대이다. 영적인 깊이의 문제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는 시대이기도 하다! 재정적으로 가장 타락한 시대이다. 지성주의-어느 시대보다도 신학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지구상에 더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결코 그리스도를 깊이는 알지 못하고 있다. 세련되고 냉소적이며, 메마르고 열정도 없다. 오늘날의 하나님의 종들은 자신의 전생애를 통하여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1세기의 일꾼들의 사상을 극단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가장 깊이가 없는 그리스도인들로 구분될 것이다. 내적인 변화는 없이 외적인 권세만을 더 휘두르고 있고, 은사를 주시는 분은 거의 알지도 못하면서 은사에 대해서는 더욱 집착하고 있다. 회심자들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기간이 짧다.

 

이 책의 미래

가장 놀랍고 소중하며,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발견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만 발견되는, 다함이 없는 풍요로움이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들과는 동떨어져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자기만 축복을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 깊이" 들어가는 일에서는 벗어나기를 무척이나 원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더 깊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체험을공동체적인 일로 여기는 방향으로 나가기를 바란다.

 

이 시대의 논점

귀용 부인은 내면의 그리스도라는 논점을 등장시켰다. 기독교나 카톨릭 가운데 어떤 운동도, 영적으로 깊이 있게 살아가는 다수의 헌신된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가 지금은 이루어져 있지 않다. 하나님께로 쏟아부어 드려야 할 제한 없는 사랑의 급류를 가로막고 있는 구조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해 나가는 일의 회복은, 자연히 때때로 "교회생활"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영광스럽고, 깜짝 놀랄 만하며,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리는 듯한 교회, 당신의 삶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고, 그것을 어떤 다른 것에도 빼앗기지 않으려는 듯한 교회, 자석과도 같이 당기는 힘이 있으며, 당신의 존재의 모든 순간을 다 요구하는 교회, 즉 살아 있으며 자유로운 교회, 날아다실 듯한 날개가 달린 교회인 것이다. 그것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 즉 언제나 하나님으로 (그 마음이) 불붙어 있고,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는 눈이 닫혀있는, 천상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교회는 주님을 알고 체험하는 사람들이다. 주님을 더 잘 알기 위해서 이다. 그것은 그들이 문제가 없다거나, 도덕적으로 완전해서가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경험하는 삶과 함께, 날마다 그리고 언제나 주님을 알아가는 것을 온전히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 때문이다. 교회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것이 누렸던 체험의 회복이 바로 시대의 논점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결국에 우리는 교회의 생명이라는 문제로 나가게 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열정의 대상, 중심은 그리스도와 교회이다. 살아계시는 그리스도가 없다면 당신은 구원을 소유할 수가 없다. 그리스도에 대한 살아있는 체험과, 또한 내적으로 교회생활을 체험하는 살아있는 생활이 없이는 더 깊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 당신의 생각 속에서가 아니라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릴 듯한 만남이 있어야 한다. 당신의 모든 날과 생애를 넘어서도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교회가 필요하다. 교회 생활이라는 영역 속에 자신을 두고 있는 그리스도인만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깊이를 알게 된다. 모든 복음주의 및 근본주의 진영의 교리들의 80%가 1800년대 초의 플리머드 형제단 운동으로부타 나왔다고 듣는다. 그들이 가르쳤던 내용들은 교회의 구조에 맞추기 위하여 희석되어져야만 했다.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이 책을 반복해서 여러 번 읽으라. 워치만 니는 이 책을 중국어로 번역되도록 했고, 새로 믿는 모든 회심자들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http://cafe.daum.net/intocross/LcX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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