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리뷰] 가수분해 단백질에 대해서

[Best-Dog]

가수분해  단백질

가수분해단백이 첨가된 사료는 추천할수 없는데,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수분해 단백이란 단백질을 아미노산 수준까지 분해하는 것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잘일어나지 않고, 소화도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산분해를 이용해 제조할 경우, 발암성 물질이 포함되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장내 세균 발란스가 무너질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수분해 단백이란 간단히 말해서 가수분해되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영어로 Hydrolyzed Protein인데 Hydrolysis(가수분해) 에서 그리스어 어원 lysis는 '분해하다', Hydro는 '물'을 뜻합니다. 단백질을 가수분해하면 작은 분자로 쪼개지고, 그 절단면에 물분자가 가해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가수분해는 원래 몸안에서 일어나는 소화과정의 일부분을 몸밖에서 미리 처리해준다는 뜻입니다. .  이렇게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가수분해하면 좋은점이 있습니다. 보통 개들중에는 단백질을 잘 분해하지 못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작게 쪼개진 아미노산은 단백질로 장기가 인식하지 않아서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게 됩니다.  한마디로 장기를 속이는 것이죠.

또한 미리 아미노산 상태로 분해를 해놓았기 떄문에 소화도 빠르게 되고,  위가 약한 개에게 특히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가수분해 단백은 알레르기 치료식이나 병원처방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수분해 단백에는 발암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수분해 단백의 제조 방법에는 3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열수분해 : 뜨거운 물로 삶아서 단백질을 분해

2. 산분해 : 염산들을 사용해서 단백질을 분해

3. 효소분해 : 프로테아제등의 효소를 통해 단백질을 분해

이중에서 열수분해와 효소분해는 안전하지만, 처리비용이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면 산분해는 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현재 사료제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지만, 발암성 물질이 소량 생성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산분해의 문제점들이 밝혀지면서 요즘 서서히 효소분해 방식을 사용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것 처럼 가수분해를 했다고 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낮추는 것이지 제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수분해 단백은 미리 분해가 됬기 때문에  바로 흡수되어 버려서,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장기적으로 이용하면 장내 환경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일정기간  장기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그 기간동안에  장내에 살고있는 세균은 그 음식의 일부를 먹이로 증식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가수분해 단백의 경우 바로 흡수되어 버려서, 세균이 먹이를 얻을수 없게 되기 떄문에 자라지 못하고 그로인해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또한 가수분해 단백은 일반단백보다 맛이 떨어지고, 영양가가 떨어질수 도 있습니다.

	TIP
아미노산이란? 모든 동물은 거대한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근육, 피부, 털등 모든 부분이 단백질로 되어있죠. 이런 단백질을 만드는 분자가 아미노산입니다. 단백질은 수백개의 아미노산 분자가 모인 복합분자인것입니다.

더군다나 가수분해 단백은 표기가 애매해서, 어떤 동물의 어느 부위의 고기로 만들었는지 잘 모릅니다. 일부국가의 경우 닭털들 만을 가지고도 단백질을 만들어 사료성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안좋은 원료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위가 필요합니다.

"가수분해 단백은 알레르기 반응이 덜 일어나고, 소화도 잘되지만, 제조 방법에 따라서 발암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