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은 지난 11일 (주)코리아에코(대표 김범선)에서 온양3동에 거주하는 주거가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해 생활이 어려운 3가정에 집 안팎 소독 및 살균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온양3동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선정된 어려운 가정의 방, 앞뒤 베란다, 화장실, 부엌, 거실 등 집안과 입구 및 벽, 마당, 애완동물 주변 등 집밖을 꼼꼼하게 해충방제작업과 피톤치드 살균작업을 실시하였고, 씽크대 등 바퀴벌레가 생길 우려가 있는 곳에는 바퀴벌레약을 놓아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김범선 대표는 "우리 주변에 자녀들과 단절되어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분들이 겪는 고통이 더 커지는 거 같다. 이런 때 우리의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봉사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언제든 요청하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홍언순 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통한 자원봉사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동에서도 지역의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지역 단체들의 노력에 부합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에코21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 소독 뿐만 아니라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3월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 등 생일축하행사를 매월 추진해 오고 있으며, 복지상담창구, 바자회 등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와 물품 후원은 물론, 무의탁노인 이사 자원봉사 등 온양3동과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