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초밥 먹고 싶어요~"
"가오동 갈까? 쿠우쿠우 갈까?"
"네! 쿠우쿠우 가서 초밥 먹고 싶어요~"
이렇게 영신이와 나는 가오동으로 장콜을 타고 떠났다.
뷔페를 보며 밝은 미소를 보이는 영신이였다.
"이거 먹을래? 뭐를 먹을래?" 묻자
"이거 초밥이요, 고기요, 피자요"
역시 뷔페는 고기.피자가 진리지~ 하며
먹고싶은 음식을 접시에 담았다.
오늘은 평일점심인데 가오동 쿠우쿠우에 사람이 너무 많아 휠체어인 영신이가 움직이가 불편해 수시로 지나가는 사람과 붙이혀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는 시간이였던거같다.
영신이에게도
"영신아 사람많으니 우리 천천히 움직여도 될까?"
하며 묻기도 하고"네, 괜찮아요" 하며 천천히 움직였다.
뷔페는 항상 좋은곳이지만, 사람이 많으면 움직이고 챙기기 힘든곳인거 같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고르고 배부르게 먹는 시간이였다.
영신이가 먹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뿌듯하다.
2024년12월 23일 월요일 박미라
첫댓글 글쓰기에 점차 자신감이 보입니다. 사회사업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p.s. 글마무리는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박미라 로 마무리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