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은 참는 게 아니라, 스킨십에 대한 욕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신통한다이어리]

[대학 칼럼] 스키십은 참는 게 아니라, 스킨십에 대한 욕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hwp

15.50KB

스킨십은 참는 게 아니라, 스킨십에 대한 욕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전창수 지음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할 때 스킨십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잘못될 경우는 애기가 생겨서,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잘못된 삶은 우리 삶의 모든 방향을 바꾸어 놓습니다. 때로는 이루지 못한 사랑 때문에 자식의 꿈이 부모의 꿈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상은 점점 더 안 좋은 세상으로 바뀌어 갈 수도 있습니다. 이미 잘못된 결혼을 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늘 걱정합니다. 자식도 자신처럼 잘못된 삶을 살게 될까봐. 그렇게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될까봐. 그리고 그 후회의 핵심은 “스킨십”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부모님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스킨십은 결혼한 후에 하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하는 스킨십은 모두가 후회로 남습니다.

그렇다면, 남자도 여자도 스킨십에 대한 욕망을 어떻게 이겨내느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스킨십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갈망은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 갈망도 심해집니다. 스킨십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가장 쉽고 편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왔고, 정서적으로도 불안하거나 문제가 없다면, 스킨십에 대한 갈망은 결혼하기 전에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으실 때, 창조하신 세상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타락하게 되는 것은 “스트레스”가 심해서입니다.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럴 때, 성관계나 성접촉은 아주 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성관계나 스킨십이 아닌 경우에는, 스트레스는 해소될지언정, 그 뒤에 남는 상쾌함이 없습니다.

결혼한 후에 시작하는 성관계, 스킨십이 의미 있는 것은 서로가 처음일 경우에는, 서로간에 모르니까, 그래서 서로간에 얘기하면서 천천히 성에 대해 알아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렇게 성관계를 할 때, 서로를 존중하면서 해 나가면, 부부간의 신비는 오히려 오래 가서 부부관계는 좋아집니다.

하지만, 결혼하기 전에 스킨십이나 성관계는 서로간의 환상을 쉽게 허물어뜨리고, 또한 서로간의 신비스러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만듭니다. 이것은 심리적인 것과도 연관이 됩니다. 결혼했느냐 안 했느냐의 마음상태가 달라지게 되는 것도 원인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스킨십을 하고 또한 성관계를 하게 되면, 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이 결혼한 후에 스킨십이나 성관계를 하는 것보다 덜 하게 됩니다. 결혼한 후에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과 하는 관계이지만, 결혼하기 전에는 결혼한 사람이 아니기에, 그래서 가족이 아니기에 결혼한 사람만큼 소중한 관계는 아니니까요.

스킨십에 대한 욕망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아닌, 정말 자신의 삶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하며, 연애는 결혼을 전제로, 서로간에 결혼을 해도 될 사람인지 탐색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이런 전제가 바탕이 되었을 때,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정말로 행복한 가족을 이룰 수 있으며,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는 기본적인 것부터 변화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짜 건강한 가족을 이루어, 진짜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가족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당신의 인생이고, 당신 자신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을 함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자도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라고 하면서 아무 여자하고나 성관계를 하고 스킨십을 하는 것은 남자의 몸을 함부로 다루는 것입니다. 당신의 몸을 함부로 다루지 마십시오.

정말, 행복한 가족,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