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년도는 알수 없는데 아주 오래전에 Miss World
중계방송을 보았는데 그때 인도 여성이 당선이 되었고
사회자가 이런 질문을 하였다.
"만약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그 인도 여성이 한 대답도 걸작 이었다.
그 여성의 대답이 "나는 간디 수상을 살리고 싶다" 라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우문현답" 이 아닐까 생각한다.
짧은 순간에 어떻게 이런 대답을 할 수 있었을까? 이런
여성을 두고 "미모와 지성을 갖췄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나도 가끔 내인생을 여기에 대입시켜 나의 인생은 어디
에서 되돌려 보고 싶을까? 를 생각해 봤다.
태어 나는건 내의지 대로 되지 않으니 나는 1977년 12월
1일로 돌아가서 시작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군대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를 받은날이다.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나는 야간대학에 다니고 싶다.
그때는 대학에 갈려면 예비고사를 치렀는데 군인들에게
는 그런과정을 그치지 않아도 입학이 가능 했다.
같은 내무반에 있는 동료들이 저녁에 학교에 다니는 것을
보고 나는 그저 미친짓이다 라고 비웃었다.
왜 내가 그때 그들과 같은 생각을 못했는지 세월이 40년
이 훌쩍 지난후에야 후회를 했다.
김도향씨의 노래중 "바보같이 살았다" 진송남씨의노래
중에 "바보처럼 울었다" 노래가 생각이 난다.
지금 내가 늦은 나이에 학교를 다니는 이유 이기도 하다.
그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던 자책감과 늦었지만 나의
성취감을 이루기 위해 하루도 결석을 하지 않고 주경야독
을 하며 다녔고 회사를 모두 마친 지금도 다니고 있다.
늦었지만 나에겐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두번 다시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이며 취득한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으로 봉사도 좀 하며 살고 싶다.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만약 내인생을 되돌릴수 있다면 여기에서?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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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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