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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간의 변화”.!! |
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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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 |
→ |
乙 |
(중 기) |
→ |
“癸” |
(정 기) |
→ |
戊 |
이상의 도표에서 보이고 있듯이 辰土의 지장간 중기(中氣)에 癸水가 들어 있으니 이것을 두고 辰土가 한습한 기운을 많이 행사하는 이유가 되고 있음을 엿 볼 수가 있다.
따라서 만약 일간이 甲, 乙木일주에 해당하고 있을 경우 辰월에 출생하였다면 辰土자체가 완벽하게 甲木이나 乙木을 土剋水로 상극하지 못하는 하나의 이유가 성립될 것이다.
그 이유로는 도표에서 표시하고 있듯이 辰土가 습토(濕土)로서 지장간 중기(中氣)에 癸水가 존재하고 있는 중에 역시 지장간 여기(餘氣)에 乙木까지 있으니 甲, 乙木의 동기와 인성이 일간을 생조하는 여력이 발생하므로 水氣로서 보충시키게 되어 일간이 기운을 얻을 수가 있음이 여기에 있다.
한편으로 일간이 丙, 丁일간으로서 출생월이 辰월에 태어났을 경우 이때 일간이 신왕하고 있을 때는 왕성한 火氣를 자연스럽게 누출시키는 수기(秀氣) 유행을 도모하여 정히 용신의 성질이 되므로 조후법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기운이 된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맥락에 준하고 일간이 辰월에 태어나 신약하고 있다면 이는 곧 일간이 더욱더 火氣를 빼앗김에 따라 신약을 더욱더 부채질하게 되는데 이때 사주팔자에 일간이 신약하더라도 어느정도 중화(中和)의 기점에 육박하는 신약일 경우 오히려 사주내 조토인 未, 戌 土氣로 구성되어 있다면 辰土는 일면 조후법을 충족할 수 있는 기운이 되어 단편적으로 나쁘게 해석할 수가 없다.
또한 일간이 壬, 癸일간으로서 출생월이 辰월에 태어났다면 완전히 土剋水로 일간 壬, 癸水를 상극하는 것이 아니고 한습(寒濕)한 기운을 가지고 辰土는 약간에 水氣에 동조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완벽하게 土剋水를 할 수가 없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이상과 같은 조건들이 갖추어지고 일간이 신왕하여 있을 경우 이때에 월지에 辰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용신의 기운이 辰土를 선정됨에 따라 적적히 일간을 억제할 수가 있다고 판단할 때 이는 곧 간명상 차질이 오게 되니 대단히 주의가 요망된다 하겠다.
더하여 일간이 庚, 辛金이 되고 있을 때는 반대기운인 未, 戌土는 조토(燥土)이나 완벽하게 庚, 辛金을 土生金으로 생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의 기운이 동반되어 일간이 신약할 경우 암암리에 불의 성질로 간접적으로 상극할 수도 있으니 이때 사주원국이 丙, 丁, 火氣나 未, 戌 土氣를 거듭 보게 된다면 식상 水氣로 마땅히 조후법을 충족시켜야 대길할 것이다.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계절이 辰월에 출생하여 있을 경우 조후법상 마땅히 水氣를 필요하게 된다면 월지에 辰월이 존재함에 따라 일간은 조후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므로 일간은 천군만마를 얻은 형상이됨은 두말할 이유도 없다.
결국 이와 같은 辰土는 오행별 성질로 볼 경우 막연히 土라고 생각할 때 간명상 판단의 차질을 불러올 수 있는 소지를 다분히 안고 있는 것이 되므로 일간의 성질에 따라 본 辰土의 성정은 완전한 水氣를 머금은 습토(濕土)이니 그와 부분을 충분히 판단하게 될 경우 발빠르게 조후법에 준한 용신을 선정 할 수가 있을 것이다.
ⅱ. 술토(戌土)의 성질
丑土나 辰土는 습토라 하여 이미 전장에 설명한바가 있겠으나 본 장에 기술하는 戌土는 조토(燥土)로서 오행별로 볼 경우 지장간의 정기(正氣)에 戊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양(陽)의 성질로 대변하고 있다.
따라서 같은 조토인 未土보다 난조(暖燥)한 성질이 강하게 가지고 있으므로 만약 사주월지에 戌월이 되고 있다면 대단히 건조하고 매마른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현상임을 간파하여야 될 것인데 이와 같은 부분을 戌土의 지장간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여 본다면,
“지장간의 변화”.!! |
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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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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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
(중 기) |
→ |
“丁” |
(정 기) |
→ |
戊 |
이상의 도표에서 보이고 있듯이 戌土의 지장간 여기(餘氣)에는 辛金이 들어 있겠으나 여기(餘氣)보다 강력한 중기(中氣)에 丁火가 들어 있으니 이것을 두고 戌土가 난조(暖燥)한 기운을 많이 행사하는 이유가 되고 있음을 엿볼 수가 있다.
그러나 같은 조토중에 상대적인 未土보다 戌土가 난조(暖燥)한 기운이 강하다는 것은 위 도표에서 표시하듯 未土의 지장간 여기(餘氣)에 丁火가 존재하고 있겠으나 그에 반하여 戌土는 丁火가 중기(中氣)에 있으니 이것을 두고 戌土가 未土보다 난조(暖燥)한 기운이 강하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계절이 未월에 사주원국이 출생하였다면 이는 곧 未土보다 戌土는 비록 난조(暖燥)한 기운은 많이 가졌다손 치더라도 상대적인 未土의 계절에 비교하여 더운기운인 온기(溫氣)는 戌土보다 강하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부분은 좀 더 자세하게 언급하자면 사주일간이 계절의 영향력에 비추어 판단하여 볼 때 지지의 흐름이 火氣를 대표하는 것은 巳-午-未 火局이 될 것이니 未土는 火氣의 중심부분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戌土는 비록 오행별 성질로 보면 조토로 취급하고 있겠으나 월령이 戌월이 되고 있을 경우 계절이 가을의 절기인 서방 申-酉-戌 金氣로 대변하고 있으니 더욱더 戌土보다는 未土가 더운기운에 대한 힘의 성질을 강하게 작용한다고 보아야 된다.
한편으로 사주팔자에 壬, 癸, 亥, 子의 기운이 많아 시급히 조후법상 火氣를 필요할 경우 戌土가 월지에 있는 것보다 未土가 월지에 있다면 완벽하게 그 역할을 다할 수가 있게 되므로 이것은 같은 조토라도 월령의 힘에 대한 차이를 논하는 것이며 따라서 이러한 未, 戌 土氣의 성질을 곧 바로 판단하여 볼 때 조후법의 기준을 완벽하게 결정할 수가 있다.
만약 일간이 甲, 乙木일주에 해당하고 있을 경우 戌월에 출생하였다면 戌土 자체가 완벽하게 甲木이나 乙木을 木剋土로 상극하면서 그에 대한 극루함이 강력하게 나타나게 되므로 일간이 신약하고 있을 때 사주운명 소유자는 극도의 재화를 당하게 됨을 모면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甲, 乙木이 사주내 壬, 癸, 亥, 子 등이 일간을 생조하여 신왕하여 있다면 戌土를 용신으로 사용할 수가 있으므로 때 마침 戌土가 월지에 자리를 잡아 왕성하게 있으니 곧 바로 조후법을 충족시키면서 정히 진신(眞神)의 성질이 되어 더욱더 최묘(最妙)할 것이다.
그렇다면 甲, 乙木 일간이 신약하여 있다면 이때 戌土가 월령에 차지하여 있을 경우 전자에 설명한 바와 같이 더욱더 신약한 일간을 극루교가(剋漏交加)를 형성하여 대단히 불리할 것인데 이럴때는 마땅히 재중용비격(財重用比格)으로 비겁 木氣를 용신을 삼아 월령에 존재하는 재성 土氣를 억제하고 아울러 일간을 부조하는 적절한 대처방법이 된다.
한편으로 나무가 戌월에 태어나면 봄이 아닌 가을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나무의 기운이 쇠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므로 일간이 사주내 水氣와 木氣가 많아 신왕하면 이상의 염려는 깨끗이 해소되면서 오히려 戌土를 용신으로 선정되니 대길하나 하지만 반대로 戌월에 출생하여 신약하고 있을 때 설상가상으로 사주내 丙, 丁, 巳, 午, 火氣가 많아져 있다면 마땅히 인성 水氣로서 火氣를 억제하면서 신약한 나무를 생조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 비추어 甲, 乙木일간은 전장에 언급한 습토인 辰, 丑 土氣 보다 未, 戌 土氣는 조토가 되므로 木일간을 생조할 수가 없고 때에 따라서는 왕성한 土氣로 인한 木剋土가 강력하게 발생되니 木일간이 신약할 때는 대단히 그 극루함이 강력하게 상극한다는 것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겠다.
그 이유로 전장의 도표에서 표시하고 있듯이 辰土나 丑土가 습토(濕土)로서 지장간에 乙木과 癸水가 존재하고 있으니 甲, 乙木일간이 인성 水氣나 비겁 木氣에 뿌리를 두는 여력이 발생하겠으나 본 장에 언급하는 未土나 戌土는 조토로 구성되어 지장간에도 모두 木일간을 상극하는 辛金과 丁火밖에 존재하여 있지 않으므로 올바르게 甲, 乙木이 조토인 未, 戌 土氣에는 통근(通根)할 수가 없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다시 일간이 丙, 丁일간으로서 출생월이 戌월에 태어났을 경우 이때 일간이 다시 丙, 丁, 巳, 午를 만나 신왕하고 있을 때는 비록 조후법상 식상의 기운으로 대변하는 戌土는 조토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므로 오히려 火氣에 동조하는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더 이상 戌土가 용신으로 자리매김 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이럴때는 왕성한 火氣를 자연스럽게 누출시키는 辰土나 丑土가 한습(寒濕)한 기운을 업고 수기(秀氣)유행을 도모하니 습토로 대변하는 辰土나 丑土는 정히 용신의 성질이 되므로 조후법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기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상과 같은 맥락에 준하여 丙, 丁일간이 戌월에 태어나 신약하고 있다면 이는 곧 火일간이 더욱더 火氣를 빼앗긴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戌土의 성질이 조토가 되어 한편으로는 火氣에 동조하는 성질이 되므로 완벽하게 일간을 상극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인 辰, 丑土氣 보다 기운을 소진됨이 덜하니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여야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마땅히 사주팔자에 일간을 생조하는 丙, 丁, 巳, 午를 거듭 보거나 일간에 대한 인성의 기운이 甲, 乙, 寅, 卯 등으로 신약한 일간 火氣를 생조하는 것이 마땅하며 아울러 戌월에 출생하여 가을에 火氣가 쇠약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戌土의 성질이 조토라서 일부 火氣를 동조하기 때문에 완벽한 일간을 상극할 수가 없다는 취지를 생각하여야 된다.
또한 일간이 壬, 癸일간으로서 신약한 중에 출생월에 태어났다면 완전히 조토로서 土剋水하니 전장에 언급한 습토인 辰土나 丑土라 가정하여 오히려 水氣에 동조한다고 판단하면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 될 수가 있다.
이것은 戌土 자체가 전자의 지장간 변화를 살펴보았듯이 비록 여기(餘氣)에 辛金이 존재하여 그것이 壬, 癸水가 뿌리를 둔다고 판단할 수가 있겠으나 지장간의 여기(餘氣)는 그 힘이 미미하고 아울러 지장간 중기(中氣)에 丁火가 강력하게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水일간은 조토인 戌土를 보면 더욱더 완벽하게 상극당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되고 있을 경우 이때의 丑土는 막연히 습토라 판단하여 일간의 기운을 水氣에 힘을 받을 수가 있다며 생각하고 있을 때 이것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이라 말할 수가 있겠으며 도리어 土剋水로 일간을 상극하면서 조후법을 거슬리게 되니 이럴 때는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재성 火氣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 이와 반대로 이상의 조건이 갖추어지고 일간이 신왕하여 있을 경우 이때에 월지에 戌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용신의 기운을 戌土로 선정하여 土剋水로 신왕한 일간을 억제할 수가 있게 되므로 이때는 월지에 戌土는 그 힘이 강력하면서 아울려 조토가 되니 억부법이나 조후법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정히 진신(眞神)의 기운이 일치되어 복록이 깊은 것이 된다.
더하여 일간이 庚, 辛金이 되고 있을 때는 반대기운인 未, 戌土는 조토(燥土)의 기운이 되어 완벽하게 庚, 辛金을 土生金으로 생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의 기운이 동반되어 일간이 신약할 경우 암합리에 불의 성질로 간접적으로 상극할 수도 있다.
상황이 이럴진데 다시 사주원국이 丙, 丁, 巳, 午, 火氣를 거듭 보게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일간이 강력한 관성 火氣에 노출되어 그 기운이 소진되므로 대단히 불리한데 이때는 습토인 辰土나 丑土가 월지에 자리잡아 있는 때는 비록 한습하고 추운겨울이나 반대로 丑土가 조후법을 충족시키면서 아울러 신약한 일간 庚, 辛金을 土生金으로 생조하니 대길할 것이다.
庚, 辛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계절이 戌월에 출생하여 사주내 水氣가 많을 경우 조후법상 마땅히 火氣를 필요하게 될 때 월지에 戌土가 존재하고 있게 되면 일간은 조후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용신의 기운이 서로 일간과 유정(有情)하여 그 역할을 십분발휘 할 수가 있으니 일간은 천군만마를 얻은 형상이 됨은 두말할 이유도 없다.
이와 같은 戌土는 오행별 성질로 볼 경우 막연히 土라고 생각할 때 간명상 판단의 차질을 불러올 수 있는 소지를 다분히 안고 있는 것이 되므로 일간의 성질에 따라 본 戌土의 성정은 완전한 화기(火氣)를 머금고 난조(暖燥)한 기운을 행사하는 조토가 되니 사주지지에 어느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리 발휘된다.
결국 좀 더 자세하게 기술하자면 戌土가 월지에 있을 때 戌土자체가 조토이니 난조(暖燥)한 기운이 강력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렇다면 사주지지에 년지나 월지, 일지 및 시지등 어느부분에 戌土가 자리를 잡고 있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에 대한 판단을 차등을 두어야 할 것이고 그와 같은 부분을 충분히 판단하게 될 경우 발빠르게 조후법에 준한 용신을 선정할 수가 있을 것이다.
ⅲ. 축토(丑土)의 성질
丑土나 辰土는 습토라 하여 이미 전장에 설명한바가 있겠으나 그 중에 丑土는 오행별로 볼 경우 지장간에 정기(正氣)에 己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음(陰)의 성질로 대변하고 있다.
따라서 같은 습토인 辰土보다 한습(寒濕)한 기운이 약하게 들어 가지고 있으나 만약 사주월지에 丑월이 되고 있다면 습한기운보다 찬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성질임을 간파하여야 될 것인데 이와 같은 부분을 丑土의 지장간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여 본다면,
“지장간의 변화”.!! |
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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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 |
→ |
“癸” |
(중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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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
(정 기) |
→ |
己 |
이상의 도표에서 보이고 있듯이 丑土의 지장간 여기(餘氣)에는 癸水가 들어 있겠으며 또한 중기(中氣)에 辛金이 들어 있으니 이것을 두고 丑土가 한습한 기운이 많이 행사하는 이유가 되고 있음을 엿볼 수가 있다.
그러나 같은 습토중에 상대적인 辰土보다 丑土가 한습한 기운이 약하다는 것은 위 도표에서 표시하듯 辰土는 지장간 중기(中氣)에 癸水가 존재하여 있겠으나 그에 반하여 丑土는 지장간 여기(餘氣)에 癸水가 존재하고 있으니 이것을 두고 丑土가 辰土보다 한습한 기운이 약하다는 결론이 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계절이 丑월에 사주원국이 출생하였다면 이는 곧 辰土보다 丑土는 비록 습기는 많이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차가운 한기(寒氣)는 辰土보다 오히려 강하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사주팔자에 丙, 丁, 巳, 午의 기운이 많아 시급히 水氣를 필요할 경우 辰土가 월지에 있는 것보다 丑土가 월지에 있다면 완벽하게 그 역할을 다할 수가 있으므로 이러한 辰, 丑土의 성질을 곧 바로 판단하여 볼 때 조후법의 기준을 완벽하게 결정할 수가 있다.
만약 일간이 甲, 乙木일주에 해당하고 있을 경우 丑월에 출생하였다면 丑土 자체가 완벽하게 甲木이나 乙木을 土剋水로 상극하기 앞서 제일로 나무가 추운겨울에 존재하여 있으니 시급히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조후법상 식상 火氣를 보아야 대길할 것인데 이때 식상 火氣는 조후법을 충족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기운이 될 것이다.
하지만 甲, 乙일간은 전장에 언급한 辰土보다 丑土가 일간을 생조하는 기운이 약하며 때에 따라서는 왕성한 土氣로 인한 木剋土가 강력하게 발생되니 일간이 신약할 때는 대단히 그 극루함이 강력하게 상극한다는 것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겠다.
그 이유는 도표에서 표시하고 있듯이 丑土가 습토(濕土)로서 지장간 중기(中氣)에 辛金이 존재하고 있는 중에 역시 지장간 여기(餘氣)에 癸水까지 있으니 甲, 乙木의 인성에 뿌리를 두는 여력이 발생하겠으나 여기(餘氣)인 癸水는 그 역할이 미미하기 짝이 없으므로 올바르게 甲, 乙木이 여기(餘氣)에 통근(通根)할 수가 없음이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것은 전장에 언급한 辰土는 지장간 중기(中氣)에 癸水, 그리고 지장간 여기(餘氣)에 乙木이 존재하여 있으니 일간 甲, 乙木이 완전히 통근(通根)할 수 있는 현상은 그 만큼 일간이 힘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丑土에는 지장간 중기(中氣)에 辛金이 존재하여 있는 것이 강력한 관성 金氣로 金剋木으로 상극함에 따라 오히려 전장에 언급한 辰土보다 일간 甲, 乙木을 생조하는 기운보다 상극의 기운이 많게 되어 따라서 자연히 甲, 乙木일간은 丑土에 힘을 받는 성질이 미약하기 그지없고 때에 따라서는 木剋土의 기운이 강력하게 발생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일간이 丙, 丁일간으로서 출생월이 丑월에 태어났을 경우 이때 일간이 다시 丙, 丁, 巳, 午를 만나 신왕하고 있을 때는 비록 조후법상 추운겨울에 태어났더라도 더 이상 火氣를 사용하지 못하며 따라서 왕성한 火氣를 자연스럽게 누출시키는 수기(秀氣)유행을 도모하여 정히 용신의 성질이 되므로 조후법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기운이 된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맥락에 준하여 丙, 丁일간이 丑월에 태어나 신약하고 있다면 이는 곧 일간이 더욱더 火氣를 빼앗김에 따라 신약을 더욱더 부채질하게 되어 신약한 일간이 극루교가(剋漏交加)가 되니 대단히 불리하다.
그렇다면 이때 마땅히 사주팔자에 일간을 생조하는 丙, 丁, 巳, 午를 거듭보거나 일간에 대한 인성의 기운인 甲, 乙, 寅, 卯 등으로 신약한 일간 火氣를 생조하는 것이 마땅하며 아울러 丑월인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조후법까지 충족할 수가 있으므로 이럴 경우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가 있으니 이상의 조건에 부합한다면 억부법이나 조후법에 일치하는 용신이 될 것이다.
또한 일간이 壬, 癸일간으로서 신약한 중에 출생월이 丑월에 태어났다면 완전히 土剋水로 일간 壬, 癸를 상극하는 것이 아니고 대단히 차가운 한기(寒氣)을 발생됨에 따라 물을 대변하는 일간의 기운이 얼음으로서 꽁꽁 얼어붙게 만들게 되어 사주일간이 더욱더 불리하게 된다.
그렇게 되고 있을 경우 이때의 丑土는 막연히 습토라 판단하여 일간의 기운을 水氣에 힘을 받을 수가 있다며 생각하고 있을 때 이것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이라 말할 수가 있겠으며 도리어 土剋水로 일간을 상극하면서 조후법을 거슬리게 되니 이럴 때는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재성 火氣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서 이와 반대로 이상과 같은 조건이 갖추어지고 일간이 신왕하여 있을 경우 이때에 월지에 丑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억부법상 용신의 기운을 丑土를 선정하여 土剋水로 신왕한 일간을 억제할 수가 있다고 판단하면 궁극적인 조후법상 거슬리는 현상이 되니 이는 곧 간명상 차질로 연결되므로 이것 역시 대단히 주의가 요망된다.
더하여 일간이 庚, 辛金이 되고 있는 때는 반대기운인 未, 戌土는 조토(燥土)이나 완벽하게 庚, 辛金을 土生金으로 생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의 기운이 동반되어 일간이 신약할 경우 암합리에 불의 성질로 간접적으로 상극할 수도 있다.
상황이 이럴진데 다시 사주원국이 丙, 丁, 巳, 午를 거듭 보게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일간이 강력한 관성 火氣에 노출되어 그 기운이 소진되므로 대단히 불리한데 이때 절묘하게 丑土가 월지에 자리를 잡고 있을 때는 비록 추운겨울이나 반대로 丑土가 조후법을 충족시키면서 아울러 신약한 일간 庚, 辛金을 土生金으로 생조하니 대길할 것이다.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계절이 丑월에 출생하여 있을 경우 조후법상 마땅히 火氣를 필요하게 된다면 일지에 巳, 午가 존재하고 있을 때 일간은 조후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용신의 기운이 서로 일간과 유정(有情)하여 그 역할을 십분발휘 할 수가 있으니 일간은 천군만마를 얻은 형상이 됨은 두말할 이유도 없다.
이와 같은 丑土는 오행별 성질로 볼 경우 막연히 土라고 생각할 때 간명상 판단의 차질을 불러올 수 있는 소지는 다분히 안고 있는 것이 되므로 일간의 성질에 따라 丑土의 성정은 완전한 水氣를 머금은 辰土보다 약한 습토(濕土)이기 때문에 사주지지에 어느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리 발휘된다.
결국 좀 더 자세하게 기술하자면 丑土가 월지에 있을 경우 차가운 얼음으로 둔갑하는 등으로 판단하는 한 일례인 것이며 그렇다면 사주지지에 년지나 월지, 일지 및 시지등 어느 부분에 丑土가 자리를 잡고 있느냐에 따라 차등을 두어야하는 것이고 그와 같은 부분을 충분히 판단하게 될 경우 발빠르게 조후법에 준한 용신을 선정할 수가 있는 것이다.
ⅳ. 미토(未土)의 성질
戌土나 未土는 모두 조토로 구별하고 있는데 그 중에 戌土는 이미 전장에 설명한바가 있겠으나 본 장에 기술하는 未土는 역시 조토(燥土)로서 오행별로 볼 경우 지장간의 정기(正氣)에 己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음(陰)의 성질로 대변하고 있다.
따라서 같은 조토인 戌土보다 음(陰)의 기운이 되어 난조(暖燥)한 성질이 약하다고 볼 수가 있겠으나 만약 사주월지에 未월이 되고 있다면 오히려 동질성인 戌土보다 더욱더 대단히 건조하고 매마른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현상임을 간파하여야 될 것인데 이와 같은 부분을 未土의 지장간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지장간의 변화”.!! |
未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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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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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
(중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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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
(정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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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 |
이상의 도표에서 보이고 있듯이 전 장에 기술한 戌土의 지장간 여기(餘氣)에는 辛金이 들어 있겠으나 본 장에 언급하는 未土는 지장간 여기(餘氣)에 丁火가 존재하고 있는 중에 다시 지장간 중기(中氣)에 乙木이 들어 있으니 모두 木, 火의 기운이 형성되어 이것을 두고 未土가 뜨거운 기운을 많이 행사하는 이유가 되고 있음을 엿볼 수가 있다.
그러나 같은 조토중에 상대적 戌土에는 난조(暖燥)한 기운이 강력하고 未土는 온열(溫熱)의 기운이 강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모두 같은 맥락에 준하여 판단할 수가 있겠으나 엄밀히 따져볼 때 상대적인 戌土에 비해 未土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더 많이 가지는 것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취지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놓고 위 도표에서 표시하듯 전자의 戌土는 지장간 중기(中氣) 丁火가 비록 존재하여 그 세력을 강하게 작용하지만 일면 지장간의 여기(餘氣)에 辛金이 존재하여 있으니 암합리에 金氣의 기운을 형성하게 되므로 그 세력이 다소 줄여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에 반하여 未土는 비록 丁火가 지장간 여기(餘氣)에 있으나 火氣를 생조하는 乙木이 未土의 지장간 중기(中氣)에 존재하여 있으므로 더욱더 火氣를 木生火 하여 불길을 지피우는 것이 되니 이것을 두고 未土가 戌土보다 온기(溫氣)의 기운이 강하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이다.
학자들 중에는 본 저자가 설명하는 부분에 대하여 난조(暖燥)의 기운이나 온기(溫氣)의 기운이 별다른 의미가 없고 모두 동일적인 해석으로 판단하기 쉬우나 이와 같은 오행성질에 대한 해석을 좀 더 심도 있게 세별하여 판단하자면 각각에 약간의 의미가 달리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본다면 난조(暖燥)의 기운은 더우면서 건조한 기운으로 대변할 수가 있겠고 그에 반하여 온기(溫氣)의 해석은 열기운을 대변하고 있으므로 이것은 뜨거운 것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겠다.
따라서 未, 戌 土氣는 모두 동일적인 측면에 부합하고 있는 성질이 되니 하나 같이 난조(暖燥)의 기운으로 대변할 수도 있겠으나 이상의 심도있는 부분을 파헤쳐 볼 때 같은 조토인 戌土보다 未土는 뜨거운 열의 기운으로 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사주팔자가 만약 계절이 戌월에 사주원국이 출생하였다면 이는 곧 戌土보다 未土는 비록 난조(暖燥)한 기운은 적게 가졌다손 치더라도 상대적인 戌土의 계절에 비교하여 더운기운인 온기(溫氣)는 戌土보다 오히려 강하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무슨말인지 오행의 성질에 준하여 좀더 자세하게 언급하자면 사주일간이 계절의 영향력에 비추어 판단하여 볼때 전자에 언급하였듯이 未土는 지지의 흐름이 火氣를 대표하는 남방 巳-午-未 火局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未土는 火氣의 중심부분에 존재하여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戌土는 비록 오행별 성질로 보면 조토로 취급하고 있겠으나 월령이 戌월이 되고 있을 경우 계절이 가을의 절기인 서방 申-酉-戌 金氣로 대변하고 있으니 더욱더 戌土보다는 未土가 더운기운에 대한 힘의 성질을 강하게 작용한다고 보아야 된다.
한편으로 사주팔자에 壬, 癸, 亥, 子의 기운이 많아 시급히 조후법상 火氣를 필요할 경우 戌土가 월지에 있는 것보다 未土가 월지에 있다면 완벽하게 그 역할을 다 할 수가 있게 되므로 이것은 같은 조토라도 월령의 힘에 대한 차이를 논하는 것이며 따라서 이러한 未, 戌 土氣의 성질을 곧 바로 판단하여 볼 때 조후법의 기준을 완벽하게 결정할 수 있다.
다시 일간이 甲, 乙木일주에 해당하고 있을 경우 未월에 출생하였다면 전자에 언급한 조토인 戌土는 木일간이 지지의 지장간에 전부 辛, 丁, 戊가 존재하는 것이 되므로 완벽하게 일간이 甲木이나 乙木을 통근(通根) 할 수가 없게 되고 아울러 木剋土로 상극하면서 그에 대한 극루함이 강력하게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동질성인 戌土과 달리 未土가 월령에 자리를 잡고 있을 경우 甲, 乙木일간이 未土의 지장간 중기(中氣)에 일간의 동기인 乙木이 존재하여 있으므로 甲, 乙木 일간은 완전히 의지처가 생김에 따라 未土에 통근(通根)을 할 수가 있으니 일간이 기운을 얻는 것은 기정사실이 될 것이다.
이와같은 현상은 곧 같은 조토(燥土)인 戌土와 未土를 비교분석하여 볼때 木일간이 戌土에는 뿌리를 둘 수가 없는 것이 되지만 未土에는 지지의 지장간에 乙木이 존재하여 있으므로 그속에 통근(通根)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니 이것을 두고 같은 조토(燥土)인 戌, 未 土氣라도 일간의 성질에 따라 달리 보아야 하는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일간 甲, 乙木이 사주내 壬, 癸, 亥, 子 등이 일간을 생조하여 신왕하여 있다면 未土를 용신으로 사용할 수가 있으므로 때 마침 未土가 월지에 자리를 잡아 왕성하게 있으니 곧 바로 조후법을 충족시키면서 정히 진신(眞神)의 성질이 되어 전장에 언급한 戌土와 마찬가지로 대단히 길하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甲, 乙木 일간이 신약하여 있다면 이때 未土가 월령에 차지하여 있을 경우 전자에 설명한 바와 같이 더욱더 신약한 일간을 극루교가(剋漏交加)를 형성하여 대단히 불리할 것이지만 未土의 지장간 중기(中氣)에 乙木이 존재하여 있으므로 戌土보다는 일간이 의지처를 제공할 수가 있으니 완벽하게 일간 甲, 乙木을 상극할 수가 없을 것이고 오히려 무언중에 일간이 기운을 얻음을 간파하여야 된다.
한편으로 나무가 未월에 태어나면 봄이 아닌 여름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나무의 기운이 쇠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므로 일간이 사주 내 水氣와 木氣가 많아 신왕하면 식상생재격(食傷生財格)이 성격하니 이상의 염려는 깨끗이 해소되면서 오히려 未土를 용신으로 선정되어 대길할 수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未월에 출생하여 신약하고 있을 때 설상가상으로 사주내 丙, 丁, 巳, 午 火氣가 많아져 있다면 마땅히 진상관격(眞傷官格) 및 진상관용인격(眞傷官用印格)이니 인성 水氣로서 火氣를 억제하면서 신약한 나무를 생조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 비추어 甲, 乙木일간은 전장에 언급한 습토인 辰, 丑 土氣 보다 未, 戌 土氣는 조토가 되므로 木일간을 생조할 수가 없고 때에 따라서는 왕성한 土氣로 인한 土剋水가 강력하게 발생하나 그 중에 未土는 오히려 木일간이 신약할 때는 이외로 지장간에 통근을 할 수가 있으니 극심한 신약이 구조 될 수가 있다.
결국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전장의 도표에서 표시하고 있듯이 辰土나 丑土가 습토(濕土)로서 지장간에 乙木과 癸水가 존재하고 있으니 甲, 乙木일간이 인성 水氣나 비겁 木氣에 뿌리를 두는 여력이 발생하여 그나마 일간이 기운을 얻을 수가 있다.
하지만 앞장에 언급하는 戌土는 완벽히 木일간을 지장간에도 모두 상극의 기운이 존재함에 따라 木은 의지를 할 수가 없지만 未土는 비록 조토로 구성되어 있더라도 지장간에 모두 木일간을 생조하는 중기(中氣)에 乙木이 있으니 올바르게 甲, 乙木이 같은 조토인 未土에는 통근(通根)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다시 일간이 丙, 丁일간으로서 출생월이 未월에 태어났을 경우 이때 일간이 다시 丙, 丁, 巳, 午를 만나 신왕하고 있을 때는 가상관격(假傷官格)으로서 비록 조후법상 식상의 기운으로 대변하는 未土는 조토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어 오히려 火氣에 동조하는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더 이상 未土가 용신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이럴때는 왕성한 火氣를 자연스럽게 누출시키는 辰土나 丑土가 한습(寒濕)한 기운을 업고 수기(秀氣)유행을 도모하니 습토로 대변하는 辰土나 丑土는 정히 용신의 성질이 되므로 조후법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기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상과 같은 맥락에 준하여 丙, 丁일간 未월에 태어나 신약하고 있다면 진상관격(眞傷官格)이 되는데 이는 곧 火일간이 더욱더 火氣를 빼앗긴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未土의 성질이 조토가 되어 한편으로는 火氣에 동조하는 성질이 되니 완벽하게 일간을 상극할 수가 없이 때문에 상대적인 辰, 丑 土氣를 구성하고 있는 진상관격(眞傷官格) 보다 기운을 소진됨이 덜하고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火氣를 부채질 하므로 다행이라 생각하여야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마땅히 사주팔자에 일간을 생조하는 丙, 丁, 巳, 午를 거듭 보거나 일간에 대한 인성의 기운이 甲, 乙, 寅, 卯 등으로 신약한 일간 火氣를 생조하는 것이 마땅하여 아울러 未월에 출생하여 여름에는 火氣가 왕성하게 되므로 未土의 성질이 조토이면서 열의 기운을 많이 가지는 것이 되니 일부 火氣를 동조하기 때문에 완벽한 일간을 상극할 수가 없다는 취지를 생각하여야 된다.
또한 일간이 壬, 癸일간으로서 신약한 중에 출생월이 未월에 태어났다면 완전히 조토로서 土剋水하니 전장에 언급한 습토인 辰土나 丑土라 가정하여 오히려 水氣에 동조한다고 판단하게 될 때 전자에 언급하였듯이 대단한 간명상 판단의 오류를 불러들이는 요건이 될 수가 있다.
이와 같은 것은 본장의 未土의 지장간 변화를 파악하여 보면 지장간에 전부 丁, 乙, 己가 존재하여 있으므로 일간 壬, 癸가 未土의 지장간 어느곳에도 일간 水氣가 의지를 할 수가 없게 되니 水일간은 조토인 戌土와 더불어 未土 역시 더욱더 완벽하게 상극당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되고 있을 경우 이때의 未土는 전자에 언급한 辰土나 丑土와 같이 생각하여 막연히 土라 판단하여 水일간의 기운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경우 대단히 간명상 오류를 나타나는 것이 자명한 일이 되며 도리어 土剋水로 일간을 상극하면서 조후법을 거슬리게 되니 이럴 때는 일간이 극심한 신약되지 않는 이상 관성 土氣가 강하면 살중용식상격(殺重用食傷格)으로 식상 木氣로 제살(制殺)함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서 이와반대로 이상과 같은 조건이 갖추어지고 일간이 신왕하여 있을 경우 이때에 월지에 未土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비중용관격(比重用官格)으로 용신의 기운을 未土를 선정하여 土剋水로 신왕한 일간을 억제할 수가 있게 된다.
따라서 이때는 월지에 未土는 사주강약도표에 준하고 있듯이 그 힘이 30%가 되니 아주 강력하게 작용할 수가 있고 아울러 조토가 되므로 억부법이나 조후법을 동시에 일치시키면서 정히 진신(眞神)의 기운이 일치되어 복록이 깊은 것이 될 것이다.
더하여 일간이 庚, 辛일간이 되고 있을 때는 반대기운인 未, 戌土는 조토(燥土)의 기운이 되어 완벽하게 庚, 辛을 土生金으로 생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의 기운이 동반되어 일간이 신약할 경우 암합리에 불의 성질로 간접적으로 金氣를 상극할 수도 있다.
상황이 이럴진데 다시 사주원국이 丙, 丁, 巳, 午 火氣를 거듭 보게 된다면 제살태과격(制殺太過格) 및 살중용인격(殺重用印格)이 성격되니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관성 火氣에 노출되어 그 기운이 소진되므로 대단히 불리하게 된다.
따라서 이때는 조토를 제쳐두고 마땅히 습토인 辰土나 丑土가 월지에 자리 잡아 있을 때는 비록 한습하고 추운 겨울이나 반대로 丑土가 조후법을 충족시키면서 아울러 신약한 일간 庚, 辛金을 土生金으로 생조하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가 있게 되어 아주 대길할 것이다.
庚, 辛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계절이 未월에 출생하여 사주내 水氣가 많을 경우 조후법상 마땅히 火氣를 필요하게 될 때 월지에 未土가 존재하고 있게 되면 일간을 조후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용신의 기운이 서로 일간과 유정(有情)하여 그 역할을 십분 발휘 할 수가 있으니 일간은 천군만마를 얻은 형상이 됨은 두말할 이유도 없다.
이와 같은 未土는 오행별 성질로 볼 경우 막연히 土라고 생각할 때 간명상 판단의 차질을 불러 올 수 있는 소지는 다분히 안고 있는 것이 되므로 일간의 성질에 따라 본 未土의 성정은 완전한 火氣를 머금고 온열(溫熱)한 기운을 행사하는 조토가 되니 사주지지에 어느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리 발휘한다.
결국 좀 더 자세하게 기술하자면 未土가 월지에 있을 때 未土자체가 조토라해도 온열(溫熱)한 기운이 강력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렇다면 사주지지에 년지나 월지, 일지 및 시지등 어느부분에 未土가 자리를 잡고 있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에 대한 판단을 차등을 두어야할 것이고 그와 같은 부분을 충분히 판단하게 될 경우 발빠르게 조후법에 준한 용신을 선정할 수가 있을 것이다.
-雲精 用神特秘에서 현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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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에 관한 비교분석 ...다시 익히고 갑니다...감사^^
정말 유익한 내용입니다.
좋은 내용들을 살펴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