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대전 장태산 산행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태산(406m) 자연휴양림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12선에 포함된 곳입니다. 국내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이 찾은 휴양림입니다. 그런데 장태산 정상의 위치에 대해서는 상당히 애매 모호합니다. 대다수는 안평지맥이 통과하는 떡갈봉(406m)을 장태산의 최고봉으로 보는 듯 합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전과 금산의 경계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휴양림은 그 뒷산을 따라 이름을 붙이는데,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뒷산은 장태산이 아니라 형제산(302m)이어서 더욱 헷갈립니다. 형제산의 동쪽인 대전시 서구 장안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 위치한 안평산(471m)은 "산 속에 만인(萬人)이 피난을 와도 살 곳이 있다"고 하여 안평산(安平山)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형제산에 오른 후 장태산(떡갈봉)을 거쳐 안평산을 돌아 하산할 계획입니다. 산행들머리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휴양림을 알리는 대형안내 입간판 쪽으로 뒤돌아 나옵니다. 큰그늘다리를 건너 붉은 지붕의 손두부집을 지나면 버스정류소(장태산길곡길입구)입니다. 질울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장안저수지(일부 지도에는 용태골저수지로 표기)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이 장안저수지는 오늘 산행을 하며 조망처에서 바라볼 때 매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호숫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모퉁이를 돌아가면 구름다리(출렁다리) 밑인데 여기서 좌측의 산 속으로 진입합니다. 진입하자마자 바로 좌측 급경사를 오르면 구름다리에 다다르지만 직진방향으로 비스듬한 경사를 오르면 아름다운 정자 팔마정(八馬亭)입니다. 장안저수지일대가 물에 잠기지 전 팔마마을이 있어 정자이름을 팔마정이라고 지었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장안저수지 풍광도 일품이고 가야할 형제산도 고개를 쳐들어야 보일 정도로 매우 가파릅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주차장-질울다리-팔마정-출렁다리-형제산-형제바위(왕복)-통신철탑-장태루 팔각정
-8층석탑-헬기장-(해태산)-장태산 떡갈봉-질울재-안평산 능선삼거리-안평산(왕복)-조망바위-장안저수지-물통골-출렁다리 밑-휴양림 주차장
▲ 등산 거리 : 8.9km
▲ 산행 시간 : 3시간 40분
*제공 :조식. 물
*준비물 :산행장비 비용 30.000원
* 7월9일 차량탑승시간
-송탄국민은행앞(7시)-금호아파트(7시5분) 서정리역(7시10분)-
평택상공회의소(7시25분)- 평택역(7시30분)-공설운동장(7시35)-
남부문예회관(7시40분)
회 장 서정민 010-2724-7288
총대장 이재승 010-6347-0558 ,
총무 박선희 01023796127
등반1대장 전덕현 010-5346-1563 대진관광버스곽기만 기사
님010-9974-6344
첫댓글 이번산행은 우천관계로 취소됐습니다.그러나 회원님들 비가오나 바람부나 10시까지 분수공원에 모여서 부락산으로 간단하게 트렉킹도하고 맛난 점심식사 하시기로 일정을 했으니 모두참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