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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지맥 (白龍枝脈)과 옥룡지맥(玉龍枝脈)
땅끝기맥 활성산(498m) 북쪽 1.3km지점의 약 418m봉에서북서쪽으로 분기하여 영암천의 좌측(북측) 분수령이 되고, 삼포천의 좌측(북측)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는 활성산 북쪽 분기점-백룡산-태산봉으로 가는 31km되는 산줄기를 백룡지맥이라 하고 백룡산에서 북쪽 옥룡산으로 가는 42km되는 산줄기를 옥룡지맥이라 했다. 백룡지맥 합수점 위치는 옛날 지도와 현 지도와는 차이가 있겠다. 현 지도로는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될 일이고, 매립 이전의 지도를 본다면 백룡지맥은 태봉산에서 연화동-만학동-학림마을로 가는것이 맞을 것이다. 옥룡지맥은 옥룡산을 지나고 몽탄나루로 떨어지면 문제가 없을것 같다. 지도와 고도표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백룡옥룡 3-1구간 고도표 지난 6월 정기산행에서 통명-모후지맥을 세번에 걸쳐 답사 완료했고 이어서 백룡 옥룡지맥을 답사에 들어감에 비교적 비산비야구간이 많은 지맥을 고르다 보니 두 지맥이 선택 되었고 적당히 3개로 구간나누기 하다보니 3-1구간은 두 지맥을 맛보기 산행으로 실시된다. 서울에서 부지런히 달려 목적지 강남재 삼거리에 차를 멈추니 다행이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우리 일행을 행장을 꾸리고 출발선에 선다. 오늘 역시 참가인원은 15명이고 오랜세월 함께한 지맥 동지들이다. 삼거리에서 분기점을 올라가보니 윙윙 소리가 요란한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정신을 혼란하게 만들었고 분기점에는 있어야할 표찰이 보이지 않았다. 지체없이 삼면봉을 향하여 진행했고 최근에는 이 산줄기를 답사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인지 등로에는 잡목이 심하게 우거진 상태였다. 삼면봉에는 이렇다 할 표식이 없었고 선답자 시그널 몇개가 걸려있을 뿐이였다. 렌튼 불빛이 뱀처럼 꿈틀대며 우거진 잡숲을 이리저리 비집고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 최근 건설된 무슨 저장소 같은 시설물을 지난다. 삼각점이있는 238m도착하고.. 산중선배님이 뽑혀진 말뚝 삼각점을 표찰이 있는 나무에 가져다 세워놓는다. 도히님 삼각점 검사중.. 산들바람님 영운재를 향하여 내려간다 식수적합 표지와 함께 샘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먼저 오신분 차례로 물맛보고 길 건너 대밭숲을 향햐여 치고 오른다. 한굽이 넘어서니 도가재 이정표가 보이고.. 백룡산을 향하여 조금씩 고도를 높혀간다. 도가재에서 1.5km진행하면 형제봉(288.4m) 표찰이 보인다. 족보있는 산 임에도 이렇다 할 표석이 없었다. 형제봉에서 잠시 숨고르고.. 쇠재를 향하여 다시 걸음 합니다. 넓은 안부가 있는 쇄재..벤취도있고 쉼터가 있건만 백룡산을 향하여 쉼없이 진행한다. 백룡산 오르는 길은 아주 잘 정비 되어있었다. 백룡산 정상부가 빼꼼이 보인다. 정자가 있고 정상표지판과 이정목이 삼각점 옆에 있었다. 백룡산 (420.8m △영암23) 백룡산이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구름에 덮인 산의 모습이 하얀 용과 같다하여 백룡(白龍)이라 불렀다’는 설과 ‘산 아래에 용이 하늘로 올랐다는 용지(龍池)가 있어 백룡산이라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백룡산이란 이름 외에도 ‘오봉산’이란 명칭을 함께 쓰고 있는데, 이는 산 너머 금정면 아천리 일대에서 바라볼 때 다섯 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자료) 백룡지맥의 주봉인 이곳은 옥룡지맥의 출발점 이기도 하다 뒤 따라온 도히님. 여성대원 3명 (좌:보라님,도히님.산들바람님) 김하식 선배님 산중선배님 산들님 산중님+강산애님 나 송주봉 선배님 산동네님 정자에서 쉬고있는 대원들.. 고도 361.3m 표찰 초소가 있던 능선에서.. 지도상 조리봉(227.7m) 표찰은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질 않는다. 조리봉에서 거친 잡목숲을 헤치고 나오니 가는재가 훤하게 나타난다. 문화유씨세장산비 지도상 오봉산(162.3m) 도착 표찰을 찾아 봤건만 보이지 않았다. 일행은 시그널을 걸어놓고 돌아 내려왔다. 감나무 과수원이 있는 오봉산 정상부 위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내려선다. 노루목재::금정면과 신북면계인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지나간다. 아로니아 지구 상에 존재하는 과일과 채소 가운데 118.7m봉에 시그널을 달고있는 산중님 지맥능선인 골프장에는 운동하는 분들의 방해가 될까봐 약간 우회하여 진행한다. 아름다운 왕대숲을 지나고.. 골프장을 지나 다시 도로를 만나고.. 성균생원정공묘에서 단체 휴식을하며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한다. 삼각점 지점 시그널을 걸며.. 삼각점 93.8m(영암426) 정자에서 잠시 비를 피하기도 하고.. 오락가락하는 비가 산객을 귀찮게 만든다. 천신단표석이 있는 공터에서.. 운동시설이 있는 고도 137.2m에서.. 감나무밭을 지나고 계속해서 고무마가 심겨있는 큰 밭을 지난다. 엄청 큰 고구마밭 게속해서 밭 가장자리로 진행하고.. 집 우측 과수원으로 직진 도로를 지나고.. 마을안 오름길에 갑작스런 비를 만나 차고에서 잠시 쉬어간다. 비를 피해 쉬어가는 하우스.. 철문을 들어서고 좌로 감나무 밭을 가로질러 진행한다. 이어서 배밭길을 길게 걷는다. 지도상 태마산(태산)85.4m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여성 동지들.. 산중님+산동네님 태마산(태산)85.4m 험한 넝쿨지매를 지나고.. 인삼밭을 길게 우회한다. 진등고개를 지납니다. 목장 초지를 지나서 날머리 820번 도로로 향합니다.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빗물에 쩔어있는 등산복을 탈의하고.. 모든대원 속속 도착하고 예약된 장소로 이동합니다. 나주 맛집에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삼겹살,국밥,비빔밥,누룽지... 기호에 따라 맛나게 식사하고 일찍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장맛비 맞아가며 진행한 지맥답사 업다운은 없었지만 은근히 무더운 산행이였습니다. 함께 걸어주신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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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간이 비는 왔지만 여유롭게 편안한 산행이였습니다. 모든대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소낙비가 내리는 우중산행
선두에서 길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박맛은 일품 이었구요!
여유로운 산행에 수박까지 땀을 많이 흘린 산행이었지만 웃음 또한 많은 산행이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