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의 하루 - 칼랑코에
봄, 여름, 가을에는 많은 꽃과 단풍을 볼 수 있지만,
겨울에 예쁜 색갈의 꽃을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겨울에 피는 꽃에 대한 목마름이 심한가 보다.
지난 해 12월21일,
당근마켓에서 칼랑코에라는 식물과 꽃이 핀 화분을 판다는 사진을 보고,
꽃에 반해 단숨에 산다고 예약하고, 2021년 1월 1일 오전에 달동 주택가에서
만나 가져온 녀석이다.
하나가 외로워 둘인지,
한 집에서 두 화분을 팔아 동시에 가져온 녀석들이다.
처음 가져올 때는,
전 집사가 잘 보살펴서 그런지 꽃이 풍성하게 많이 피어,
사무실에 탁자에 놓고 약2~3개월을 꽃을 보는 재미에 살다,
꽃이 지니 보기도 좀 흉하고 잎이 너무 큰 것 같아...
인터넷을 검색하니, 가지치기에 대해 잘 나와 있어 그대로 해 봤다.
처음 가지치기 후 잘 커줄지 걱정되어 매일 양지로 혹은 음지로 옮기며 돌봐왔는데,
처음만은 못해도 새순이 나고 꽃이 핀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칼랑코에 고향은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자라는 [마다가스카르]섬이다.
바위로 덮인 마다가스카르 섬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 칼랑코에는 다육질의 꽃잎을 지닌 채 생명력을 지켜왔던터라,
줄기에 물이 많이 닿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물은 흙이 마르면 물을 받은 대야에 담궈 흙이 물을 흡수하면 건져내는
방식으로 물주기를 하고 있다.
우리 귀염둥이들도 잘 자랄수 있게...
식집사는 매의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