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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큰마루산악회 산행지
일 자 |
대상산 |
소재지 |
비 고 |
1월 11일 |
남이섬 |
춘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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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
덕유산 |
무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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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
달음산 |
기 장 |
시산제 |
4월 12일 |
팔각산 |
영 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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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
가야산 만물상 |
합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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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
욕지도 |
통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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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
비봉산 |
의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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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
휴 가 |
번개산행 대체 | |
9월 13일 |
백무동 |
함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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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
미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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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
오서산 |
보 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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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
지룡산 |
청 도 |
☞ 1월 11일 춘천 남이섬
소개 :
소주제공원 :
남이섬은 ‘아름답고 푸른 동산을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뜻에서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토지를 매입하여 조성한 인공자연의 섬 입니다. 소주제공원은 '섬 속의 섬' 처럼,
제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은 테마 공원들로서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교훈을 주는 이색 공간이자, 대한민국 상상나라 남이섬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남이섬사계절 :
남이섬은 사계절이 모두 색다른 모습으로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순과 모락모락 피어나는 벚꽃, 진달래와 백합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제공하며, 가을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
엽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준상과 유진이 되어 눈덮힌 가로수길에서 낭만을 만들어 보세요.
남이섬산책로 :
메타세쿼이아길, 은행나무/벗길, 잣나무길, 자작나무/튤립나무길, 갈대숲길/강변테크길
남이섬연못들 :
원래 남이섬 연못은 남이장군묘 앞에 하나 뿐이었습니다. 2001년 이 연못을 연인들에게 줄 선물로 ‘연지(戀池)’라
명명하고 초옥공방 앞에 연못을 하나 더 파서 벌레들도 사랑을 나누는 놀이터로 만들어 주자는 뜻에서
‘곤지(昆池)’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그리고 메타세쿼이아길 맞은 편에 서 있는 노란 은행잎을 가득 담아 두고자
‘달그릇에은행술빚는황금연못(영어로는 메타폰드/METAPOND)’, 동편 유니세프게르별장 뒤에는 좋은
꿈자리가 되시라는 뜻에서 ‘몽연지(夢蓮池)’, 토끼를 피해 만든 피토원(避兎園)을 둘러싸고 있는 ‘피토지(避兎池)’,
연꽃은 없지만, 간판 뒤에 연꽃 그림을 숨겨놓은 안데르센홀 앞의 ‘연지(蓮池)’, 이벤트홀 공사하다가 주저앉은 땅에
남이섬 모양을 넣어 만든 중앙로 잣나무길
옆의 ‘부들못’, 호텔정관루 리셉션에서 본관 쪽으로는 하얀 연꽃과 함께 정관루가 맑게 비치는 거울 같은 연못
‘정관백련지(靜觀白蓮池)’, 호텔 후원의 흐드러진 버드나무 가지가 물에서 만난다는 ‘유영지(柳影池)’ 등이
있습니다. 2010년 새롭게 탄생한 연못으로는 남이섬의 오수를 정화시킨 물을 재활용하는 ‘환경농장 연련지'가
있습니다. 연련지에는 삼성증권 사옥이전 시 발생할 폐유리를 재활용한 유리메타 장식의 첫키스다리가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수재민병도선생 :
남이섬 설립자 수재 민병도(守齋 閔丙燾) 선생은 1916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교동초등학교, 경기중.고교를 거쳐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한국 최초의 출판사인 을유문화사를
정진숙, 윤석중, 조풍연 선생 등과 함께 설립하고, 국내 최초의 교향악단인 고려교향악단을 현제명, 계정식 선생
등과 창설하는 한편, 어린이 문학지인 새싹문학을 윤석중 선생과 함께 창간하는 등, 문학, 동요, 음악 분야에서
활발한 문화 지원활동을 펼치셨습니다. 또한 60년대 말부터는 천리포수목원의 민병갈(Carl Ferris Miller)
선생과 함께 나무 심기에 힘쓰셨습니다. 제일은행장, 한국은행 총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 회장과 학교법인 휘문의숙 이사장을 역임하셨으며, 남이섬에 경춘관광개발 주식회사를 설립,
2006년 지병을 타계하실 때까지 남이섬의 큰 어른으로서 나무를
손수 심고 가꾸셨습니다.
남이장군 :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붙어 있는 육지로서 홍수 때만 섬이 되었다가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 지면서 온전한 섬 모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북한강에 떠 있는 반달 같은 남이섬
넓이 약 46만 평방미터, 둘레는 약 5km로 여의도 면적의 5분의 1 쯤 됩니다.
행정구역상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주차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입니다.
☞ 2월 8일 덕유산(1,614m) 무주
소개 :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 (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 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대표적인 코스는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 하지만이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이다
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
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
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 3월 8일 달음산(시산제) 588m 기장
소개 :
불광산(팔기산)과 더불어 기장군의 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달음산은 비교적
야트막한 이 산은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서창 대운산등
부산 근교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 없이 즐겨 찾 았던 고전적인 코스로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취 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장관을 만나게 되며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볼만하다.
달음산을 오르는 기점은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이다.부산에서 좌천까지는 해운대역과
좌천정류소 사이에 버스가 10-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있어 별로 불편이 없다. 옥정사
능선코스는 단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족동반 또는 초심자에게 유리하다.
다만 달음산은 물을 구하기가 힘들어 식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달음산은 출발에서부터 줄곧 오르막으로만 구성돼 있어 상당히 힘이 든다. 이 때문에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험산 준령이나 해외 고산들을 본격적으로 오르려는 산악인들이
훈련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산이 되기도 한다.
☞ 4월 12일 영덕 팔각산(633m)
소개 :
영덕 터미널에서 안동방면 34번 국도를 따라 약 8㎞ 정도가면(신양리), 청송 방면으로
가는(좌회전)914번 지방도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14㎞쯤 가면 우측편에 팔각산이 있다.
팔각산은 모가난 바위들로 형성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팔각산이라 부르며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저 산세와 주위의 경관이 수려하다.
팔각산은 뿔같이 솟은 여덟개 암봉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6백28m의 나지막한 산에
불과하지만 가볍게 올랐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도사려 어린이 손목만한 밧줄을 잡고도 진땀을 빼야하는 등산로가 적지 않다.
밋밋한 산행에 싫증을 느끼는 등산객에게는 짜릿한 쾌감마저 안겨준다.
등산로 4.5㎞로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로프와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다. 이산 앞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산행 길잡이
영덕읍에서 안동방면 지방도를 따라 90일재를 넘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 옥계계곡과
달산면 쪽으로 오십천을 따라 무지개숲 쉼터를 지나면 멀리 팔각산이 보인다 . 영덕읍서
30분쯤 걸린다.
경주손씨 종택을 지나 옥계1교를 넘자마자 달산면 도전리며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타나고 팔각산이 버티고 있다. 정상까지 2.6㎞, 하산 1.9㎞로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
팔각산 산행은 첫 걸음부터 숨이 가빠진다. 개울 건너 암벽에 설치된 1백8개 계단의
철제사다리가 첫 코스부터 등장하고 제1봉까지 가파른 산길이 20여분간 계속된다.
제2봉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그러나 제3봉부터 정상인 제8봉을 제외한
제7봉까지는 오르막 내리막 암벽길을 밧줄에 의지한 채 올라야 한다. 3봉 아래서는
험한 암벽코스(오른쪽)와 평탄한 등산길(왼쪽)로 나눠진다.
제4봉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고 제5봉부터는 삼사해상공원과 주왕산 줄기,
강원도 동강처럼 굽이쳐 흐르는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6봉에서
제7봉의 꼭대기 벼랑위 등산객을 바라보면 아찔한 현기증과 함께 한 폭의 사진이나
영상같다는 환상에 빠진다. 7봉서 10분쯤 더가면 정상인 제8봉으로 사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 5월 10일 가야산 만물상 상황봉(1,430m) , 칠불봉(1,432m)
소개 :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 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상왕’은[열반경]
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어 웠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그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가야산 높이에 대하여...
가야산은 가야산국립공원과 합천군에서는 상왕봉을 주봉으로, 성주군에서는 칠불봉을
주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성주군에서는 칠불봉 높이를 1,433m로 표기하고 있으나 지형도에는 1,432m로 표기되어
있다.
해인사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이다.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 52호인 장경판전을 비롯해서 15점의 보물과 200여 점의 사보등 수많은 문 화재와 고적이 있다.
1995년 12월 9일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75개의 부속말사와 15개의 부속암자가 있다.
☞ 6월14일 욕지도
소개 :
욕지도로 가는 배편은 2개로 삼덕항(산양읍 삼덕리)과통영여객선터미널 (서호동) 로
나눠진다.
삼덕항 (영동해운)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372-10)
통영여객선터미널 (동해해운) (통영시 서호동 316)
욕지도는 경남 통영항에서 뱃길로 32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섬으로 연화도·상노대도·하노 대도·초도 등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으로 비록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에서 비켜나 있지만 빼어난
경관은 숨어 있는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욕지도는 면적 14.62 ㎢에 해안선은 31km에 이르는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아담한 섬으로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섬’으로 예전에는 “처자가 시집가기까지 쌀 서말도 못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정도로 섬생활이 빠듯하였다고 한다.
욕지도는 30개 마을로 1,270여세대(2,300여 명)가 거주하고 있으며, 수산업이 주업으로
1934년 당시 1만 4500여명이 거주하는 등 1970년대까지 남해안 어업전진기지로 당시
파시(波市)가 섰을 만큼 번성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농가인구는 통영시 전체
농가인구의 17.5%인 1800여 명 정도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예상외로 많다.
주요작목은 고구마는 199ha로 가장 많은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밀감이 19ha,
한우·흑염소 등 축산이 26.6%라고 한다. 특히, 욕지도 섬 고구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특산품 중의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에 착안하여
계획한 것이 바로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 사업이다.
욕지도 여행의 참맛은 해안 비경에 있다고 한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명품 풍경이
펼쳐지지만 이를 좀더 자세히 말하면 선착장을 기준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
왼쪽 방향은 노적마을과 삼여전망대 구간은 일출과 거북바위, 삼여도 등 욕지도의
대표적인 비경을 볼 수 있는 코스이고, 오른쪽은 선착장에서 덕동마을까지 코스는 낙조와
연화열도를 이루는 연화도와 노대도와 두미도의 풍경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특히 ‘낙조
좋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따라서 욕지도에서 여행방향을
정할 경우 오전 시간이면 일출을 겸한 시계방향으로 오후는 일몰을 겸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욕지도 섬 일주를 하면서 볼 수 있는 것은 촛대바위와 세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삼여도, 공룡발자국바위 등 수려한 해안절경이 그것이다. 특히 삼여도 고갯마루는
1970년대 당대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이영하·윤정희 주연의 영화 ‘화려한
외출’(1977년작)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이 삼여도에는 비경에 걸맞는 전설이 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용왕에게 세 딸이 있었는데 900년 묵은 이무기가 변한 마을 총각을
서로 사모하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안 용왕이 노하여 세 딸을 바위로 만들어 버렸고
힘이 장사인 총각은 용왕이 미워 산을 밀어 내 만든 두 개의 바위섬으로 삼여 바위를
막아 버렸다. 그후 용왕의 딸을 사랑했던 총각은 동백으로 변해 해마다 붉은 열정을
꽃으로 피워 내고 그래서 그 꽃송이는 시들지 않은 채 떨어진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진다.
한국관광공사 여행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조회수 집계에 따르면 경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5위로 선정된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보석 중의
보석같은 섬으로 에머랄드빛 청정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지난해 KBS방송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 촬영으로 전국적으로 더욱 유명해진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윤정희씨의 배우자인 백건우씨의 '섬마을 콘서트’
가 로 열려 욕지도에 쏠린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 사실 백건우씨가 욕지도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윤정희씨가 1977년 ‘화려한 외출’을 찍을 당시 노을이
너무 멋이 있다고 해서 석양이 아름다울 때에 맞추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콘서트는 백건우씨의 윤정희씨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결과라 할수 있다.
욕지도 산행의 묘미는 도로와 산길을 넘나들며 주요 조망 포인트를 찾아가는 재미가
특별하다. 산행은 천황봉(392m)을 비롯해 약과봉(315m), 대기봉(355m), 망대봉(205m),
일출봉(190m)을 아우르는 5개의 등산 코스가 있으며, 각각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세가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야포버스정류장과 부두가
등산의 시작과 끝 지점에 해당한다. 욕지도 산행길 전체를 돌아보는 코스는 섬의
동쪽 지역인 동항리 야포에서 시작해, 일출봉~망대봉~개미목~대기봉~태고암~약과봉~
논골로 해서 동항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4시간 30분~5시간 소요된다.
산행기점인 야포는 선착장 맞은편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야포까지는 욕지일주
버스를 타고 접근한다. 다만 산행 중에 식수를 구할 곳은 거의 없으니 사전에 필요한
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 7월12일의성 비봉산(671m)
산행코스 : 비봉산등산안내도~330m봉~비봉산~봉수대터~금성산~산성터(4시간)
소개 :
비봉산(672m)과 금성산(550m)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가음면, 춘산면, 사곡면에 걸쳐
있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금성산 서녘자락인 금성면 탑리에는 국보 77호 '의
성탑리오층석탑'이 있다. 또한 28번 국도와 927번 지방도가 만나는 초전리에는
'문익점선생기념비'와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경덕왕릉'이 있어 문화유적답사를
겸하여 한 번은 올라야 할 산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의성 부근은 교통이 불편하여 당일산행은 언감생심이었다. 그러나
최근 중앙고속국도의 개통으로 군위, 의성에 있는 오지의 산도 당일산행이 가능해졌다.
국보 77호인 오층석탑이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월간 사람과산, 2004년 2월호
산행 길잡이
비봉산-금성산 종주산행 들머리는 수정리 정자골에 있는 용문지 아래 100m 지점에
위치한 비봉산등산안내도 지점이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35분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330m봉이다. 다시 동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르면 602m봉과
수정사 안부를 지나 능선길 같은 672m봉, 비봉산 정수리에 이른다(1시간10분)
이곳에서 660m로 추측되는 헬기장 동봉까지는 5분이 걸린다. 헬기장에서 북서쪽 능선을
이어가면 수정사 삼거리를 지나 봉수대터에 도달하고(1시간10분), 다시 10분이면
금성산의 실질적인 정수리 550m봉에 올라선다. 이곳은 수십 명이 쉬어 갈 수 있는
솔숲으로 북쪽으로 의성읍 시가지가 조망된다. 다시 솔숲길을 이어 20분이면 지형도상의
금성산인 530m봉이다.
하산은 동남쪽 급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산성터 지나 들머리 100m 아래에 자리한
납골묘에 내려선다(30분). 금성산-비봉산 등산안내도가 자리한 이곳에서 수정사까지는
약 2km다. 비봉산-금성산을 잇는 말발굽형 종주산행은 약 4시간 반이 걸린다.
수정사에서 동족 능선을 따라 비봉산-금성산을 잇거나, 그 반대의 코스를 택하면
4시간이면 넉넉하다.
☞ 8월9일 휴가철인관계로 번개산행으로 대체
☞ 9월13일 지리산 백무동
소개 :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 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산하 연간 접속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 13만과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7-8월 여름휴가를 이용한 여름산행지로 가장 인기 있다. 여름의 시원하고 수려한 계곡과
산에서 2박 3일이 소요되는 지리산 종주산행이 보편화되면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다. 또한 지리산은 피아골과 뱀사골의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명산으로 10월 중순에서
하순사이 단풍산행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
(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10월18일 단풍이 이쁘게 드는곳을 골라 정하겠습니다.
☞ 11월8일 보령 오서산
소개 :
충남 보령시, 홍성군, 청양군에 걸쳐 있는 오서산(해발 790.7m)은 충남의 3대 명산으로 꼽히며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 등대 구실을 해 서해의 등대산으로 통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 도 하다.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 다.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 안부부터 서해바다 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오서산은 서해안과 나란히 남북으로 가로놓여 있다.
북쪽은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이며, 남쪽은 보령군 청라면, 동쪽은 청양군 화성면,
서쪽은 보령군 청소면으로 홍성군과 보령군, 청양군이 나누어 차지하고 있다. 정상에서는
동쪽 청양읍내 너머로 칠갑산, 남쪽에 금광으로 유명했던 성주산,
북서쪽으론 천수만과 서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이 뻗친 청소면 성연리의
저수지는 오른쪽에, 청라면 장현리 울띄마을은 왼쪽에 보인다.
오서산의 억새는 정상 밑의 중봉부터 시작해 던목고개로 내려서는 능선 갈림목까지
이어진다. 중봉으로 올라서기 전의 안부가 가장 억새가 많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평원의 모습이 일품이다.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충남의 3대 명산으로 손꼽고 있는 오서산은 10월부터
11월초까지 억새가 만발해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절경을 보기위해 해마다
산악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정암사는 고려 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원래의 사찰은 폐사되고 1976년에 옛 절터에
서 20m 떨어진 지점에 새 사찰을 중창하였다.
인기명산 100산중 77위(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인 오서산은 산세는 그리 수려하지
않지만 서해를 바라보는 조망과 충청지역의 억새명산으로 10~11월 억새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강경, 곰소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젓갈시장으로 불리는 충남 홍성
광천젓갈시장은 김장철이면 하루 3,000명씩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이 왁자지껄하다.
12월13일 지룡산(송년산행) 658.8m
산행코스 : 신원삼거리 - 전망암봉 - 복호산 - 지룡산 - 복호산갈림길 -
북대암 - 운문사 - 매표소 – 신원삼거리(3시간30분)
소개 :
영남 알프스의 하나인 운문산의 운문사 북동쪽 2km남짓한 곳에 위치한 산이다. 운문사의
부속암자인 청신암과 내원암, 북대암이 있다. 칼날능선이라 이름 붙여질 만큼 험한
바위능선이 곳곳에 있고, 가파른 너덜지대와 아름드리가 넘는 고사목이 산재해 있다.
산행은 운문사에서 북쪽으로 차도를 따라 나가다 오른쪽 계곡길로 들어서 청신암,
내원암을 거쳐 북대암으로 올라가면 정상이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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