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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섭리노정과 인간의 생활노정
1987.01.11 (일), 미국
섭리노정은 창조적 섭리와 구원섭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조섭리 코스하고 구원섭리 코스, 그걸 직접섭리역사와 간접섭리역사라고 말해도 됩니다.
신앙생활과 실제생활을 일원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통일교회
이 세상 사람들은 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신과 더불어 사는 교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타락한 인간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볼 때, 지금 우리가 대하고 있는 신은 어떤 신이냐? 구원섭리를 하고 있는 신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은 한국에 있어서 초창기의 신령역사라든가, 혹은 지금 일본에 있어서 물론 교회활동에서 신을 체험하지만 그보다 경제활동, 외부의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 사업활동을 하는 모든 면에서 직접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을 중심삼고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종교를 중심삼은 신앙생활과 실제생활을 연결시키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기성교회, 특히 기독교를 말하면, 기독교 생활을 두고 보면 신앙생활 따로 인간생활 따로, 대개 이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다릅니다. 다른 것이 뭐냐면 신앙생활이자 실제생활이 되게 일원화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지상에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구원섭리의 이상을 이룰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반 기성종교에서는 고행이라든가 수행이라는 것을 하는데, 그것은 전부 다 이 사회와 격리해서 모든 것이 된다고 본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사회 가운데서의 종교화 운동이 중요하다, 이게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섭리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생각하고 섭리를 대하고 있는 우리의 생각입니다. 그것이 현장에서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는 것이 늘쌍 문제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생각해야 될 것이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 전에도 계셨고 타락 이후에도 계시지만, 지금 섭리를 대하고 있는 하나님의 칸셉(concept;생각) 이라는 것은 타락한 인간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언제나 잊어버리기 쉬워요.
그러면, 문제는 하나님이 타락한 세계에 들어와서 일하는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생각을 중심삼고 화(化)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본래 이상하던 생각을 중심삼고 하나님화하려는 것입니다. 그런 구원섭리 운동이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 또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기쁜 일이 있고 슬픈 일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슬픈 일이 있으면 잊어버리려고 하고 좋은 일이 있으면 기억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본심이 그렇습니다. 좋은 것은 기억하려고 그래요. 좋은 데는, 내가 좋고, 우리 집안이 좋고, 우리 종족이 좋고, 민족, 국가, 세계, 하늘땅이 좋고, 하나님까지 좋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좋은 것이. 비참한 것은 나에게서 끝내고 싶어합니다. 나에게서 끝내야지, 우리 가정이 그러면 싫어합니다. 우리 종족이나 나라가 비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본성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본성의 세계는 최대를 향해서, 좋은 것, 그런 것을 추구하는 길을 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 인생의 본바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본성이 추구하는, 좋기를 바라는 최고의 이상은 뭐냐? 이 우주가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최고 이상의 절정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미국 국민이면 미국만을 중심삼고 좋으면 그만이라는 그런 생각 안 합니다. 어떤 주의 주장을 중심삼고 어떤 제한된 인간만이 아니예요. 우주를 넘어서 그보다 더 높은 것이 있으면 더 높은 것과 좋아하고 싶다는 거예요, 어느누구나. 역사가 지나가고 사회환경은 변하더라도 우리 본성의 마음은 지나가지 않고 변하지 않고 그걸 지키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타락으로 인한 모순된 인간은 해방의 노정을 가야 해
그러면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은 뭐냐? 내 생각을 중심삼아야 되겠느냐, 내 본심의 생각을 중심삼아야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본심의 생각이 있고 본심에 반항하는 타락성의 생각, 이 두 생각이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예요. 어째서 인간에게 두 마음이 있게 되었느냐? 이건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 마음이 두 마음인 것을 볼 때 근본이 두 마음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타락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오늘날 종교라는 것이 나와 가지고 위대한 공헌을 한 것이 뭐냐? 특히 기독교를 중심한 성경이 나와 가지고 위대한 공헌을 한 것이 뭐냐 하면, 이와 같은 두 생각 가운데서 고민하는 인간 앞에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에 또 다른 이런 마음이 생겼다'고 한 거예요. 이것은 놀라운 발견인 것입니다.
그 개념이 어디로부터 왔느냐? 종교로부터 왔습니다. 종교는 어디서부터? 신으로부터 왔다 이것입니다. 오늘날 일반 사람들이 그걸 모르니, 타락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 사실, 타락이라는 것이 인류역사에 있어서 얼마나 무섭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어려운 섭리노정의 길을 거쳐왔는가 하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했어요. 그때부터 타락의 습관이라는 것이 우리 육신의 혈통을 통해서 고질화되어 50억 인류로 번식될 때까지 따라 나왔다 이거예요. 그것이 높다면 히말라야 산보다 높고, 황폐하다면 사하라 사막보다 더하고, 대양이라면 태평양보다도 넓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요. 사막으로 말하면 사하라 사막보다 더 넓다는 거예요. 그런 습관적 짐을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는 것입니다. 생각도 안 해요. 그 짐을 벗을 수 있고 그 길을 돌파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있다면, 그 무엇을 주고라도…. 돈이 있으면 천하의 돈을 다 주고라도, 또 값진 무슨 보물이 있다면 보물을 다 주고라도 벗어야 할 짐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식구된 여러분, 이런 생각 해봤어요? 그런 짐을 내가 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예요. 이런 짐에 눌려 있고, 포위된 내 가운데 본성이라는 본심이 있어 가지고 점령당하지 않고 어느때든지 그 밑에서 솟구쳐 머리를 들고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두 사람이 있는 걸 바라볼 때 여러분 자신은 어느 사람편이 될 것이냐? 「본심」 대답은 쉬워요. 본심이라고 대답하기는 쉽습니다. 이 본심이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어요? 본심의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나.
그 본심이 사람이라면, 본심의 눈이 어떻겠고, 귀가 있으면 어떻겠고, 입이 있으면 어떻겠고, 또 마음이 있으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사도바울 같은 양반도 그러지 않았어요? '내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몸은 이 세상의 죄악의 법을 따른다.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다. 누가 이 싸움터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리요' 하고 탄식했다구요. 누가 나를 해방해 주느냐 이거예요. 그 본심의 사람은 해방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나를 해방해 주겠느냐 이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을 사랑하지요? 나를 사랑하지요? 자기를 사랑하지요? 자기를 사랑한다는 그것은 두 사람 가운데 어느 것을 중심삼고서냐, 이걸 생각해야 됩니다. 고착(固着)되어 있는 이것을 저나라에 가더라도 떼어버려야 됩니다. 언젠가는 떼어 버려야 돼요. 청산지어야 됩니다, 언제라도. 이것이 이 땅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땅에서 청산해야 됩니다. 저나라에서는 청산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몸뚱이가 따라 움직이겠어요? 못 움직이는 거예요. 그렇게 큰 죄악의 내가….
영계에서는 하나님을 알고, 천국을 알고, 직접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긴 가야 할 텐데 못 가는 신세라구요. 그 초라함과 비참함이 얼마나 크겠어요? 세상의 어떠한 비참함보다도, 역사시대의 어떤 누구의 비참함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비참한 자아를 발견하는 그때의 고통이 얼마나 크겠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지옥이니 천국이니 이런 것은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이 한 일상생활 전부가 지옥으로 가는지 하늘로 가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확실히 알 것입니다.
종교는 고행길을 가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좋아하는 것은 발로 차 버려라 이거예요. 육적(肉的) 눈이 좋아하는 대로 가다 보면 마음적 눈은 싫어하는 거예요. 전부 반대예요. 가만히 생각하면 말이예요, 인간이 모순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도 타락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모순된 자아발견, 이게 위대한 발견이라는 거예요. 이게 역사에 있어서 어떠한 발견보다도 위대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타락이 어떻게 됐는지 안다고 하면, 그것이 보다 놀라운 것입니다. 이 혼돈 가운데서 어떻게 해방된다는 길이 있다면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타락한 우리 인간들이 가야 할 책임노정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해 드려야 할 우리의 생활노정
자, 하나님의 섭리노정과 인간 생활노정인데, 여러분의 하루 생활노정에 있어서 그 생활이 본심이 원하는 생활이냐, 아니면 본심에 얼마나 상충되는 생활이냐 이거예요. 본심에 상충하지요? 본심이 하나님의 뜻이 아녜요? 하나님을 감지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우리가 얼마나 불충스럽고 부합되지 못한 자아인가를 여기서 새로이 느끼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 생활사로 미루어 봐서 알 수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이 좋은 것만을 기억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어떨까요, 하나님은? 구원섭리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겠어요? 「아니요」 보기도 싫은 거예요, 보기도. 생각하기도 싫은 것입니다. 어느 누가, 사랑하는 자식이 감옥에 들어가서 고생하고 있는데, 감옥에 들어가서 죽음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자식을 좋아할 부모가 있어요? 마찬가지예요. 얼마나 얼마나 비참해요? 아들보다도 더 비참함을 느끼고 심적 고통을 당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타락한 혈통을 통한 같은 입장에서 사는 땅 위의 부모도 그렇거든, 본성의 주인 되고 근원 되는 하나님의 마음의 상처는 얼마나 크겠어요? 그걸 여러분이 생각해 봐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종교의 배후에서 섭리해 나온 하나님의 그 곡절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우리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더우기 종교계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종교계는 모든 주권자와 나라로부터 반대를 받는 비참한 자리에 있습니다. 타락한 세계를 대해, 구원섭리하시는 하나님 자체도 비참한 자리에 있지만, 구원섭리를 이루려는 이들을 죽이고 핍박하고 몰아내는 입장을 보게 될 때에, 그러한 세상을 대하는 하나님의 원한의 심정이 2중 3중(二重三重)으로 얼마나 사무쳤겠어요? 하나님도 낙심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그 길을 포기할래야 포기할 수 없고, 없애 버릴래야 없애 버릴 수 없는 기막힌 사정을 누가 알겠어요? 여러분 입장하고 하나님 입장하고 볼 때 누가 더 불쌍해요? 「하나님요」 그걸 느껴야 돼요. 여러분이 마음으로 느껴야 돼요. 나는 비참한 하나님편이다 이거예요. 하나님편이라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뉴욕이라든가 미국 전역, 대도시를 한번 걸어 보라구요. 전부가 원수예요. 전부 원수입니다. 뭐 술을 먹고 디스코 장에서 춤을 추고 좋아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하고…. 전부가 원수입니다. 자, 이러한 세계에서, 이런 세계를 내가 박차고 하늘세계로 돌아왔다면 그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죽어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해 봤느냐 이거예요. 자기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무관심하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모르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내 본심을 깨끗한 보자기로 쌀 수 있는 내 자신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거예요.
섭리의 뜻을 대하는 하나님을 부를 때는, 통곡에 사무치는 심정을 가지지 않고는 부를 수 없는 하나님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도 광야에서 외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한 것입니다.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섭리의 뜻을 대하는 입장에 있어서 얼마나 무례했고 얼마나 체면 없고 뻔뻔스러웠느냐 이거예요. 자기만큼이라도, 세계에 있어서는 해방 못 하더라도,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고통으로부터 해방해 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를 구하고 뭐 어떻고…. 자기 집도 해결 못 해 가지고 인간을 구하겠다고 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모순된 것이냐 이거예요. 그러나 내가 한 가지 아는 것은, 나도 병을 앓고 있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나보다도 더 비참한 사람이 있으니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힘이 부족하니 '하늘이여, 내가 부족하니 힘을 주소서'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런 눈물 어린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생활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나를 이 고통 가운데서 구하고 내 어머니 아버지를 구하고 내 형제를 구하고 내 이웃을 구함으로써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해방해 주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여, 저를 대해서는 구원섭리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지 마시옵소서. 창조적 이상을 가진 섭리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시옵소서' 이래야 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하나님의 심정세계가 그렇게 곡절에 젖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세상이 핍박하고 감옥으로 몰아넣어도 그것은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한 해가 가고, 나이가 더 들어가거든, 새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나는 지금 새로이 시작한다는 이런 마음을 언제나 가져야 됩니다.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통일교회 선생님을 따르는 여러분들은?
오늘 아침에도 내가 목이 쉬었다고요. 목이 꽉 잠기고 말이예요…. 어머님은 '아이고, 박보희가 와서는 안 돼. 누구 있을 텐데, 대신시키지. 오늘은 안 가도 될 텐데 왜 가느냐?'고 그랬어요. 그럴 때마다 쉬지 못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내가 안다구요. 심각한 얘기예요.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그 짐을 누가 풀어 줄 것이냐? 그건 여러분 혼자 못 푸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진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했어요. 내가 이런 걸 알았다구요. 알고 느낄 때는 벗을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가 필요한 하나님은 만물도 상대적으로 지었다
그러면 원래 창조이상을 가졌던 하나님이 어떻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영계 이야기를 좀 해보자구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고 모든 것에 있어서 대왕이십니다. 하나님이 창조를 안 했으면, 혼자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좋았겠나, 어떠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 혼자서는 하나님 노릇 못하는 거예요. 거 무슨 재미예요? 자, 영계에서 걱정이 뭐예요? 먹을것이 걱정이예요? 잘 것이 걱정이예요? 입을 것이 걱정이예요? 뭐 마음대로 공급받을 수 있는데 말이예요. 비행기를 타고 공중을 돈댔자 그거 한시간 돌고 나면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도 별수없어요. 타락한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라구요. 자기가 노력해 가지고 귀하다고 하는 것을 어디다 두고 가 보는 재미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무수한 별 가운데 다이아몬드로 된 별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웃음) 없겠어요? 지구성은 우주를 축소시킨 것이니, 다이아몬드 별도 있어야 할 것이고, 황금 별도 있어야 할 것이고, 다른 보석 별도 있어야 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쥬얼 스타(jewel star;보석 별),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댓즈 트루(That's true;그래요). (웃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구요. 그런데 그게 불가능해요? 그런 하나님이 뭣이 필요하겠어요? 그런 거, 다이아몬드 봐 가지고 재미있겠어요? 재미 없다구요. 한번 가 보고 그거 좋으면 자기가 다 만들고 뭐뭐, 재미가 있겠어요? 그거 많아야 서너 번은 가 보고 '햐' 하겠지만 그다음엔 '에이!' 이런다구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외로와요. 그래서 나 같은 사람, 나하고 얘기도 하고 말이예요, 날 때려 주더라도 상대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것입니다. 만져 주고, 뭐 이럴 수 있는 (행동으로 표현하심) 상대를 생각하기 마련이라구요. (웃음)
아무리 여자가 미인으로 생겼다 하더라도, 혼자 살아 보라구요. 그거 얼마나 박복하겠어요? 얼굴 긁어 버려야 되고 잘라 버리고…. 아주 미워진다는 거예요. 그러나 못생긴 남자라도 있어 가지고 좋아하고 이래야 여자가 빛이 나는 거예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당신을 사랑해)'하고 말이예요, '유아 뷰티풀(You are beautiful;당신은 아름답다)' 이렇게 남자가 여자 앞에 그래야지, 여자가 그러면 기분 나쁠 거라구요. (웃음) 하나님 자신이 그렇다구요. 그거 기분 나쁠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싫든 좋든, 못생겼더라도 상대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여기서 나옵니다. '아하, 하나님도 별수없이 상대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거예요. 이걸 실감해야 됩니다.
여러분, 눈이 있으면 뭘해요? 대상세계가 없으면 눈이 있어서 뭘해요? 상대가 없으면 눈이 암만…. 볼 것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는 곧은 눈이 되어 가지고 '으-' 이러다가 할 수 없이 감아 버릴 것입니다. 상대가 있으니 눈이 필요한 거예요. 코가 있으면 뭘해요? 공기라는 상대가 있어야 코가 필요한 거예요. 여기 박보희 입을 보면, 말 잘하는 입 말이예요…. (웃음) 박보희는 말을 잘하지. 상대가 없으면, 아래 위의 입술 중에서 이거 하나 없으면 하나 갖고 어떻게 해요? (웃음) 그러니까 자, 하나님이 상대가 필요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대답해 봐요. 「필요합니다」
그럼 상대를 만드는데 어리석은 사람을 만들겠어요? 자기가 만드는데 말이예요.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니까 자기보다도 더 지혜롭고 자기보다도 더 훌륭하게 만들고 싶지 않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지혜롭고 상대가 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존재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도 말이예요, 새파란 눈을 가진 사람만 있으면 하나님이 매일 그 눈만 보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싫증날 거라구요. 까만눈도 있고 얼룩덜룩해야 좋은 거예요. (웃음) 여러분은 어떤 게 더 재미있어요? 파란 눈만 있으면 재미있겠어요, 버라이어티(variety;다양)한 게 재미있겠어요? 어떤 거예요. 「다양한 게…」 그렇게 되는 거예요. 흑인이 얼마나 예뻐요? 새까만 얼굴에 하얀 눈, 얼마나 매력적이예요? (웃음) 아, 정말이라구요. 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만물을 다 짓는데 만물의 주인을 짓지 않을 수 없어요. 그 센터를 짓지 않을 수 없는데, 사람이 그 센터예요. 사람을 표준해 가지고 다 지었어요, 사람을 중심삼고 본따 가지고.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자기를 본따 가지고 만든 것처럼 사람을 본따 가지고 만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상대를 필요로 하니, 만물도 전부 상대적으로 지었습니다. 상대 없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안 그러면 피조만물이 참소해요, '하나님,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었는데 왜 우리는 상대 없이 지었소?' 이렇게 참소한다는 거예요. 그거 다 알았다는 거예요, 벌써.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페어 시스템(pair system;쌍)으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건 놀라운 사실이예요, 페어 시스템. 자기들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되었어요? 그 개념이 어디서 왔느냐 이거예요. 눈도 쌍, 코도 쌍, 귀도 쌍, 다 쌍으로 돼 있습니다. 사람은 여자가 됐으면 남편을 사랑하고, 남자가 됐으면 여자를 사랑해 봐야 됩니다. 남자들은 와일드(wild)해요. 그래서 여자를 사랑해 봐야 동물을 잡아죽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길은 자기를 희생시키는 길
이게 러브 래더(love ladder;사랑의 사다리)예요. 사다리와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쌍으로 돼 있다구요, 전부가. 이게 점점 커 가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게 사람이예요. 이렇게 쭉-, 이건 남성 플러스고 여긴 마이너스고 전부 이렇게 돼 있어요. 여기 있는 것은 여기에 올라가는 것이 이상이고, 여기 있는 것은 여기에 올라가는 것이 이상이고, 더 큰데로 올라가는 것이 이상입니다. 최고, 이 최고는 뭐예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은 뭘하자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 더 높은 사랑을 찾아가는 것이 이상입니다. 존재하는 목적이 뭐냐? 왜 존재하느냐? 더 높은 사랑을 찾아가기 위한 것이 존재목적입니다.
그래서 낮은 계급은 윗 계급한테 먹히게 돼 있습니다. 다아윈의 진화론은 그것을 사랑으로 보지 않고 양육강식으로 보았어요. 그건 모르는 말이예요. 사랑의 다리를 보면, 이 골격은 다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진화했다 하는 논리도 맞아요.
그러나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인간도 또 발전해야 될 게 아녜요? 왜 스톱하느냐 이거예요. 본심도 발전하고 그래서 다른 마음이 되어야지. 본심이 변해요, 안 변해요? 「안 변합니다」 내가 성이 나 가지고 '아이구!' 이렇게 변하면 본심이 '이놈의 간나야, 가만히 있어' 그러지, 잘한다고 안 그런다구요. (웃음) 그러니까 모든 존재물은, 낮은 급에 있는 존재의 생명은 높은 급에 있는 생명을 통해서 하나님까지 연결되어 있다구요. 존재의 생명의 가치가 연결되어 있어요. 생명의 가치가 하나님의 사랑권내에 연결되는 것이 모든 존재의 희망입니다.
여기에 벌레가 있으면 여기에 구성된 요소가 흡수되어 인간의 요소로 도달하는 것이 최고의 이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그 요소로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더 높은 사랑 때문에 희생하는 것이 그 존재의 영광이요 자랑이라는 것입니다. 글로리 (glory;영광)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도 사랑을 위해서 죽는 것이 최고의 영광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틀림없는 거예요. 공통분모예요. 참사랑을 위해서는 다 희생하려고 합니다. 참사랑을 위해서는 다 희생하려고 합니다.
과거에 미신이니 샤머니즘이니 하는 것들이, 사람을 잡아 신 앞에 드리는 것도 신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신의 사랑, 참된 사랑의 길을 위해서 희생의 본질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자기 목숨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참사랑의 길을 찾을 수 있지, 자기를 희생하지 못하겠다는 사람은 참사랑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건 우주의 공식입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도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생명을 각오하고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반대받고 아무리 치열한 죽음의 화살이 날아오더라도…. 먹는 것을 중심삼고, 이 물에게도 '너도 하나님의 사랑에 도달하고 싶지?' 하면 '예' 한다구요. 사랑 앞에 모든 식물이 먹히려고 합니다. 먹어 주길 바라는 거예요. 여러분 무니들, 선생님을 좋아하지요? 「예」 잡아다 죽일 텐데도? 「예」 하나님의 참사랑의 길은 그렇습니다.
그런 법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마이너스면 전체가 플러스가 됩니다. 하나님이 전체를 대신해서 플러스가 되었다면 이 플러스하고 마이너스하고 다른 게 뭐 있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희생해야 됩니다. 하나님 자신도 제물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불평할 수가 없는 거예요. 만유의 존재는 어느 하나도 불평을 안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으로부터 참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것은 다 공통분모입니다. 공통분모예요.
어떨까요? 하나님이 선생님을 위해서 희생하려고 할까요? 「예」 그러면 선생님은 행복한 사람이예요, 불행한 사람이예요? 「행복하신 분입니다」 해피, 럭키 에브리싱(happy, lucky everything) (웃음) 그렇지만 악한 세상에선 반대받고 있잖아요. 세상에서는 선생님을 악마라고 하며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이 우주에 참사랑의 집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무니 사업소예요. 그것 하나밖에 없어요. 참사랑을 찾으려면 무니 사업소에 가야 돼요. 다른 데에는 없습니다.
무니라는 말은 한국 말로 하면 두 가지 말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수놓는 데의 문양을 의미하는 '무니'라는 말이고, 또 하나는 물어서 의논한다는 의미의 '문의'라는 말입니다. 멋진 말입니다. 그거 나쁜 말이 아니예요. (웃음) 알겠어요?
이렇게 사랑으로 먹게 되면 절대 병이 안 납니다. 이런 관계를 가지고 먹고 입는 데서는 병이 안 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참사랑한테 지배받게 되어 있지 참사랑을 지배할 수 있는 무엇이 없다는 것입니다. 죽음도 사망도 어떠한 균도 지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사랑 앞에는 꼼짝 못합니다. 지금 몇 시예요? 시간 지났는데, 끝낼까? 「노」 노면, 이게…. (판서하심. 웃음)
자녀를 기르던 사랑으로 세계를 위하라
자, 그러면 보라구요. 이런 거 다 집어치우고, 하나님하고 사람하고…. 하나님이 사람을 지어 놓고 얼마나 재미 있었겠나 생각해 보세요.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낳는 게 뭐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에 얼마나 재미있었겠는가를 가르쳐 주는 교훈이예요. 교본입니다.
자기 아내가 임신했다 하면 남편도 아내도 흥분합니다. 뱃속에서 움직이는 그런 창조과정…. 여기에 관심이 모입니다. 부모가 모두 관심을 모은다구요. 어머니 아버지라든가 친척이 왜 좋아하느냐? 한 사람이라도 더 참다운 사랑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나오면 나올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그 수에 비례해서 더 가까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손이 많은 것이 복이다 이겁니다. 자기 가정에 하나님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 가정에 천재적이요, 모든 분야에 전문적인 요소를 갖고 난 아들,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도 별수없이 그 집에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미국에 있어서 가정이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애기를 낳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기를 안 낳겠다고 하기 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보세요. 열 아들을 낳아서 기른 사람하고 한 아들을 낳아서 기른 사람하고 사랑의 감지 방향(感知方向)은 10배의 차이가 있습니다. 10분의 1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어디가 더 좋아요? 40이 넘고 50이 넘은 어머니라도 아기를 품고 젖을 먹일때 그 어머니는 애기와 같이 고와지는 거예요. 미국 여자들은 그걸 모른다구요. 애기를 많이 기른 여자는 악할 수 없어요. 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식을 기르던 사랑으로 세계를 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공식이예요. 그냥 그대로 하늘나라의 공식입니다. 천상세계에 상충이 없이 그냥 그대로….
우리 어머니도 열 둘 이상의 자식을 낳아서 길렀어요. 그 아들딸의 마음을 전부 다 맞춰서 길렀으니, 사회의 이런 사람을 볼 때 자기 아들딸을 거울같이 하고 보면 다 맞아 떨어진다구요. 사람 타입이 우리 아들딸과 닮았다는 거예요. 우리 외국 식구들 보게 되면 말하는 입술을 보나 눈을 보나 머리카락을 보나 얼굴은 좀 다르지만 말하는 태도를 보면 아무 아들 혹은 아무 딸을 닮았어요. 그래서 입는 것이 잘못 입었으면 우리 아들딸은 이렇게 해주었는데 거 안됐다고, 뭘 사 주고 싶고 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히 생기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전부 다 교본이예요. 교재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위하려는 자리에서 천국 이상이 실현돼
하나님은 말이예요, 모든 것에 모르는 것이 없어요. 모든 면에서 왕입니다. 사람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님이 '야, 이 녀석아, 넌 나를 위해라' 이랬겠어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하려고 했겠어요? 하나님 생각이 어땠겠어요? 하나님이 우릴 위해서 가르쳐 주려 하고, 위해 주고 키워 주고 복을 나눠 주고 자꾸 주려고 하게 돼요. 먼저 위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오리지날 칸셉(original concept;본연의 생각)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완성했다 해도 하나님을 통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으면 모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위하려 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위하려 하고, 이렇게 서로가 위하려는 자리에서 이상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내가 나만을 위하겠다고 하고, 네가 너만을 위하겠다고 해서는 이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주고받는 데에서 이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자기만을 위하는 개념이 있으니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원수, 원수. 원수가 됐더라도 그 원수를 위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위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반대할 때는 말이예요, 그때는 제재를 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가운데 있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지당하다는 겁니다. 타락한 인간을 복귀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관을 중심삼고 볼 때 타당한 이야기라구요. 그것이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고 어려운 이야기도 아닙니다. 모순된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세상을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편으로 만들수도 없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위해서 존재한다는 이런 결론을 내리는 거예요. 더 큰 것, 더 큰 것을 위해서….
이렇게 되면, 이것이 천국이다 이거예요. 천국이 어떤 나라일 것이냐? 천국을 구성하는 내용이 무엇일 것이냐? 이 개념으로 일원화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위해 살지 못한 사람은 못 가는 데예요. 천국 갈 자신 있어요? 「예」 (웃음) 왜 웃어요? 하나님이 우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개인을 위하는 것보다 세계를 위하는 개념이 있으니, 여러분이 세계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런 가르침은 레버런 문을 통해 처음으로 나온 거예요.
그러면, 타락하지 않았으면 천국 가서 뭘 했을까요? 천국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서로 위하기 때문에 몇억천만 수천억의 사람이 있더라도 사고가 안 납니다. 싸움이 없어요. 우주를 위하고, 인류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사는 사람은 우주가 자기 것이라는 걸 알아요. 우주가 내 것 된다는 걸 안다구요. 자기를 위하면 자기밖에 없어요. 그거밖에 없다구요. 자기를 위해 사는 사람은 자기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 거기에서는 뭐, 밥 먹을 것이 걱정이겠어요? 대답해 봐요. 밥 먹을게 걱정이지요? 「아니요」 또 옷이 필요해요? 옷이 문제예요? 집이 필요해요?「아니요」 그런 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건 언제나 공급받습니다. 언제나 공급받아요. 이런 거 가지고 놀다가 싫으면 말이예요, 싫으면 휙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휙 돌아가는 거예요. 본래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필요하면 째까닥, 밥 먹고 싶다고 하면 째까닥 나온다구요. (웃음) 그런 세계에 가서 뭘할 거예요? 밥이 걱정이겠어요, 옷이 걱정이겠어요, 사는 것이 걱정이겠어요? 그래, 영원히 살면서 뭘하고 싶어요? 뭘할 거예요? 무엇을 원할래요?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할 수 있는 사랑을 해야 천국간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갓스 러브(God's love;하나님의 사랑)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기에 가까이 가는 것이 이상입니다. 이것이 전부 다 하나님의 사랑이고, 여기서도 하나님의 사랑…. 그게 이상입니다. 그러려면, 하늘땅과 우주를 하나님처럼 사랑할 줄 알면 하나님화(化)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되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저나라에 가서 갈라져서 살게 되어 있어요, 둘이 같이 붙어다니게 되어 있어요? 「함께…」 그래, 함께 다니면서 뭘할까요? 함께 다니면 얼마나 거추장스러워요? 혼자면 얼마나 좋아요? 왜 둘이? 둘이 뭐가 필요해서?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남자 여자 둘이 사랑하는 데는, 사랑의 파이프가 있어요. 남자 파이프는 여기 있고(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여자 파이프는 여기 있습니다. 이걸 둘이 빠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 있는 꿀물이 다 빠집니다. 같이 빨아야 돼요. 그래야 이것이 한데로 흘러가지 않아요. 둘이 절반으로 갈라져서 가게 되면 또 다른 파이프가 생겨나 가지고 이리 들어온다구요. 하나님을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손만 물고 있으면 빨지 않아도 영원히 행복해요, 영원히 영원히.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붙어다니는 거예요. 한 몸이 되는 거예요.
저나라에 가서도 서로, 아내는 남편에게 '여보, 빠소'하고 남편도 아내에게 '여보, 빠소' 합니다. 그래 빱시다! 서로가 '빠소, 더 빠소' 이러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것이 자꾸 가까이 되지 않아요? 가까이 돼 가지고 플러스 하나님이 되고 마이너스는 이렇게 됩니다. 그게 이상상대예요.
그래, 상대 되는 것이 여편네고 남편인데 어떻게 서로 모시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축복받을 때, 축복가정은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남편은 '아이구 딸 하나인데…' 이러면 여자는 '그 주제에 당신 뭐 어떻고 어떻고…' 합니다. 여자들, 말이 많아요. 이상적인 사랑의 파이프를 빨다보면 하나님이 들어와 버리는 거예요. 하나님이 들어온다 이거예요.
그게 뭐냐?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을 점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점령하게 된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행복해요? 그래서 하나님 대신 우주를 여행하면서 '아 나를 위해서 이렇게 우주를 만들었구만. 다이아몬드 별로, 황금 별로, 보석 별로…. 아이구,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만들었구만. 우주를 내 사랑을 본따서 만들었구만. 고맙소' 하면 하나님은 '허허허, 그렇지 그렇지' 한다 이거예요. 이만한 다이아몬드나 보석, 뭐 금반지 목걸이 그런 것도 귀한데, 그거 얼마나 굉장하겠어요, 얼마나 감사하고 가슴 뛰겠느냐 이거예요. (웃음) 그래서 하나님과 얼싸안고 영원히 사랑하고…. 그러한 이상을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이상이 있다면, 그 이상은 레버런 문의 이상보다 더하지 않겠어요?
나 하나 물어 볼께요. 어머님이 선생님을 더 사랑할 것 같아요, 내가 어머님을 더 사랑할 것 같아요? (웃음) 응? 어머님은 아무것도 모른다구요. 가르쳐 줘야 돼요. 이렇게 이렇게…. 언제나 그렇게 가를 수 없는 것입니다. 갈라 놓으면 천지가 갈라지고 하늘땅이 갈라지고 모든 피해가 오고 우주가 흑암세계로 된다구요. 사랑의 길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 어머니가 행복한 여자예요, 불행한 여자예요? 「행복한 여자입니다」 또 선생님은? 행복한 여자를 가진 선생님은 어떤가요? 「행복합니다」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하나님을 볼 때, 행복한 아들딸을 가졌으니 하나님도 행복한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이해돼요? 아! 이래서 남자 여자를 만들어 놓았구만! 하나님이 사랑을 나눠 주기 위해서 남자 여자를 만들었구만!
하나님이 이 우주를 상속해 주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이 우주는 하나님 것이 아니라 내 것이라는 것입니다. 내 것이라 해도 좋다 이거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하늘같이 믿는 아들딸이 있으면 그에게 상속해 주려고 하지요? 마사(魔邪) 피우고 하나 안 된 사람에게는 상속 안 해준다구요. 마찬가지예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직통해야 됩니다. 그런 아들딸에게 상속해 주려고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냐 이거예요.
자, 결혼한 사람, 축복받은 사람은 손들어 봐요. 어- 많구만. (웃음) 그래, 선생님이 행복한 선생님이고, 하나님이 행복한 하나님이예요? 어때요? 「예」 여러분들, 부부가 다 그렇게 하나됐어요? 「노」 (웃음) 응? '노' 하니까, 선생님이 행복하지 않고 하나님도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라구, 이 녀석들아. (웃음) 이건 원칙이라구요. 파이프를 빨아야 돼요.
그래, 여러분들, 키스해 봤지요? 키스해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손들어 손들어. 부끄러울 거 없다구. (웃음) 이거, 타락성이 있구만. 본성의 세계에선, 영계에서는 '야, 키스해 본 사람 손들어 봐' 하면 '와!'하는데, 이것들은 그냥…. 이거 타락성이 있다구요. (웃음) 그런 세계에 가고 싶으면, 키스해 본 사람 손들어 봐. (웃음) 키스할때는 말이예요, 입이 나발, 한 발 늘어지게 해도 좋고 혀를 다 뽑아 먹어도 좋다는 거예요. (폭소) 그래야 그 입으로 파이프를 빨지, 이 쌍것들아. 그 훈련이라구요. 파이프를 빨기 위한 훈련이예요. (웃음. 박수)
여러분들 키스할 때 서로가 밀고 그러나? 서로 당기고 그래야 그럴싸하지. (웃음) 부끄러운 게 아녜요. 그런 길이 있으면 하나님이 거기로 찾아간다는 거예요. 그걸 전기로 말하면 1천 와트, 1만 와트예요. 그렇다구요. 그런 가정이 있게 되면 마이크를 걸어 놓고 말이예요, 둘이 좋아서 허허 하고 소리를 내고 하는 것을 전부 세계에 선포하더라도 그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예요. 그러면 지구가 춤을 추지. 하늘땅이 춤춘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춤출 줄 알까요? 「예」 웃을 줄도 알고? 「예」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러는 것을 참 좋아해요. 참 좋아합니다.
자, 본연의 세계가 '아하! 이렇다 이렇다' 하는 걸 알았어요, 천국이 어드런 곳이라는 것을. 혼자는 못 가요, 혼자는 못 갑니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못 가는 것입니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기독교에서 이런 걸 전혀 모르고 다 천국 가겠다고 한다면 그건 도둑놈들이라구요. 레버런 문의 말이 거짓말이래도 참 멋지지요? 멋진 이론이지요, 거짓말이래도? (웃음) 그렇지, 응? 이게 사실이라면 어떻겠어요, 사실이라면? 하나님이 '오늘 아침 레버런 문 참 용하구만. 그걸 어떻게 다 알고 얘기하나, 어허…' 하며 좋아할 거라구요. 하나님은 그럴 텐데 이것들은 그것도 모르고 전부 다 '으음-' 이러구 있다구. (웃음) 이래야 사랑도 할 만하고 장가도 갈 만하고 살 맞붙이고 살만하지, 뭐 붙들고 살기가 쉬워요?
자기만을 위하려는 세상에 참된 생활을 가르쳐 주자
자, 이제 신의 섭리노정을 알았다구요. 그러면 인간생활은 어떠냐? 인간생활은 전부 반대입니다. 신의 노정과는 반대입니다. 어머니를 봐도 자기 중심이고, 아버지를 봐도, 누나를 봐도, 형님을 봐도, 나라를 봐도 전부 자기 중심 일색 (一色)입니다. 엉망진창이라구요.
이걸 어떻게 하겠어요? 이걸 볼 때 우리 무니들이 할 일이 너무나 많아요. 고생을 하더라도 이걸 해야 되겠습니다. 역사 이래 우리가 먼저 알았으니까 해야지요. 아니까 해야지, 알았으니까 참된 생활을 가르쳐 줘야지요. 알면서도 가르쳐 주지 못하고 보여 주지 못하면 영계에 가서 참소받습니다. 벌받는다구요.
영계에서는 먹고 입고 사는 것을 염려하지 않는데, 그 이상의 자리에서 사랑을 추구하는 데는 여러분이 이 땅 위에서 먹고 입고 사는 것을 염려하는 그 이상의 자리에서 부부생활을 하고 있느냐? 그것이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먹고 입고 사는 이런 것을 초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언제든지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런 부부가 안 돼 가지고는 하늘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어요.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는 지상에서의 비참한 자신들임을 알아야 된다구요.
성경 마태복음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건 다 이방 사람이 원하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당연한 말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영계는 의식주를 초월한 곳이예요. 그런거 없어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의식주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아무리 세상에 애착을 두고 있더라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다 남기고 가야 돼요. 한 사람이 이 땅 위에서 사는 데에 얼마만큼 물질을 소모하고 갈 것이다 하는 그 양이 있다구요. '나는 이만큼, 될 수 있는 대로 양을 적게 하겠다. 이만큼만 쓰고 가겠다' 이래야 돼요. 쓰고 남아진 것은 어떻게 되느냐? 그 사람의 후손 앞에 복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가진 나라는 발전하고 흥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미국에 필그림 파더 (Pilgrim Fathers;청교도단)들이 올 때 신앙을 중심삼고…. 구라파에서는 자기들끼리 싸우고 서로 원수였지만 이 나라에 와서는 서로가 종교를 중심 삼고 민족을 넘어 품을 수 있었어요. 자기들이 절약해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자기 후손에게 못 주면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 축복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볼 때 미국은 지금에 와서 너무나 소비가 많아요. 너무나 방대한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타고날 때의 이만한 양 이상을 소모하고 있어요. 미국은 개인들이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 됐기 때문에, 좋은 영계에 갈 수도 없고 향락에 떨어져 가지고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이 이 나라에 와서 살면서 변소에 가도 말이예요, 변소에 가게 되면 한 장씩 떨어지게 되어 있는 화장지가 있는데, 한 장 가지고도 넉넉해요. 그런데 그저 막 풀어 가지고 쓰고, 종이도 막 쓰고, 물도 막 쓰고 그러고 있다구요. 자기 양 이상을 쓰지 말고 자기 양 이하를 써 가지고 후대와 나라에 남겨 주고 가겠다는 사상이 필요합니다. 그게 위하는 사상이예요. 그렇게 사는 생활이 위하는 생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좋은 차를 타게 되면 자랑할 것이 아니예요. 미안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내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바쁘기 때문에 이런 차가 필요하다고, 고장나면 안 되겠으니까 이 차를 샀다고 생각하라구요. 그러면 하늘이 밉게 생각 안 합니다. 모든 사람이 불평을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을 후원해 주자고 그러는 거예요. 응? 레버런 문이 이렇게 살다 보니 지금은 얼마나 유명해졌어요? 돈도 많다고 소문났고, 인간 세계에 있어서 각 나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을 갖고 있고, 부러울 것이 없으리만큼, 어떤나라의 왕도 부러워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왔다구요. 우주를 갖다 맡겨놓아도 괜찮다고….
미국의 무니(Moonie)들이 나처럼, 나같이 산다면 미국의 재산은 전부 무니의 재산이 된다고 나는 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에 돈 있는 사람, 부자라는 사람, 잘났다는 사람들이 레버런 문 꽁무니에 따라오게 된다 그 말입니다. 두고 보세요. 암만 잘났다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가 설득할 수 있어요. 선생님에게 그런 설득능력이 있는 거 알아요? 「예」 (웃음)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생활을 해야
우리는 알았어요. 보물단지가 어디 있긴 있는데 어디 있는 것을 몰랐지만, 그 확실한 지도를 가졌으니 이제는 찾을 수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 우주가 어떻게 되어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 잘될 수 있는지를 몰랐더랬는데, 이젠 확실히 알았으니 이 공식대로 살게 되면 그 보물단지는 틀림없이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예」
여러분 색시들이 '여보 여보, 선생님은 언제나 고생시키려고 하고 말이야, 암만 해도 끝이 없는 길인데, 뭐 좀 쉬고 천천히 가지 통일교회 적극적으로 따라가면 뭘해?' 하는데 이거 안 통한다구요. 여러분의 양심이 '너 잘한다. 그렇지, 선생님 말 들을 게 뭐야' 이러겠어요, 선생님 본심 선생님 마음을 중심삼고 '이놈들아, 안 된다' 이러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본심이? 이제 알았어요. 여러분의 본심이 여러분을 통해서 해방을 받고 있으니, 이 본심의 해방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돼야 돼요. 그 해방을 하지 않고는 모든 가정이니 사회니 제3의 활동무대를 연결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게 힘드니까 기도하는 거예요. 자기가 없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절박하게 기도하면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통일교회 운동과 통일교회 생활은 안팎의 생활입니다. 실제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생활을 하지 않고는 천국과는 관계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영계(靈界)와 육계(肉界)가 하나되어야 돼요, 하나. 그러니, '내가 하나님 대신 복귀섭리를 책임지겠습니다. 나한테 맡기시오' 이래야 하나님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자신도 해방되고 하나님까지 해방되는 거예요. 이것은 개인완성이요, 이건 신(神)의 완성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이것이 창조이상입니다.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이제 확실해요? 「예」
그러니 이 인간생활에서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생활이 무서운 거예요. 무서운 거예요. 악마의 소굴입니다. 이게 무서운 거예요. 알았으니까 해방받았다구요. 그렇게 갈 수 있는 사람 한번 손들어 봐요. 감사합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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