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속 사람 찾기 』백현주 지음
진짜 사람, 사람다운 사람, 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가짜 인생에서 진짜 인생을 찾고, 진짜 인생을 찾는
것이 바로 속사람을 찾는 것이다. 나의 속사람이 진짜 나이다.
얼마 전 잡지사를 운영하는 한 선배로부터 연략을 받았다.
기자 겸 홍보를 담당할 인재가 급히 필요하니 일 잘하는 사람 한 명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주위를 수소문하여 적당한 후배가 있어 추천을 하였다.
며칠이 지나 궁금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 선배 어때요? 일 가르치면 잘 하겠죠?
잠시 뜸을 드리던 선배에게서 뜻밖의 답이 왔다.
- “외모도 신경 썼어야지 ~ 아무리 일을 잘해도 그렇게 생긴 애는 아니지”
여자애가 그렇게 살찌고 외모에 신경을 안 써서야 ~ 개는 안 되겠다.“
아뿔사 ~ 나름 지성인이라고 생각했던 선배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그 선배라면 사람의 외모보다는 사람의 중심을 보고 실력이나 잠재력을 볼 줄 알았는데
실망하고 말았다.
저자는 그 책에서 사람의 외모를 보는 현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무참한 학력시대, 똑 부러진 재능 맨이 되어라 – 학력 지상주의
예쁘고 볼 일? 정말 외모가 예쁘면 다 될까? – 외모 지상주의
당신의 가치는 돈에 있지 않다. - 물질만능주의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학력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취업 성공이 실력보다 외모에 달려 있고, 결혼의 조건이 외모가 우선이 되었다.
그러나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속사람의 능력을(엡3: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