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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와의 종의 첫째 노래(이사야 42:1~17)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종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을 주신 그 종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공의를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시니,
그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하며, 갇힌 자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선지자는 장차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행하실 하나님께 새 노래로 찬송하리고 명합니다.
오래 참으신 하나님께서 이제 용사처럼 대적을 크게 치실 것입니다.
산들을 황폐하게 하시고, 암흑은 광명이 되게 하시며,
굽은 곳을 곧게 하심으로 연약한 그의 백성을 이끄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상을 의지하는 자는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찬 양 : 33장(새 69) 온 천하 만민 우러러
96장(새 84)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 본문해설
1. 여호와의 종의 노래(1~9절)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온 세상에) 공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고함을 지르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의로운 심판을 성실하게 베풀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의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먼 나라 사람들도) 그의 교훈을 앙망하리라”.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영,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 “나 여호와가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보호하며
너를 세워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자를 감옥에서 나오게 하며,
흑암에 처한(어둠 속에 있는) 자를 지하 감옥에서 나오게 하리라.
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 내가 붙드는 나의 종(1절) : 에트마크
‘내가 붙드는’에 해당하는 ‘에트마크’는
‘지지하다, 단단히 붙잡다, 지키다’라는 뜻의 미완료형으로,
직무를 수행하도록 강력한 힘으로 지원하며 지켜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종은 하나님의 강한 지원으로 사명을 능히 감당합니다.
-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1절) : 바히르, 헨
내가 택한 사람(바히르) : ‘뽑다, 결정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로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한 자를 친히 세우셨음을 뜻합니다.
보라(헨) : ‘헨’은 주의를 집중시키는 표현으로
여호와의 종을 주의 깊게 지켜보라는 뜻입니다.
-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1절) : 미쉬파트
공의(미쉬파트) : 미쉬파트는 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과 판결을 뜻합니다.
이사야에 ‘의’로 번역된 단어가 ‘체데크’와 ‘미쉬파트’ 두 단어가 있는데
체데크는 심판의 기준이 되는 율법 그 자체를 말하고(예를 들면 십계명),
미쉬파트는 그 율법으로 재판하고 판결하는 것을 뜻합니다.
- 외치지 아니하며(2절) : 이츠아크
외치지(이츠아크) : ‘외치다, 울부짖다’라는 뜻의 미완료형으로
여기에서는 강압적으로 다스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여호와의 종은 이방 왕들처럼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온유와 겸손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세울 것입니다.
2.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양하라(10~13절)
10)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있는 모든 만물(모든 생물)과,
섬들과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끝에서부터 찬송하라.
11)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들이 사는 마을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들은 노래하며, 땅끝(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12)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섬에까지 찬송이 울려 퍼지게 할지어다).
13) 여호와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분발하여 외쳐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 새 노래(10절) : 쉬르 하다쉬
문자적으로 직역을 하면
“여호와께서 장차 행하실 새로운 일에 대하여 너희는 노래하라”인데,
여기에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랍고 새로운 구원의 역사에
감격하여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새 노래’는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기뻐 외치며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 분발하여(13절) : 야아르 킨아
‘야아르’는 ‘일으키다, 깨우다, 움직이다’라는 뜻이고,
‘킨아’는 ‘열심, 열정’을 뜻하는 것으로, 직역하면 ‘열정을 일으킨다’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단어가 합해진 ‘분발하여(야아르 킨아)’는
하나님께서 전쟁에 나가시기 위하여 달려오시는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냅니다.
3.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구원의 소망이시라(14~17절)
14) “내가 오랫동안 고요히(침묵하며) 잠잠하여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15) 내가 큰 산과 작은 산을 황무케 하며, 그 초목을 마르게 하며,
강들로 섬이 되게 하며(혹은, 강들로 사막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16)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이 그들 앞에서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17)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라고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14절) : 에숌
숨이 차서(에숌) : 본래는 산고 중에 있는 여인이 내뿜는 거친 호흡을 뜻하지만,
여기에서는 매우 강력한 분노를 뜻합니다.
심히 헐떡인다는 것은 급히 대적을 쫓을 때 내뿜는 분노의 콧김을 가리킵니다.
- 소경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16절) :
‘소경’은 도덕적인 일(영적인 일)에 무감각한 자를 가리키고
‘알지 못하는 길’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일을 뜻합니다.
- 소경, 흑암, 굽은 데(16절) :
‘소경, 흑암, 굽은 데’는 구원의 길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처지를 대변하고,
동시에 회복이 필요한 그들의 영적 상태를 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친히 이끌고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묵상 point
1. 여호와의 종의 첫째 노래 :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1절)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장차 하나님께서 세우실 한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친히 붙들어 세우시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종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 중에 속하신 하나님이십니다만,
이 땅에 오실 때에는 성부 하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2)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1절)
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평생 성령 충만하셨던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이 땅에 오실 때에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받으셔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혹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더라도 그 성령의 충만함을 오래 지속하지 못합니다.
이런저런 일이 미혹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충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하게 순종하셨으므로
평생 성령이 충만한 자로 사셨습니다.
➁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 공정한 심판을 하시는 예수님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니 그가 온 세상에 공의를 베푸는 자가 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공의는 공정한 재판을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벌 받아야 할 자가 상을 받고,
상을 받아야 할 자가 벌을 받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만,
예수께서 심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재판에서는 결단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내리시는 심판에서는 벌 받을 자는 벌을 받고 상 받을 자는 상을 받습니다.
예수께서 공정한 심판을 하시는 공의를 베푸신다는 것이
죄인에게는 대단히 두려운 일이 되겠지만,
상 받을 자에게는 대단히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됩니다.
아담과 하와 이래로 세상 만민이 다 죄인이니
모든 사람이 다 심판의 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가 죄 없는 자가 되었으니
예수께서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 일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온 세상 만민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시고,
그 복음을 믿는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나 이방인이나 상관없이
누구든지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주께서 오셨습니다.
3)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2~3절)
예수님은 구원을 베풀기 위한 여호와의 종으로 오시지만,
또한 만왕의 왕으로 오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의 이방의 왕들처럼 폭력과 강압으로 다스리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거친 목소리를 내지 않으시며,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 같은 연약한 자를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며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4절)
이사야는 장차 오실 예수님은 온 세상에 주님의 공의를 세우기까지
결단코 쇠하지 아니하고 낙담하지도 않으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극심한 고난을 받겠지만
끝까지 이겨서 세상 만민을 구원할 복음의 역사를 다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이사야의 이 예언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고난을 다 받으시고 모든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세상 만민이 주님의 교훈을 앙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8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결코 다른 자에게, 다른 우상에게는 주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천하 만민에 구원받을 다른 이름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구원할 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6) 내가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이제 이룰 새 일을 고하리라(9절)
이사야 시대에 페르시아의 고레스가 바벨론을 무혈 입성하여 정복한 것은
장차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실 복음의 역사를 믿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다른 신을 믿는 자들은 아무도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선지자들만이 고레스가 바벨론을 이기리라고 예언했는데,
그 예언대로 바벨론이 망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다시 예언하는
고난의 종에 대한 이 놀라운 구원의 소식도 믿으라는 것입니다.
2. 온 세상에 구원을 이루실 여호와께 새 노래로 찬양하라
1)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에 있는 모든 만물과 섬들아 새 노래로 노래하며(10~11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세상 끝에 있는 모든 이방인들까지 구원받게 할 놀라운 계획을 세우셨으니,
이제 이 소식을 듣는 모든 자들은 새 노래로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있는 모든 만물과 섬들은 이방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이방인들도 하나님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찬양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2) 내가 오랫동안 참았으나 이제 용사같이 나가 대적을 치리라(13~15절)
하나님께서 이 땅의 역사 속에 나타나시는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합니다.
모든 여호와의 날에는 심판과 구원, 이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그날을 준비한 자들에게는 구원의 날이 되고,
그날을 준비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살아간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죄에 대하여 참고 참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참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제 전쟁에 나가는 용사같이 하나님께서 분발하여 일어나셔서
그 대적들,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을 거부하는 가증한 자들을 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해산하는 여인이 숨을 헐떡이듯이
하나님께서 진노의 콧김을 발하시며 그 대적들을 치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장차 주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3)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16절)
하나님께서 온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는 마지막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에,
소경같이 자신의 영적인 처지를 알지 못하는 저 가련한 자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소경은 자기의 영적 현실을 모르는 자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힘이 없는 가련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을 하나님의 의의 나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를 따르는 자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사모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4) 그러나 우상을 향하여 “너는 우리의 신이라”하는 자들은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17절)
그러나 우상을 향하여 “너는 우리의 신이라”하는 자들은
마지막 심판 날에 크게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물리치셔서
저 마귀와 사탄을 잡아넣으려 했던 그 영원한 멸망의 자리로 집어넣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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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 록 : 이사야가 말하는 여호와의 종은 누구인가? ●
➠ 그러나 이사야가 말하는 여호와의 종은 예수님 말고도 둘이 더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에 가장 적합하신 분은 물론 예수님이십니다만,
이사야가 말하는 여호와의 종에는 예수님 말고도 둘이 더 있습니다.
1) 고난받는 여호와의 종
이사야서에는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네 번 나오는데,
본문에 나오는 여호와의 종의 노래는 그 중에서 첫 번째 노래입니다.
‘여호와의 종’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니 오늘날의 집사와 권사와 장로와 목사,
그리고 주님을 섬기는 직책을 가진 모든 사람이 다 여호와의 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에 나오는 여호와의 종은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구원받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 고난받는 자가
이사야에서 말하는 여호와의 종입니다.
그가 받을 벌을 대신 받는 자,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그 사람 대신 고난을 받는 자가
이사야에서 말하는 여호와의 종입니다.
2) 이사야서의 고난받는 종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➀ 이사야서에 나오는 여호와의 종 : 이사야, 이스라엘 백성, 예수님
이사야서에 나오는 고난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세상 만민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이는 오직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사야서에는 예수님 말고도 여호와의 종이 둘이 더 나옵니다.
첫째는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사야 선지자 본인이고,
둘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특별하게 세우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이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입니다.
➁ 그의 백성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네 번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세상 만민을 구원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 일을 감당하려면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포로가 되게 하셔서
고난을 통하여 신앙의 훈련을 하신 것입니다.
➂ 최종적인 여호와의 종은 예수님이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함을 거부하기는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그 기대감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그들에게 그 사명의 자리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 책임을 맡은 자가 이사야 선지자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첫 번째 여호와의 종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은 두 번째 여호와의 종이 됩니다.
이것은 마치 카메라 렌즈의 초점을 조절하여
처음에는 흐릿하게 보였다가 점점 분명하게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여호와의 종의 카메라 렌즈는 예수님을 비추고 있으나,
처음에 흐릿할 때에는 이사야 선지자와 이스라엘 백성이 보입니다.
그러다 점점 렌즈의 조리개를 조절하니 예수님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이게 됩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사야서에 있는 네 번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를 통해서
점점 분명해지는 그 과정을 보게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주께서 이루신 이 복음의 말씀을 전하여
세상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구원받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