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비가 그쳤다. 여의도공원의 풀들이 많이 자라있다. 그 속에 계요등, 박주가리도 보이고 고슴도치풀도 보인다. 오색딱따구리도 놀러 왔다.
아이들 만나 안녕 인사 나누고 땅땅땅속을 나와서~~ 노래 부르며 숲대문도 열었다. 먼저 매미에 대한 퀴즈 시간~~ 입이 어떻게 생겼을까? 맴맴 우는 매미는 수컷일까? 암컷일까? 매미 애벌레는 땅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았을까? 퀴즈도 풀고 매미 애벌레도 관찰하고 매미도 살펴보았다.
이번엔 다같이 애벌레 허물을 찾아 보기로 했다. 낙상홍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더니 여기 저기 애벌레가 보인다. 아이들이 신나서 찾는다. 앵도 나무에도 있고 화살나무에도 있다. 아이들이 찾은 애벌레 허물이 한가득이다
매미오줌물총놀이로 신나게 뛰어 놀다가 수수꽃다리 잎으로 매미를 만들었다.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이 도와주신다~~ 하나씩 만들어 옷에도 붙여 보고 손가락에 끼워도 보며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