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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주의 날을 준비하는 사람들(데살로니가전서 5:12~28)
* 본문요약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귀히 여기고 서로 화목하되
특히 성도들을 영적으로 인도하는 지도자들을 존중하십시오.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고 연약한 자들은 격려하며 붙들어주십시오.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선을 좇으십시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성령과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십시오.
그래서 주 예수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게 하십시오.
찬 양 : 278장 (새 220) 사랑하는 주님 앞에
482장 (새 364) 내 기도하는 그 시간
* 본문해설
1. 주의 날을 기다리는 자의 교회생활(12~15절)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님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그들의 수고를 잊지 말고, 그들을 존중해 주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를 위해 수고하는 그들을 각별한 사랑으로 대하고 극진히 존경하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연약한) 자들을 붙들어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 수고하고(12절) : 코피온타스
‘수고하고(코피온타스)’는 성도들의 신앙을 지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로
아래 ‘다스리며’와 ‘권하는 자들’을 포함합니다.
- 다스리며(12절) : 교인들을 치리하는 자들로,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 권하는 자들(12절) : 말씀을 가르치고 지도하고 훈계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 너희가 알고(12절) :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수고하는 모든 이들의 권위를 존중해주라는 것
- 규모 없는 자들(14절) : 아탁투스
규모 없다(개역개정에서는 ‘게으르다’)로 번역된 ‘아탁투스’는
‘부주의한, 줄을 벗어난, 의무나 규칙을 무시하는’의 뜻을 가진 단어로,
규율에 맞는 생활을 포기한 사람들, 권위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기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 권계하며(14절) : 아주 단단히 충고하며 혼내주라는 뜻입니다.
- 마음이 약한 자들(14절) : 올리고프쉬쿠스
본래는 ‘영혼이 부족한 자들’의 뜻을 가진 것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염려하는 자들, 쉽게 낙심하고 쉽게 염려하는 자들,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낙심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 힘이 없는 자들(14절) : 아스테논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고, 영적인 능력이 약하여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자들,
유혹에 잘 넘어질 만한 약점을 가진 자들을 가리킵니다.
- 항상 선을 좇으라(15절) :
선을 좇으라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악으로 대하였을지라도
우리는 그들이 구원받는 자 되기를 힘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2. 주의 날을 기다리는 자의 개인 생활(16~22절)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모든 것을 분별하여, 모든 것을 시험해보고)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 항상 기뻐하라(16절) :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쁨을 잃어버리는 순간 마귀가 내 안에
불신과 미움과 증오와 타락의 독을 심기 때문에 기쁨을 잃지 않게 해야 합니다.
- 쉬지 말고 기도하라(17절) :
기쁨을 잃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곧 깨어 있는 것입니다.
- 범사에 감사하라(18절) :
마귀가 불만과 불평의 독을 넣기 전에 먼저 주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19절) :
성령이 나를 인도하시는 역사를 무시하거나 외면하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서 성령께서 나에게 지시하고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20절) :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깨닫고 이해하려면 말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소멸치 않기 위해 예언(성경말씀)을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바울의 마지막 권면과 기도(23~28절)
23) 평강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흠 없게 온전히 지켜주시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신실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성도)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님을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성도)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영과 혼과 몸(23절) :
영 : 하나님과 관계하는 신앙의 자리
혼 : 분별하고 사고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생각과 감각과 감정의 자리
육 : 육체의 자리
* 묵상 point
1. 주의 날을 기다리는 자의 교회생활
1)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는 자를 알아주십시오(12절)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있는 주님의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이 일은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수고하는 모든 이들을
그 직분의 권위대로 존중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일하도록 하려고 직분을 주어놓고는
그 직분에 합당하게 그 권위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교회가 존립 될 수 없습니다.
그가 목사이면 목사로, 권사와 집사면 권사와 집사로, 그가 교사이면 교사로,
어떤 일이든 그가 맡고 있는 그 일에 합당한 권위를 존중해 주십시오.
2)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고, 연약한 자들을 도우며(13~14절)
➀ 규모 없는 자들은 권계하고
규모 없는 자들(개역개정에서는 게으른 자들이라 했습니다),
즉 규율에 맞는 생활을 포기한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자기 방식과 자신의 삶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들,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가면서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하는 자들을 훈계하고 경고하십시오.
이런 자들은 자기도 멸망에 이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멸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➁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마음이 약한 자들, 여러 가지 일에 쉽게 낙심하고 좌절하는 등
세상의 일에 쉽게 영향받는 자들을 안심시키고 위로하고 격려하십시오.
➂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고
힘이 없는 자들, 즉 유혹에 자주 넘어지는 자들,
영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자주 넘어지는 자들을 붙들어 주십시오.
그들이 말씀에 굳게 선 건강한 영의 사람들이 되도록 도우십시오.
3)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항상 선을 좇으라(15절)
그가 나에게 악을 행하였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도 함께 그에게 악으로 대하여
나까지 악에 함께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나에게 악으로 대하였는데 나는 그를 선으로 대하였다면
주께서 이 일을 의로 여기십니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선은 예수님의 사랑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도록 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그에게 착한 마음으로 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악을 행한 그 사람도 하나님의 구원 받는 자가 되도록
그를 돕고 섬기는 것을 가리킵니다.
상대는 나를 괴롭게 했지만 나는 그가 복 있는 자가 되도록 기도하고 섬긴다면
주께서 이 일을 의로 여기십니다.
이처럼 상대의 악에 악으로 대하지 말고, 상대의 악에 선으로 대하십시오.
그리고 그때의 상처받은 마음을 주께 고하여 주님의 위로를 받으십시오.
2. 주의 날을 기다리는 자의 경건
1) 항상 기뻐하라(16절)
기쁨을 잃어버리는 순간
마귀가 내 안에 불신과 미움과 증오와 타락의 독을 심습니다.
시험에 들기 전에 먼저 기쁨이 사라집니다.
멸망의 자식이 되기 전에 먼저 주께서 주신 기쁨이 사라집니다.
이때부터 신앙의 위기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도록
나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평생 싸워야 할 싸움이고 전쟁입니다.
그러나 기쁨은 기쁨이되,
무슨 복권 당첨된 기쁨 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기쁨이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는 신령한 기쁨, 이 기쁨이 우리의 영을 살립니다.
누군가 나에게 악으로 대하더라도 기쁨을 잃지 않게 하십시오.
그가 나에게 악으로 대하는 것을 통해
마귀가 내 마음에 기쁨을 빼앗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 싸움의 실체는 그 사람이 나에게 악으로 대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내 마음에 기쁨을 빼앗는 데 있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왜냐하면 기쁨이 사라지면
그다음에 우리는 마귀의 유혹에 치명적으로 연약한 자가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기쁨을 잃는 순간 마귀의 밥이 됩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17절)
그러나 기쁨을 잃지 않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쁨을 잃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쁨을 잃을 만한 상황이 왔을 때에도 기도하고,
마음에 공허감이나 우울감, 좌절감 등이 찾아올 때도 기도하십시오.
마귀는 우리가 기쁨을 잃으면
곧 세상 것을 찾으려 하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일만 터져도 마치 큰일이 일어난 것처럼 부풀려서
우리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이러한 마귀의 공격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가 아주 작은 틈만 보여도 마귀가 공격을 하니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잘 안되면 주변에 나를 돕는 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그래서 기쁨을 잃지 않게 하십시오.
무엇을 얻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잃지 않기 위해 기도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3) 범사에 감사하라(18절)
기쁨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기도하는 것이 방어적인 자세라면,
감사는 나를 파괴하려는 악마를 향한 적극적인 전투의 자세입니다.
감사하는 순간 마귀가 나에게 심어 놓은 모든 죄의 독이 힘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마귀의 독이 내 온몸에 퍼진 것을 느낀다면 더욱 힘써서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삶의 모든 면에 감사하여 내 몸에 퍼진 죄의 독을 제거하십시오.
● 묵상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18절)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솔로몬처럼 큰 업적을 남기려 하지 말고
다윗처럼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려 하십시오.
오직 이런 자들만이 마지막 때를 이길 수 있습니다.
3. 주의 날을 기다리는 자의 개인 생활
1)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치 말라(19~20절)
우리의 믿음을 돕기 위해 주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셨습니다만,
성령이 강제로 나를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나를 돕는 분이지, 나를 강제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잘 따라야
성령의 능력이 나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가 성령을 받은 자가 할지라도
어느 순간 성령의 인도를 받기를 거절하고, 세상의 유혹과 욕망을 따라 살게 되면
성령이 우리를 떠나가십니다. 성령이 소멸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서 성령께서 나에게 지시하고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계속해서 반응해야
성령이 내 안에 계속해서 머물러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소멸치 않기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는 우리가 예언(성경 말씀)을 들을 때
내 안에 감동을 주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들을 때 회개를 해야 하겠다든지
말씀에 순종해야 하겠다든지 하는 것이
곧 성령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멸시하지 말고
그 말씀대로 살기에 힘쓰십시오.
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22절)
본능적 욕구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불현듯 어떤 충동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충동적으로 일어난 그 욕망을
계속 상상하고 묵상하여 내 마음에 자리 잡게 하면,
그것이 결국 어떤 선을 넘어서서 죄의 욕망으로 자라게 됩니다.
우리가 그 욕망을 계속 묵상하면 마귀는 우리의 욕망을 계속 자극하고 선동하여
우리를 서서히 파멸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제일 좋은 것은 그 첫 출발점인
본능적 욕구가 일어나는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악의 모양도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능적 욕구가 일어날 만한 상황이나 환경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3)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꼭 붙잡으라(21절)
반대로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십시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할 만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
이 좋은 것을 발견했다면 꼭 붙잡고 놓치지 마십시오.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마십시오.
내가 주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어떤 일을 발견했다면 그 일을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 묵상 : 주님은 신실하시니 이 모든 일을 이루시리라(24절)
주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니 이 모든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주께서 이 모든 일을 반드시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주님의 은혜 안에 있기를 사모하는 자가 되십시오.
그 은혜의 자리를 결단코 잃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의
건강한 교회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의
경건하고 신실한 개인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주의 친교 안에 항상 머물러서
주의 강림하실 때에
흠 없는 자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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