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직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꿈은 큰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 진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는
1) 현재 우리의 형편에 맞게 작게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시작한다.
2)그러는 과정에 자치단체의 유휴지를 제공 받는 등 정부와 지자체의 조력을 받아 더 나은 형태로 발전시켜나간다.
이런 계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 뚱아저씨의 꿈이 커서 원래는 더 크고 원대하게 중대형견 쉼터를 만들고자 했으나 그렇게 하다가 중대형견 쉼터 건립이 망상에 그치고, 현실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기에 할 수 있는 것 먼저 하고, 그러면서 대표 뚱아저씨도 꿈꾸고 팅커벨 회원님들도 바라고 있는 중대형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견학올 수 있을 정도의 아름다운 중대형견 쉼터로 더 키워나간다는 투 트랙으로 동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1)번의 단기 목표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인 10월말까지로 잡았습니다. 이제 4개월 남짓 남았기에 시간이 많지 않지만 적은 자금으로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나가볼까 합니다. 이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팅커벨 회원님들에게 1구좌 후원방식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구좌 후원 방식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회원님들에게 말씀드렸던 2)번 계획, 즉 김포, 고양, 파주, 양주 등 서울 근교의 지방자치단체의 유휴지를 제공받아 좀 더 큰 규모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지자체와 잘 얘기가 된다해도 아무래도 관공서와의 프로젝트이기에 시간은 좀 더 많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1)번 단기 목표의 쉼터를 진행하는 과정과 2)번 중장기 목표의 쉼터를 진행하는 과정 모두를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늘 공유하면서 진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짧게 이만 줄입니다.
팅커벨 중대형견 아이들 산책 행사와 봉사자님들.
첫댓글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은 언제든지 수렴합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중대형견 쉼터를 만들고자 하오니 의견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기간이 짧아 건축물이 있는곳에 리모델링 하는게 빠르긴 하겠네요
1구좌 금액은 자유롭게 하는건지 아님 금액이 정해지는건가요?
1구좌 금액은 일정 금액을 정하려고 합니다. 구좌 후원 방식은 조금 더 검토한 후에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10월말이면 3~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쉼턴 설립을 한다는 말씀이신데 구체적인 방안은 있으신건가요?예를 들어 지역을 정해놓았다던가, 자금확보를 어떤식으로 해결한다던가..
기간을 미리 잡아놓고 일을 진행시키다보면 성급하게 처리할수도 있고 놓치는부분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표님과 운영진들이 잘 이끌어가주시겠지만 좀더 꼼꼼히 계획하고 건립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좌후원은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모르겠지만 구좌후원을 할 경우 그에 해당하는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구좌후원한 회원에게는 주주의 개념으로 의결건이나 안건을 제안할수 있는 권리등을 부여해주는겁니다.
그렇게 한다면 후원하는 회원들에게는 팅커벨에 대한 애정과 동기부여로 좀 더 많은 후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파주6리에 있는 땅 보고 왔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민원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거의 없고 지금 현재 나와있는 대지는 210평이지만 앞에 밭을 저렴한 가격에 임차해서 아이들 운동장으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리는 자가용의 경우 팅커벨 입양센터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리버하우스 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불광역, 구파발역 등에서 대중교통인 버스가 쉼터로 하려는 곳 진입로 초입 대로까지 운행합니다. 그래서 자가용이 없는 분들도 마음만 먹으면 대중교통으로도 쉼터에 오실 수 있습니다.
토지매입 및 건축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팅커벨 회원들에게 주주 투자 형식으로 기금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주주들이 의결권을 갖고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방식으로 해보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팅커벨프로젝트의 역할은 중대형견쉼터를 건립하는 기본 몸체에다가 향후 중대형견 쉼터를 운영해나가는데 있어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서포터즈 역할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즉 팅커벨프로젝트라는 기본 기반 위에 중대형견 쉼터에 투자한 주주들을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부족한 부분은 팅커벨프로젝트가 메워주는 역할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더 구체적인 구상은 운영위원들과도 상의하고 최종 결정은 팅커벨 정회원들의 동의 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목표는 10월 말일 이전에 건축공사까지 다 마무리하고 10월 25일에 리버하우스에 있는 우리 아이들을 새로 신축한 쉼터로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변수들이 있기에 확답을 하긴 힘들지만 가능하리라 봅니다. 부족하거나 보완될 부분은 향후 소통을 하면서 되는 방향으로 뚝심있게 헤쳐나가겠습니다.
@뚱아저씨 중대형견 쉼터 투자금은 향후 3년 이후에는 원하실 경우 다시 돌려받을 수도 있게 할 생각입니다. 우리가 비영리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수익활동을 안하니 수익배분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대형견 쉼터에 투자한 그 지분은 다시 팅커벨프로젝트가 매입을 하고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식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주님들 입장에서는 팅커벨이 중대형견 쉼터 설립이라는 중요한 고비에 본인의 재력을 조금 빌려주고, 나중에 자리를 잡으면 도로 돌려받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대형견 주주 투자의 구체적인 부분은 조금 더 정리해서 다음 주 초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본글이나 댓글에 나온 내용 중 수정하거나 보완할 부분 혹은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댓글로 얘기해주세요.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은 상시 수렴하면서 이번 중대형견 쉼터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