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회 준비하기 전,
서로가 오기 전, 어제 연우, 서로, 서율과 이야기했던 부분들 생각했습니다.
설명회 준비 때, 나누면 좋을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서로와 설명회 준비
오늘은 서로와 둘이서 설명회 준비했습니다.
근데 사실 오늘 저는 한 게 없습니다.
서로가 대본과 피피티 스스로 다 만들었습니다.
#대본 작성
어제마저 작성하던 대본 파일을 불러와서
제가 정리해 놓았던 종이를 꺼내 보며 대본을 적어나갔습니다.
제가 묻지 않아도 서로가 척척 스스로 잘 만들어갔습니다.
"선생님, 대본 다 적었어요. 한번 봐주실 수 있으실까요?"
"와 엄청 많이 적었네. 할 이야기들이 엄청 많은가보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어색한 부분이나 틀린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 볼까?"
"좋아요."
"선생님이 혼자 보기보단, 서로도 함께 보면서 같이 확인해 보자."
"네!"
서로가 쓴 대본이고
서로가 하는 발표이기에
같이 보면서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구절씩, 읽으면서 서로와 함께 번갈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한 구절씩, 읽어보면서 어색한 문장이 없는지
하나하나 함께 서로와 수정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니
대본 완성했습니다.
피피티 만들기 위해 최선웅 선생님께
서로가 여쭙고 허락 구한 뒤,
대본 출력 후, 피피티 만들어 나갔습니다.
파일 이름은 이렇게 정했습니다.
"배우 팀장 서로 발표 대본."
저장.
발표 대본,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 피피티 제작(중)
출력된 발표 대본 보며 피피티 만들어갔습니다.
피피티에 어떤 글씨체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서로입니다.
"어때요, 선생님? 글씨체가 모던하고 깔끔하죠."
"몰 RR던하고 깔끔한 글씨체라…."- 경상남도 사투리가 드러난 것 같습니다.
서로가 웃습니다.
"선생님, 방금 안성재 셰프 같았어요."
최근에 유행하는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나오는 안성재 셰프님.
흑백요리사 중 출연하시는 셰프 중
최강록 셰프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제목은 고추장 닭 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서로와 의논하여 발표 부연 제목을 약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서로도 좋다고 말해줍니다.
제목: 연극과 밴드
부제목: "연극 모임입니다. 근데 이제 밴드를 곁들인."
서로와 설명회 준비하며 내일 있을 설명회 준비했습니다.
피피티는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발표 잘하는 서로가 있어서 내일 있을 설명회 기대됩니다.
첫댓글 한 구절씩, 하나하나 서로와 맞춰 가던 동걸오빠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함께 번갈아 대본을 읽던 서로와 동걸오빠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합니다.
안성재 셰프 이야기를 할 때 옆에서 들으며 규리와 웃음이 흘렀습니다. '연극 모임입니다. 근데 이제 밴드를 곁들인.' 아이들과 동걸오빠의 밴드 무대를 기대하겠습니다.
밴드를 곁들인 연극 모임.
연극과 밴드가 아이들과 동걸이를 통해 어떻게 합쳐져 설명회를 진행할 지.
어디에도 없는 추동만의 설명회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글만 읽어도 설명회가 너무 기대됩니다.
서로와 아이들이 잘할 거예요.
이웃들이 도우실 거예요.
잘 될 거예요.
서로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글 속에 그대로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묻지 않아도 척척 해내는 서로도 참 멋있고, 그 옆에서 같이 읽고, 같이 고치고, 같이 웃어주며 기다려주는 동걸이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이가 마음 놓고 자기 생각을 꺼내고 시도할 수 있도록 늘 판을 만들어 주는 동걸이의 역할이 참 크게 느껴졌어요. 조용히 흐름을 살피고, 아이들과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동걸이 덕분에 이 과정이 더 단단하고 따뜻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 설명회, 이 준비 과정들이 그대로 전해질 것 같아 더 기대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서로야 안녕!"
"~선생님이 대신 메일로 보내도 될까?"
"선생님이 혼자 보기보단, 서로도 함께 보면서 같이 확인해 보자."
"~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
"고마워"
같이 활동하면서 동걸이의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사회사업의 방법을 매번 실천해주는 동걸이 감사합니다. 동료로서 많은 자극과 모범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추동을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읽는 내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서로가 스스로 대본을 쓰고 PPT까지 척척 만들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든든했을지 느껴집니다.
함께 읽고, 고치고, 웃으면서 완성해 가는 그 과정 자체가 진짜 ‘준비’였던 것 같아요.
서로의 재치와 자신감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설명회가 더 빛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막막... 이렇게 막..." 아이들과 소통하며 사회사업 참 열심히 하셨군요 한성재 셰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