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지 인화를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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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인화할 때, 온라인 인화를 맡기려면 몇 가지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어느 정도의 사이즈로 인화를 할 것인지, 선택한 이미지를 몇 장이나 인화할 것인지, 인화지 풀로 할 것인지, 필름 풀로 할 것인지 등을 묻는 대목에서 사진 초보자들이라면 한번쯤 멈칫 했을 것이다. 일반 DP점에 맡길 때는 사이즈와 더 뽑을 목록 정도만 말해주면 알아서 해 주었기 때문이다. 복잡한 여러 가지 질문들에 처음엔 당황할 수 있겠지만 알고 나면 별거 아니다.
- 인화 품질(최소 권장 해상도)
먼저 디지털 인화시 원하는 사이즈의 사진을 뽑을 때 제한을 받는 부분이 이 해상도 부분이다. 일반 35mm필름으로 인화시에는 얼마든지 큰 사이즈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디지털 이미지는 이 해상도라는 것 때문에 원하는 사이즈로 인화를 못할 경우도 있다. 각 온라인 인화 업체에서 최소 권장 픽셀(pixels)수 라는 것을 정해 놓고 픽셀수에 맞는 사이즈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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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권장 픽셀은 인화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위의 수치는 대략적인 것이며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원하는 사이즈로 인화를 하려면 반드시 이미지가 최소 권장 픽셀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좋은 해상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픽셀수가 낮아도 인화는 가능하지만 해상도가 떨어지는 사진 결과를 얻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의 크기를 고려하여 인화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 인화 사이즈 비율에 따른 리사이징(resizing)
일반적으로 사진 인화시, 인화지 비율에 따라 이미지가 잘리거나 여백이 생길 수 있다. 통상 필름(이미지)풀이나 페이퍼 풀로 인화를 하면 되나, 직접 리사이징할 경우 다음과 같은 비율로 조절하면 될 것이다.(이 비율에 딱 맞추어도 오차 범위에 따라 0.5 ~ 2mm 정도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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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이미지)풀과 페이퍼 풀
필름 풀은 원본이미지의 가로세로 비율 그대로를 인화하는 것이고, 페이퍼 풀은 인화지 사이즈에 이미지 크기를 맞추는 것이다. 정사각형의 이미지일 경우, 필름 풀엔 여백이 생기고 정사각형의 이미지가 그대로 인화가 되는 반면, 페이퍼 풀은 인화지에 이미지가 꽉차서 인화되지만 사진의 위아래가 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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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예시는 4X6사이즈의 비율로 만들어 본 것이다.
인화 사이즈를 4X6으로 할 경우 인화 비율은 1:1.5이다. 1:1.5의 비율로 600X900픽셀 이상의 크기가 되어야 4X6의 사이즈로 인화를 할 수 있다. 위에서 처럼 인화지 풀로 인화를 할 경우에는 촬영한 이미지의 외곽부분(빨간선 바깥부분)이 약간 잘려나간다. 반면 필름 풀로 인화를 할 경우에는 인화사이즈안에 이미지가 모두 들어가야 하므로 이미지는 약간 작아지고 흰 여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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