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를 그만두는 대표적인 이유 세 가지.
1. 부상
2. 재정난
3. 슬라이스
나의 골프레슨 철학에 있어
레슨법은 두 가지다.
당장 볼을 잘 맞게 해주는 페이크레슨과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 스윙을 교정하는 정석레슨ㅋ
볼이 날아가는 법칙만 알면
구질을 당장 스트레이트로 잡아낼 수 있다.
이런 스윙은 보상동작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 부상과 더 틀어진 스윙의 결과를 낸다.
예를 들면 피니쉬때 중심을 못 잡는다 치자.
피니쉬 때 체중이동에 집중해서 중심을 잡도록 훈련하는게 페이크레슨이다.
당장 잡을 수 있지만, 발목 나간다.
그리고 며칠뒤면 다시 똑같은 문제로 고생한다.
피니쉬 때 체중을 못 잡는 이유는 임팩에서의 문제일 수 있고
임팩에서 나온 문제가 다운스윙에서의 문제일 수 있고
또 그 문제는 그립 때문일 수 있다.
피니쉬 문제의 근본이 그립일 수 있다는 거.
그립을 고쳐잡고 다운스윙 - 임팩을 순서대로 고치면 피니쉬는 저절로 안정적으로 잡힌다.
폼을 따라하는 것과
폼이 저절로 나오는 것의 차이다.
제대로 된 레슨은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 천천히 고쳐가는 것이다.
대부분 그립, 자세, 얼라이먼트, 테이크 어웨이 등 기본기가 문제의 근원이다.
근원을 고치지 않으면 모든게 보상동작이 된다.
그래서 페이크레슨법이 훨씬 쉽다.
하지만 나는
교수님에게 전인 됨, 철학과 사명감을 지닌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아 왔기에
기본과 정석을 추구하는 꽉막힌 지도철학이기에ㅋㅋㅋㅋㅋ
그럴 수 없다. 양심 찔린다. ㅠㅠ
하지만 대다수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전자의 레슨을 좋아한다.
그들을 설득시키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아직 없어 나는
기본기 연습을 매우 싫어하는, 뭔가 바쁜, 주말마다 내기골프를 하는 골퍼들에게는 내 철학이 진다.
악성 슬라이스 구질을 가진 레슨회원이 있다.
그는 백투더베이직을 증오한다.
때문에 보상동작의 연속인 스윙이다.
다음 레슨 때보면 모든게 리셋이고 어김없이 악성 슬라이스다.
후후후두두두ㅜ둗ㄷㄱㄱㄱㄱ
레슨이 끝나면
자괴감....
자존감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스트레스
안되겠다 싶어 슬라이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려 한다.
아오 내가 진짜 슬라이스 전문가가 될거야 ㅡㅡ
어떻게 해야
페이크레슨 같은 대공사로
슬라이스를 잡을 수 있을까?
본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선 레슨 정보를 모아야겠지
슬라이스의 법칙을 알아보자.
악성 슬라이스, 풀 슬라이스 구질을 가진 골퍼를 레슨할 때
푸시 드로우가나면 성공했다고 박수쳐주곤 한다 ㅋㅋ
로빈이 말하는 이유때문ㅋ
역시 임진한 프로님도 슬라이스 교정의 첫 번 째로 올바른 릴리스를 꼽으셨다.
밑에 있는 동작들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난다.
그리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교정이 필요하다.
이 포스팅에서 임진한 프로님의 레슨은 교정이 아닌 힌트를 주신 것.
릴리스가 되지 않는 문제.
릴리스가 되어야 페이스가 스퀘어로 맞게 된다.
손목의 로테이션이 되지 않는 골퍼들이 많다.
릴리스 동작을 할 때 그립끝이 벨트를 향하도록
또는 오른쪽 손이 목표물을 향해 악수를 하는 듯한 동작을 만들자.
고개가 들리는 문제.
눈과 볼의 거리가 유지되어야 한다.
고개가 들린다 = 척추각이 들린다
팔로우때 체중 너무 잡아두면 인-아웃 커트.
피니시의 안정,
피니시의 중심이 잡히지 않는 근본을 찾아내라.
그러면 슬라이스가 잡힐 것이다.
크로스오버
탑에서 크로스 되지 않게.
내 경험으로는
그립, 테이크어웨이에서 왼쪽 손등이 땅 쪽을 봄 등의 이유로
저런 동작이 나온다.
백스윙 탑 크로스오버 방지법::백스윙때 헤드가 앞으로~?
훌라후프를 이용한 드릴도 굿그리고 추가,테이크어웨이에서 왼쪽손등이
아래쪽을 향해 올릴 경우오른쪽 팔꿈치를 써서 탑을 만들 경우오른쪽 손에 ...
* 플랫은 훅
리버스피벗
대공사 대공사.
이 동작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골퍼들마다 다르다.
동작이 나오도록 따라하면 안된다.
동작이 저절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