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삭막한 도심속에 온갖 도시로 둘러쌓인 대전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미(美) , 기와집을 보여주기위해
옛 선조의 정취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회덕 동춘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업소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약 5미터이동하면 월평 지하철역이 나옵니다.
월평역에서 11정거장 지하철을 타고 대동역2번출구에서 내렸습니다.
대동역 2번 출구에서 약 130미터를 이동하여 103번 버스를 타고 13정거장을 가면 종점지역인 동춘당에 도착을 하실수 있습니다.
시간은 총 40분이 걸렸고, 교통비는 1300원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왔습니다.
2015년 5월 24일 관광명소 탐방
(대전 동춘당 방문)
글씨가 잘 안보이는 것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동춘당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동춘당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동춘당은 늘 봄과 같다는 뜻으로 송준길의 호입니다. 또한 송준길의 호를 따서 동춘당이라고 별당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동춘당은 보물 제 209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 지정일은 1963년 1월 21일 , 소재지는 대전 대덕구 송촌동 192 입니다.
이 건물은 송준길 선생이 아버지인 송이창이 처음 세웠던 건물로 선생은 이곳에서 독서와 교육을 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우암 송시열선생 등과 함께 회덕향안을 복원 하였습니다.
( 동춘당의 아름다운 외부와 내부 전경)
조선시대 별당 건축의 한 유형으로, 구조는 비교적 간소하고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평면으로는 총 6칸 중 오른쪽 4칸은 대청마루이고 왼쪽 2칸은 온돌방입니다.
대청의 앞면·옆면·뒷면에는 쪽마루를 내었고 들어열개문을 달아 문을 모두 들어 열면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의 차별없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대청과 온돌방 사이의 문도 들어 열 수 있게 하여 필요시에는 대청과 온돌방의 구분없이 별당채 전체를 하나의 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건물의 받침은 4각형의 키가 높은 돌을 사용했는데, 조선 후기의 주택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양식입니다.
동춘당은 굴뚝을 따로 세워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왼쪽 온돌방 아래 초석과 같은 높이로 연기 구멍을 뚫어 놓아 유학자의 은둔적 사고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따뜻한 온돌방에서 편히 쉬는 것도 부덕하게 여겼기 때문에 굴뚝을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유학적 덕목을 유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동춘당 옆 산책로 공원)
( 동춘당 옆 쉼터 정자)
회덕 동춘당을 방문하고 좋았던점 : 도시에서만 살았던 저에게 생소했었던 한국의 전통 가옥을 시각적 체험하게 해준 이 동춘당은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많은 나무에 둘러쌓여 시원함도 느꼈으며 오랜시간 학교생활이라는 굴레에 벗어나 관광명소 방문 체험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춘당 보고서 작성을 통해 옛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었고,
동춘당을 나와서 보았던 산책로 공원은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있게 구성이 잘 되어 있었으며 운동이 끝나고 난후 관광객이 쉴수 있도록 쉼터 정자가 있었다는 것에 많은 감탄을 했습니다.
회덕 동춘당을 방문하고 아쉬웠던점 개선점: 동춘당을 중점으로 공원이나 정자 주변에 긴급상황에 대비할 물을 쓸 수 있을만한 분수대와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외부전경은 매우 훌륭 했는데 내부는 촬영금지라서 아쉬웠고 온돌의 유무도 확인 할 수 없었고 많이 초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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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옆에 있는 공원이네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