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無爲寺)
무의사는 초등학교 때
옴천에서 산길 논둑길을 따라
걸어서 소풍을 갔다.
절 앞에 대밭이 무성해서 앞을 가렸다.
그때 스님으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를 옮길까 한다.
조선 시대 에는
절에 들어가면 신분 차이가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스님이 되었다 했다.
그래서 밥 짓기 위해서 쌀을 씻으면
쌀뜨물이 도랑에 냇물처럼 흘렀다 했다.
절에는 먹을 것 많아서 쥐가 많았다 한다.
그래서 한 스님이 꾀를 내서
고양이 모형(模型)을 나무로 깎아
방울을 달아서 여기저기 놓으니
바람이 불면 방울 소리를 내
쥐들이 떠나가니
절도 점점 쇠(衰)해져 같다고 했다.
병영성 쌓는 데 울력으로
무위사 스님이 동원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스님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지금은 무위사 찻집에
가끔 들리면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파랑새 전설도 들었다.
그때가 1964년 가을 소풍이었다.
2025년 12월 3일 들렸더니 극락보전이
오랜 세월에 기울어져 한창 보수 중이다.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소재(所在)
※ 무위(無爲)란 : 현상을 초월해 상주(常住) 불변하는 존재.
상주(常住) : 생멸의 변화가 없이 늘 그대로 있음.
무위(無爲)란 : 평등(平等)하여 불평(不平) 없는 세상을 말함.
카페 게시글
조윤제문학서재
무위사
조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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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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