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4월11일) 오후 4시에 줌으로 한 강의 입니다.
삼각근과 대흉근 이 두가지 근육을 설명하는데 대략 2시간 정도 소요했습니다. 그전에 어깨관절에서 작용하는 짝힘, force-couple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했습니다.
움직임(movement)관련 학문이 kinesiolygy(키니시올러지, 대표적인 책, 뉴만키니시올러지)이고 여기에는 뼈움직임형상학(osteokinematics)/관절움직임형상학(arthrokinematics)과 운동역학(kinetics)으로 크게 분류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명칭을 사용해서 하지 않았지만 아무튼 다시 이렇게 업데이트 합니다. 저가 가지고 있는 책은 뉴만키니시올러지 3판인데 6만원합니다. 이책에 사실상 인체관련한 움직임 기전이 모두 있습니다. 뼈, 관절 그리고 운동역학까지...너무 방대하고 자세합니다. 그러니 운동학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바이블로 통합니다. 1장을 나가는데 모두 힘겨워 합니다. 어렵고, 이해 잘안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원리를 사실상 공부해야 합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 지금하고 있는 근육의 기능해부는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해야 합니다. 이런 이론적 바탕과 배경을 몸에 대한 이해의 기초로 하면 어떤 조류에도 몸펴기운동을 하면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렵다고 이것 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또 헤매게 됩니다. 어떤때는 내장기, 어떤때는 호흡기, 어떤대는 질환, 허리 디스크, 등등 이런 피상적 교육을 협회가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10년뒤에도 제자리입니다. 왜냐? 몸에 대한 이해의 기초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뉴만의 책, 이것은 서양의 과학적 분석 틀을 통해 현재까지 나온 몸에 대한 이해라고 보면 됩니다. 서양의 방식이고 동양의 한의학적 분석과 이해는 없습니다. 물론 근막경선이 있기는 하고 다른 책들도 있지만 그 깊이는 차이가 많습니다. 이것을 하고 동양의 방법론까지 공부하고 그리고 융합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갈길이 멀고 멉니다. 그런데 아직 출발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일단 스타트는 저가 지금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제자리 인것 같지만 다른 쪽에서 전진을 하고 있으므로 뒤쳐지게 됩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삼각근...어깨쪽에서 중요한 근육입니다. 3부분의 섬유로 구성되어 있고, 중부는 날개구조로 되어 있다. 쇄골과 견봉, 봉우리각 그리고 가시극에까지 걸쳐 붙어 있는 근육입니다. 이근육 아래에는 다른 근육이 없습니다. 천천히 기시, 정지, 작용을 보시길...
전부, 중부, 후부로 나누어 작성되어 있고 그 기능도 다릅니다.
아래는 해부실험...보이는 면이 등에서 본것입니다. 극하근(infraspinatus)옆에 소원근(teres minor)과 그옆에 대원근 그 아래 광배근이 보입니다. 핀셋이 닿는곳에 요골신경도 보입니다. 그아래 오른쪽에 상완삼두근 장두, 그왼쪽에 상완삼두근외측두가 있습니다. 가운데 위의 근육은 삼각근 후방섬유이겠죠.
부분에 따른 근육 그림을 보면 동작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보고 동작을 하면서 각 섬유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촉진도....
견갑골을 만질때는 견갑극(어깨가시뼈), 내측연, 하각을 먼저 찾아보고 만지시는것이 좋습니다.
TP도 중부 섬유에는 많습니다. 섬유전체가 TP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각 섬유별로 푸는 것을 유심히 보세요.
대흉근은 기시점이 크게 세군데 인것을 보시면서, 대흉근이 외복사근 근막에서 시작되는 것도 유심히 보셔야...결국 팔과 가슴근육이 배근육과 연결되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대결절 아래에 붙어 있으니 당연히 내전와 내회전을 주로 하겠죠. 신경지배는 T1까지 걸쳐 있다는 것도...
아래 슬라이드 화살표가 가리키는 근육은? 삼각근 전부섬유겠죠. 대흉근은 그 안쪽 쇄골에서...
팔과 어깨 등 중립자세에 대한 얘기는 별도로 한번 하겠습니다.
쇄골부 2곳, 흉골부부 3곳, 복부쪽 2곳 8개 TP...,특히 흉골부 쪽 5,6늑골 사이 공간의 통증유발점은 심장, 폐질환과 오인될 수 있는 통증을 일으키고 아래팔 안쪽까지 통증이 방사되는 그림이 가운데에 나옵니다.
근육푸는 것은 쇄골, 흉골, 복부쪽 해서 모두 해주시면 좋고 위의 복부쪽 그림에서 여성들에게 특히 유방 전체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성사범님들이 여자 수련생 지도 할 때 참고할 만 합니다. 여성들은 대흉근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유방밑에 있습니다.
이것도 보시고 테스트 해보시길...
이것은 전거근 설명할 때 다시 할 것인데...여성의 유방구조를 보여줍니다. 피하지방을 젓샘걸이인대가 싸고 있는 구조를 볼 수 있고 유방아래 근막과 대흉근이 보입니다. 전거근이 유방쪽과 겹쳐 있는 그림이 오른쪽 위에 보입니다. 유방을 포함해서 흉골부, 쇄골부, 복부쪽 대흉근을 풀어주는 것을 여성사범님들은 꼭 해보시고 그것을 여러 여성사범님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설명은 마치 대흉근과 전거근이 유방위에 있는 것 처럼 되어 있는데 아닙니다. 유방아래에 크게는 대흉근 그옆에 외복사근 그리고 그옆에 전거근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맨왼쪽 그림이 유방을 모두 걷어내고 난 이후 나오는 대흉근 근막과 근육을 보여줍니다. 그아래가 외복사근 그리고 맨끝쪽이 전거근...
푸는 동작은 임맥을 따라 올라오면서 명치 좌우 그리고 흉골부, 쇄골부 이렇게 양손으로 하셔도 됩니다. 도움주기를 그렇게 해주셔도 되고요. 유방부위는 단양의 장정자 사범님이 좋은 정보를 주시더군요. 공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늘 여성들은 유방암 관련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걱정이 많더군요. 이부분에 대한 도움주기도 우리가 잘 공부해서 공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